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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글프네요..

.. 조회수 : 533
작성일 : 2009-09-11 00:48:23
오늘 올케한테 전화하곤 너무 서글퍼지네요
남편사업망하고 백수생활3년째이에요
그러다보니...
제가 보험일까지 하게 됐어요
요즘 실손보험보장축소로인해
가입자들은 이왕 할려면
이 달에 하는게 좋은 거라
친정올케한테 전화해서
조카아이20대니 3만원대면
담보도 많이 들어가니 없으면 넣어라 했더니
든다고 주민번호부르고 하는 중에
언니말론 조카가 옆에서 20년동안 못낸다고
안든다고 난리라고 그러더군요
하도 조카가 옆에서 안한다고 난리는 친다고
자꾸 그러길래 그럼 내가 아주 필요한 실비만
설계해서 1-2 만원대로 뽑아준다고 했어요
실비1만원대로 뽑아서 제가 수당이 얼마되갰어요?
거의 없는거나 똑같고 나중 보상청구서로  전화하면
시외전화비만 제가 손해인거죠
그래도 조카생각해서 다른 설계사한테 나중하면
비싸게 들거 같아 해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전화 끊자마자 올케전화왔네요
나가는 보험료가 많아 오빠랑 조카가 못한다고...
사실 전문직이라 수입이 재산이 꽤 되거든요
오늘 이 일로 너무 제 자신이 초라하고 불쌍해지네요
터놓을때가 없어 하소연해요
내가 왜 이리 살아야하는지 서글퍼요

IP : 121.140.xxx.8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
    '09.9.11 1:09 AM (222.236.xxx.108)

    공감하는글이네여. 저도 해봤지만 그럴때마다
    아는사람이 더해요. 서글프기까지하죠.
    힘내세여

  • 2. 원글님
    '09.9.11 1:13 AM (220.88.xxx.227)

    힘내세요.

  • 3. .
    '09.9.11 8:23 AM (112.144.xxx.5)

    맞아요 남도 아니고 측근한테 서운한 경우는 정말 가슴아프죠
    너무 깊게 생각마세요 그네들도 나름 살아가는 방식이거니 생각하시고 얼른 잊어버리세요
    원래 내가 없음 서러운건 어쩔수없는 사실이잖아요 자꾸 대뇌여봤자 더 속상할뿐......
    힘내시고 그일은 잊으시는게 좋을듯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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