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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자 경향신문, 조선찌라시 만평

세우실 조회수 : 260
작성일 : 2009-09-11 09: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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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희망
왼 나라 산기슭이란 산기슭, 걸어 돌아다니다가
결코 닿지 않는 벼랑 되어 철쭉꽃 품다가
이마 내민 벼랑의 분홍 뺨
오솔길이다가
속눈썹 내리까는 별 몇
저희들끼리 소곤소곤대는 곳이다가
소곤소곤대며 까르르 속웃음 굽이치는 곳이다가

무지개, 향내나는 날개로 오르는 하늘이다가
언제나 돌아가는
돌아가는 길 보여주는 수풀이다가
먼 수풀의 보이지 않는 들꽃 머리칼이다가

결국 결국 희망이다가

그대 국토여, 님이여
수만 그 여자 허리 아래 누운
역사여.


           - 강은교, ≪국토에 바치는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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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9월 11일 경향그림마당
http://pds15.egloos.com/pmf/200909/11/44/f0000044_4aa966f49512b.jpg

9월 11일 조선찌라시
http://pds17.egloos.com/pmf/200909/11/44/f0000044_4aa966f2f3718.jpg







단순히 이슈에 동참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어느 쪽이든 진정 한 나라를, 또는 한 청년을, 또는 둘 모두를 사랑했던 사람들이라면

그 어느 쪽에도 관심없는 무리들이 당신의 분노를 이용해 먹지 않도록 하세요.





조선찌라시.......... 너흰 너희 표현대로 "일등신문"으로서의 자존심도 없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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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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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25.131.xxx.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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