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 잘못이 뭘까요??

모르겠어요 조회수 : 537
작성일 : 2009-09-10 12:08:36
친구 이야기에요
제친구..어릴때부터 많이 다투고 화해하고 그러면서 오랜우정을 나누고 있죠
참 착한 친구였는데 언젠가부터 저한테 짜증도 많이 부리고 화도 많이 내고 좀 만만하게 본다고 할까요
그런 친구가 이야기에요

얼마전 친구들끼리 모임이 있었어요
두명의 친구들은 결혼후 만난 제 친구이고 지금 말하려고 하는 이 친구는 다른 두명의 친구들과 저로인해 알게된지 1년쯤 된 친구에요

한달에 한번씩 만나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하는데
이 친구는 두명의 다른친구들에게 불만이 있으면 항상 저한테 화를 내고 짜증내고 해서 한때 같이 만나지 않으려고도 했어요

얼마전 모임에 약속시간 때문에 일이 생겼답니다
1시에 모두 만나기로 했는데 이 친구가 약속이 있어서 10~15분 정도 늦는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어요
다들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두명의 친구중 한명이 갑자기 연락이 와서 약속시간을 30분정도 늦추자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이친구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저한테 전화가 와서 '짜증난다 20분동안 뭐하라고 혼자서 뭐하냐 신경질나 죽겠다. 니들끼리 먹어라...'
잠깐만 기다려라 정 기다리기 뭣하면 우리집으로 와서 같이가자..약속장소에서 저희집이 5분거리거든요
일단 알았으니 끊어라..하더니
그길로 집으로 가버렸어요
그러지말고 다시 오라고 이럼 어쩌냐고 아무리 달래도 화내면서 전화끊고 오늘까지 전화를 안받아요

전 정말 그게 그리 화낼 일인지 모르겠어요
엄밀하게 따지자면 자기도 10분 늦었잖아요

지난번엔 또 다른 친구와 이친구랑 같이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논쟁이 벌어졌는데
젓가락 집어 던지고 나가버렸거든요

기분 나쁘면 전화 끊어버리고 나가버리고 휴..속상하네요
IP : 119.199.xxx.5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10 12:13 PM (58.122.xxx.181)

    그런친구 비위맞춰야할 어떤 이유 있으세요 ?
    저같으면 조용히 삭제해버릴거같은데

  • 2. 그건
    '09.9.10 1:58 PM (121.135.xxx.166)

    님이 무지 싫다는 신호입니다.

    그냥 조용히 연락 끊으시는 게
    앞으로 편하게 사시는 길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553 전 짱구가 부러워요.ㅠ.ㅠ 7 그렇다면 2009/09/10 665
486552 세탁기 구입 10 조언이 필요.. 2009/09/10 678
486551 (혐오내용주의) 집에 쥐가 들어와서 세스코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6 쥐가판치는구.. 2009/09/10 1,387
486550 9/10뉴스! 박진영사과문전문&밑반찬베스트7&사건발생최다도시? 1 윤리적소비 2009/09/10 932
486549 혹시 사주 잘 보는 곳 아시는 분 계세요?(경기 남부쪽으로요.) 3 너무 답답해.. 2009/09/10 731
486548 갑자기 멀어진 친구.. 저혼자 당황.. 자연스러운걸까요? 5 친구사이 2009/09/10 1,776
486547 박진영이 글을 올렸네요... 83 재범이도 가.. 2009/09/10 6,736
486546 생일선물.... 3 가을사랑 2009/09/10 250
486545 혹시 영혼이 몸을 이탈하는 그런 체험하신 분 있나요? 9 ... 2009/09/10 1,722
486544 포장이사 할때요.. 6 이사 2009/09/10 1,521
486543 뒷사람 문 안잡아 주는 사람... 저도 똑같이 안잡아 주면 소인배일까요? 14 매너 2009/09/10 1,064
486542 숄더백 추천 바랍니다 5 숄더백 2009/09/10 778
486541 강간피해자에 남자도 포함. 간통제, 혼빙간죄 폐지 추진 8 .. 2009/09/10 1,003
486540 혹시 대행업체 e찬장에서 구매해보신 분 계신가요? 3 그릇 2009/09/10 823
486539 교통 사고가 났어요. 9 속상한 고3.. 2009/09/10 943
486538 '조용하고 약하게…' 검찰 박연차 서면구형 7 세우실 2009/09/10 422
486537 홍삼에 관해서...열이 많은 사람은 먹으면 안되나요? 13 정확한 정보.. 2009/09/10 1,530
486536 bb크림이 안 맞는데... 2 bb크림 2009/09/10 624
486535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3 책 소개 입.. 2009/09/10 491
486534 사회과부도 왔어요 3 ㅎㅎㅎ 2009/09/10 280
486533 일본참기름 드셔보신분... 10 은새엄마 2009/09/10 1,725
486532 제 잘못이 뭘까요?? 2 모르겠어요 2009/09/10 537
486531 남편이 백화점에서 던진 말 53 이해안됨 2009/09/10 10,637
486530 돈 많은 집보다는 자식농사 잘 지은 집이 부럽네요. 20 .... 2009/09/10 2,923
486529 요..그릇 빌보아닌가요? 9 그릇.. 2009/09/10 778
486528 초등아이가 핸폰을 분실했어요. 2 아이맘 2009/09/10 279
486527 형님이 하는 계산이 맞는건가요? 20 쇼우와 2009/09/10 2,125
486526 4대강 사업하지말고 쓰레기 좀 제대로 ~~ 2 답답 2009/09/10 158
486525 사회복지현장에 계신분들 조언부탁드립니다! 2 실습 2009/09/10 249
486524 초등수학책 정답 알 수 있는 방법? 3 전과 2009/09/10 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