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피부 잡아 뜯는거 습관인가요?병인가요?

피부 조회수 : 606
작성일 : 2009-09-11 12:33:56
평소 얼굴에 뭐가 나면 그냥 내버려 두질 못해요.
꼭 짜버려야 속이 시원하다고 할까?

요즘은 내것도 모자라 남에 것까지 짜줍니다.

근데 잘 생각해보면 피부 멀쩡한데도
스트레스 받았거나 맘대로 안될때, 혹은 불안할때 꼭 손이
얼굴이나 팔로 가요. 조금만 울퉁불퉁하면 꼭 손톱으로 건드립니다.
상식적으론 염증생기고 안좋은건 충분히 아는데
잘 안고쳐져요. 이게 기질인건지? 습관이라고 하기엔
심해지는 것 같고 약먹어야 될까요?
거울로 얼굴 함 보면 스스로도 기가 막힙니다.ㅡ.ㅡ;;

IP : 218.145.xxx.1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11 12:35 PM (114.207.xxx.181)

    완벽주의 기질 때문이 아닐까요?
    제 아들도 얼굴을 잠시도 가만히 못둬서 저한테 야단을 많이 맞아요.

  • 2. ....
    '09.9.11 12:46 PM (121.161.xxx.110)

    습관이에요.
    제 친구 중에 머리카락 뽑는 친구 있어요. 그것도 정수리만...
    불안하면 손이 머리로 가더라구요.
    의식적으로 만지지 마세요.
    그리고
    "요즘은 내것도 모자라 남에 것까지 짜줍니다."
    이건 잘못하면 형사사건 납니다. 조심하세요..ㅋㅋ
    전에 친구가 저의 '덜 영근' 여드름을 말도 없이 눌렀는데 정말....
    저거 한 대 치고 경찰서 갈까... 싶더라구요.ㅋㅋ

  • 3. 윗님
    '09.9.11 12:54 PM (222.236.xxx.5)

    머리 뽑는 버릇은 정도가 심할경우 '발모광'이라는 행동조절장애로 치료를 요해요.
    작게는 손발톱뜯기부터 크게는 도벽, 방화..등등까지.
    나쁜거 알지만 불안할때 그 행동을 멈출 수가 없는거에요.
    '수년이상 왜 이게 안고쳐질까' 의지력을 탓하며 괴로워 하는것 보다는
    정도가 심할 경우 질환으로 받아드리고 치료받는게 마음 편할 수도 있어요.

  • 4. 저도
    '09.9.11 12:56 PM (59.12.xxx.139)

    저도 그래요. 거울만 보면 곪지도 않은 걸 죄다 짜서 벌집이 되 버려요.
    그나마 놔두었다면 이 정도로 피부가 엉망이진 않을 것 같은데
    고치기 어려운 병(?) 같아요..
    제 경우엔 한가하거나 티비볼 때 더 심해서
    차라리 마구 마구 바쁜 날엔 좀 덜하게 돼요..ㅠㅠ

  • 5. 원글
    '09.9.11 1:11 PM (218.145.xxx.156)

    네 저도 정신없이 일을 할때는 그냥 잊고 사는데...
    시간 남아 한가해질때, 스트레스 쌓일때...자꾸 눈이 가요.

    앞날이 상당히 불안하고 걱정이 될 상황에서도
    별 근심없이 사시는 분들 정말 부러워요. 그 기운을
    좀 나누어 받고 싶다는...ㅎㅎ

    전 미리 계산한데로 기대 못미침 좀 불안해 합니다.
    완벽주의인거죠.
    하여간 피부 쥐어 뜯는 요 습관은 좀 그만 두고 싶네요.^^

  • 6. ..
    '09.9.11 4:04 PM (124.5.xxx.10)

    저도 그런데..
    완벽주의 성격도 있고 어렸을때부터 불안하면 그랬어요
    손톱 물어뜯기, 뽑을수 있는 털..다 뽑아버리기 등등이요
    그래서 손으로 하는 모든걸 합니다. 지금은 안하지만 십자수도 하고 퀼트도 하고
    그런걸 잡고 있는 동안에는 좀 덜하구요
    넘 괴롭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140 수목드라마는 볼게 없네요... 19 아쉬비..... 2009/09/11 2,165
487139 드라마 이 죽일 놈의 사랑 9 연기자 비 2009/09/11 925
487138 미샤 화장품 매월하는 세일 언제인가요? 8 미샤 데이 2009/09/11 1,142
487137 입소문 좋은 수분보습화장품 어떤게 좋은가요? 10 내얼굴아 2009/09/11 1,372
487136 글 내립니다(죄송하고 감사합니다) 29 .. 2009/09/11 1,744
487135 꼴보기 좋은 연예인. 42 해바라기 2009/09/11 4,749
487134 수납용기 사다가 싹 정리했어요 4 냉장고안 2009/09/11 1,400
487133 오늘 최요비요리 너무 근사한것 같아요. 14 된장부추고기.. 2009/09/11 1,790
487132 피부 잡아 뜯는거 습관인가요?병인가요? 6 피부 2009/09/11 606
487131 연수기 써야 할까요? 연숙이 2009/09/11 193
487130 신종플루백신을 맞아야하는지... 1 ??? 2009/09/11 376
487129 남편혼자 190버는데,,아들 대학 어찌보내나,기숙사비꺼정 ㅠㅠ 12 어쩌나 2009/09/11 2,389
487128 이런 립스틱 찾아요~ 4 노란피부 2009/09/11 764
487127 민폐 끼치는 잡상인들 너무 싫어요!!!! 1 ... 2009/09/11 356
487126 전 너무 위~대한가봐요. 12 .. 2009/09/11 828
487125 집 사고 팔 때. 4 부동산 맹 2009/09/11 645
487124 마이크로소프트아웃룩2007 컴맹 2009/09/11 444
487123 정말 창피하다. 도미도녀.. 관련 링크 11 왜이러고사나.. 2009/09/11 1,522
487122 초등 수학 과외선생님 소개 부탁해요.. 해운대 2009/09/11 488
487121 “백희영 후보자, 제자논문 가로챘다” (수정) 14 세우실 2009/09/11 431
487120 대장 용종 제거 비용 9 궁금 2009/09/11 2,735
487119 가다실(자궁경부암 백신) 강남쪽에 저렴하게 접종하는데 없나요? 2 궁금.. 2009/09/11 774
487118 에트로 스카프 3 .. 2009/09/11 988
487117 어떤게 나을까요..?? 좀 도와 주세요.. 4 중국어 방문.. 2009/09/11 238
487116 청약통장필요없겠죠. 2009/09/11 330
487115 건어물녀가 뭐에요? 8 ?? 2009/09/11 2,774
487114 강남과 분당 실거주 어디가 좋을까요.. 12 과연! 2009/09/11 1,586
487113 15개월 아기데리고 KTX 타도 될까요? 11 아기맘 2009/09/11 1,000
487112 공익근무로 군복무 하는 하는 연예인 11 이유 궁금 2009/09/11 946
487111 고등 학부모님, 고등 언어 잘하려면 중학교때 무엇을 해야 할까요? 5 중학생엄마 2009/09/11 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