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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샵에서 네일케어 자주 받으세요?

네일 조회수 : 1,071
작성일 : 2009-09-14 10:50:34
저는 손을 주로 쓰는 일을 하는데다 예전부터 매니큐어 같은 거 바르면 손톱이 너무 답답한 느낌이 나서 싫어했었거든요. 네일 케어 받아본 게 6-7년전 웨딩촬영할 때, 결혼식할 때 딱 두 번 정도가 다일 정도로 손톱에는 별로 신경을 안썼었어요. ^^
네일샵에서 남한테 손 맡겨놓고(?) 있는 것도 저한텐 어색하고(제가 막 활발한 성격이 아니라서 미용실에서 머리할 때도 미용사분과 말 잘 안하는 성격이거든요. 지금 제가 가는 단골 미용실은 처음 가서 인사하고 어느 스타일이라고 묻는 거 외엔 절대 이 말 저 말 안시켜서 맘 편해서 가네요. ㅎㅎ)... ㅎㅎㅎ.
그리고 손톱 기르는 건 죽어도 못하겠구요. 어느 정도 길면 넘 찝찝해서 바짝 짧게 자르고 맙니다. ^^

그런데 어느 정도 나이를 먹으니 손톱도 좀 깔끔하게 정리된 사람들이 보기가 좋더라구요.
요란한 색 매니큐어는 아직도 좀 거부감이 먼저 들지만(전 열 손가락 전부 검정 매니큐어 한 분들 왠지 무서워요. ^^;;) 튀지 않는 색상으로 살짝 연출한 건 맨 손 보다 깔끔해보이기도 하고 좋아보여서요.

집에서 계속 아이 키우고 집안 일 하다보니 기분전환 삼아 조만간 네일 케어 한번 받아볼까...하는 생각이 들긴 한데 또 막상 손톱 한번 관리하면서 1만 5천원-2만원 정도 하는 돈을 쓰는 게 아깝게 생각되기도 하구(그 돈으로 아이 좋아하는 거나 하나 더 사줄까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 또, 네일케어 한번 받으면 자주 해줘야 한다고 해서... 별 건 아니지만 망설이고 있어요. ^^

82님들은 네일 케어 자주 받으시나요?
아는 샵이 없어서 그냥 가까운 데 한번 가볼려고 하는데 이것 저것 도구나 재료들 강매하거나 회원제(몇 회에 얼마 이런 식으로)로 끊으라고 강요하지는 않는지... 회원제랑 한번 그냥 받고 오는 거랑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지...
(물론, 샵마다 다르겠지만요)
그리고 네일케어 받으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매니큐어 들고 가서 발라달라고 해도 해주겠지요?(자기 샵 거 안쓰면 더 좋아할려나...ㅎㅎ)
IP : 59.19.xxx.1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햇살
    '09.9.14 10:58 AM (220.72.xxx.8)

    님께서 가지고 계신 메니큐어 발라달라고 해도 아무렇지 않고요..
    회원제 강요하는곳 드물고요, 근데 계속 꾸준히 받으실거면 회원제가 싸고 좋고요.
    돈아까운거 생각하면 네일케어 못받아요^^
    저도 애기키우면서 걍 기분전환상, 약속있을때, 무슨 중요한 행사있을때 이런때나 가끔
    받는답니다^^
    한번 받아보세요~생각보다 기분 좋아요~

  • 2. 로망
    '09.9.14 11:11 AM (122.34.xxx.15)

    참 별거 아닌거라 할 수 잇지만 해 보고 싶긴 해요.
    대학생 딸내미들 데리고 가서 셋이 쪼르라니 ..하루 정도는 기분이 업 될것두 같은데요..

  • 3. ^^
    '09.9.14 11:12 AM (119.64.xxx.174)

    아들 둘 모두 장가보내고 우울하시다던 시어머니..
    이번에 기분 전환 삼아 네일케어 받았다고 저에게 살짝 부끄러워 하시며 귀뜸해 주셨어요. 만원씩 두 번 가셨다 하데요. 기분 좋으셨대요.
    매번 식구들 해멕이시느라 고생한 어머니- 손톱이 이렇게 예쁜 줄 처음 알았답니다. 마구 오버하며 잘하셨다고 칭찬 해드렸어요.

  • 4. 어휴
    '09.9.14 11:27 AM (119.70.xxx.133)

    저는 손톱 안쪽을 정리하는 과정을 너무 싫어합니다. 가위로 살짝 절제하는데
    잘하는 곳이던 아니던 언제나 부어오르고 손톱모양도 둥그렇게 오르는 것이 싫어서
    저얼때로 안갑니다. 차라리 경락맛사지하고 손톱은 내가 내키는데로 매니큐어좋은 것 사서
    바릅니다.

  • 5. 원글
    '09.9.14 12:35 PM (59.19.xxx.153)

    답변들 감사합니다. ^^
    기분전환 삼아 한번씩 해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만간 근처 샵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답변 감사드려요. ^^*

  • 6. 우리딸이
    '09.9.14 1:43 PM (221.140.xxx.62)

    학원에서 네일 강사를 하고 있어요.
    첨엔 메이크업을 배웠는데 네일도 해보고 싶다고해서
    학원을 보냈더니 자기 적성에 딱 맞았는지 졸업하기전에
    학원강사로 취직이되었네요.
    작은딸도 언니가 자주 손질해주는데 손톱 틀이 얼마나 예쁘게 잡혔는지
    확실히 돈이 좋긴 좋다 싶더군요.
    외출할일 있으면 도구 가져와서 제 손도 예쁘고 손질해주고 발톱에
    그림도 그려주고...기분전환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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