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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힘드네요

열~무 조회수 : 398
작성일 : 2009-09-12 11:56:56
저희 매장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만 문을 열어요
토요일 일요일은 핸폰 주문 받아서 일 처리하고요

거의 매주 토요일은 농장에가서 물건 사다가 매장에서 신랑이랑
화분 분갈이를 하고 매장 정리하고 하거든요

주중에 싸워서 말 안해도 주말쯤엔 제가 아쉬워서 화 풀어줘야 해요
아니꼽고 치사하지만 남편 손을 빌리지 않으면 이 무거운 화분
분갈이를 할 수가 없잖아요
매장도 다른 매장 다 문을 닫아서 복도가 깜깜하고 무섭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드디어 신랑이 회사에서 워크샵인지 뭔지 갔어요

아침에 농장에 저 혼자 들려 물건하고 25kg짜리 분갈이 용토4포사고..
2미터 가까이 되는 나무 서너개 1미터되는 나무서너개랑 사서
저 낑낑대고 들고 내려와서 지금 분갈이 하고 있어요

복도 문은 안에서 잠거놓고요.. 저 쫌 무서워요...

아이고!! 정말 아이고!!소리 저절로 나와요
얼마나 힘이 드는지...
농장에 가서 분갈이 다 돼있는거 사오면
조금은 편하겠지만... 마음에 좀 안차나봐요...

저희 신랑 전화와서는 거보라며 남편 없으니까 귀한지 알겠지 하네요..
아니꼽지만 남편없으면 이 장사도 못하겠다 싶네요...



IP : 59.19.xxx.15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09.9.12 12:03 PM (118.43.xxx.163)

    가깝다면 제가 도와드리고 싶어요...저 분갈이하는 것 좋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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