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8월 말부터 기침땜에 나들이도 못하고 방콕하고 있는데요
며칠전부터 치킨이 먹고싶어서(게시판에 치킨 얘기 올라온거 보고부터 ...)
결국 오늘 이른 저녁을 먹고 2시간만에 치킨을... 먹었어요;; 혼자서 반마리;
지금까지 배가 안꺼져서;; 힘드네요;
부른배를 안고 어쩔줄 몰라하는데.. 늦은 시간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지인들이랑 꽃게 사다 먹기로 해서 애인이랑 인천 다녀와 배달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마침 저희집 근처 지나는 길이라고 몇마리 나눠준다고 들른다구요.
꽤 큼직한 꽃게 4마리 받았어요
오는 길에 힘들었는지.. 애들이 (다행이) 사망했더라구요.
양푼이에 4마리 담아서 방가운데 놓고... 쟤를 뭘 해야 되나.. 고민하다가.. 랩 씌워서 냉장실에 넣었어요
내일 옆동네 친구 불러서
된장게국이나 꽃게매운탕 해서 먹으려구요.
꽃게도 찜솥에 쪄서 먹으면 맛있을까요?
오늘 게시판에 꽃게 얘기 보고 부러워서 막 슬퍼했는데
제게도 꽃게가 생겨서 자랑글 남겨봐요..
그리고 저 오늘 레벨8 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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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꽃게 생겼어요 +_+
레벨8 조회수 : 634
작성일 : 2009-09-13 02:51:38
IP : 211.209.xxx.2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은빛여우
'09.9.13 3:20 AM (121.183.xxx.194)어머나~~ 축하드려요 ^^* 꽃게도 생기고 레벨도 업되고... 부럽당~~
2. ..
'09.9.13 3:26 AM (114.200.xxx.47)다행스럽게 사망했다는거 보고 저랑 같은분? 했어요..
저 살아있는 꽃게들과 아들 표현대로라면 사투를 벌이는 엄마...;;
차라리 좀 어릴땐 잘 손질했는데 나이 먹을수록 겁이 많아져서 꽃게 한마리 한마리 손질할때마다 목이 쉴 정도로 소리 질러대다가 이제 제 손으로 게장따위나 활꽃게탕 같은건 절대 안하기로 맘 먹었어요...
꽃게와의 사투가 생각나 그 좋아하는 게장맛까지 잃었답니다...3. 레벨8
'09.9.13 3:42 AM (211.209.xxx.223)은빛여우님 감사합니다.
자취생이라 이렇게 신선한 꽃게를 집에서 먹을 일이 거의 없거든요.
가을이라 꽃게며 새우 얘기가 많아져서 한참 부러워했어요...
점두개님
저도;; 아까 게시판에서 살아있는 꽃게 싱크대에서 소리난다고 무서워하는 분 글 보고..
내심 살아있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애들 상태 확인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답니다.
(그래도 살아있으면 니네들 뭐가되고 싶냐고 물어라도 봤을텐데... 고민이 깊어집니다)4. ..
'09.9.13 10:58 AM (116.34.xxx.195)꽃게는 오래두면 살이 빠진다하나..?여튼..탕끓일거면 오늘 끓여두세요.
5. ㅋㅋ
'09.9.13 1:20 PM (116.37.xxx.158)어제 살아있는 꽃게 냉동실에 사망시키고 저녁에 맛나게 쪄먹었어요..^^ 님도 맛있게 드세요.. 아공 좋은친구 두셔서 부럽네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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