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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남편 왜이렇게 귀여운건지...

푸하하하 조회수 : 1,326
작성일 : 2009-09-10 00:16:22
제가요  세수하면서 각질제거제로 얼굴각질좀 하고 화이트 카밍 마스크팩을 하는데...
은박 비닐팩에 에센스가 너무많이 남아서 아깝길래 제 목도 바르고...
잠이 막든...남편얼굴에 발라주려고 똑바로 누이니
짜증내다가 얼굴과 목에 발라주니 좋아서 똑바로 눕네요 ㅎㅎㅎ
쉰이 넘은나이인데... 남자들도 예뻐지는게 싫친않은가봐요
제가  피부 거칠어지면 주름생길까봐...한달에 2번정도는 각질제거제 만들어주고(쌀겨나 녹두가루+꿀)
마스크팩도 해주거든요
제가  이나이에 남편 피부까지 신경쓰고 이러구 삽니다^^
IP : 125.180.xxx.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9.9.10 12:19 AM (220.88.xxx.227)

    우리 아빠도 그래요.ㅎㅎㅎ 70이 넘으셨는데 제가 팩 발라주면 아주 가만히 계세요. 끝나면 씻고서 막 거울 보시고 좋다 그러시구요.
    근데요, 명절 같은 때 친척 애기들도 해주면 예뻐지는 줄 알고 가만히....ㅎㅎ 다들 그런가봐요.

  • 2. ㅋㅋ
    '09.9.10 12:21 AM (122.46.xxx.130)

    맞아요. 나이와 상관없이 어쩌면 나이 들수록 더 좋아하는 거 같아요.
    저희 아빠도 제가 남성용 폼클렌징이나 향수 메이커에서 나오는 바디샤워드리면
    은근 좋아하시더라고요.

  • 3. ..
    '09.9.10 12:24 AM (114.200.xxx.47)

    우리 남편도 그래요.
    저보다 팩하는거 더 좋아하고 심지어 그 짧은 머리 헤어팩 해줌 신나하더군요.
    남자도 이뻐지고 싶은 욕구가 가득한거 같아요.

  • 4. ㅎㅎ
    '09.9.10 12:40 AM (58.234.xxx.74)

    우리 남편도 그래요. 평소 암것도 안바르고 다니겠다고 난리치면서도 막상 로션 챙겨주면 좀 더 바르기쉬운 질감을 원하고, 꽤 비싼거라하면 쫌 더 좋아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가끔 제가 뭐 바르면서 얼굴에 좀 발라주면 처음에는 머쓱해하다가도 얼굴 가만히 내밀고 있어요. 잘 발라달라면서...ㅎㅎ 귀여워요..ㅋㅋ

  • 5. 은석형맘
    '09.9.10 12:41 AM (210.97.xxx.82)

    이 글 보니...
    남편한테 팩 해준게 언제인지...하긴...제 얼굴에도 발라본지가 언제인지 모르겠네요.
    저도 낼 준비해 뒀다가 해줘야겠네요.
    고맙습니다^^*

  • 6. ...
    '09.9.10 7:57 AM (115.86.xxx.62)

    저두요...
    울신랑은 원래 대놓고 외모에 신경쓰는지라
    평소가만있다가 이번주에 에센스 하나 사주고 팩하나 붙여주니
    아주 착해졌어요.

  • 7. 쓰리원
    '09.9.10 9:32 AM (116.32.xxx.72)

    남편이 제가 안쓰는 해초팩이랑 머드팩을 평소 쓰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게 오래된거라 제가 버렸죠.
    어느날부터 팩을 사달라고(씻어내는거 말고 벗겨내는거로!!!) 징징~ 거리더니.
    결국 계란흰자팩을 사다줬어요.
    그런데 사람이 잠들만하면(전 초저녁잠이 많아 10시전에 취침. 남편은 평소11~12시 취침) 깨워서 팩 발라달라고 아우성!
    발라주고나서 잘만하면 떼어달라고 아우성!!!!!!!
    으이구~

  • 8. oo
    '09.9.10 9:48 AM (119.69.xxx.24)

    저희 남편도 팩 해주는거 무지 좋아해요
    저는 한번 하면 스페샬로 해주는데 스팀타올로 얼굴 근육좀 풀어주고
    각질제거하고 맛사지 팩 순서대로 해줘요
    눈썹 손질도 해주구요
    어쩌다 이쁜짖 했을때만 해주고 꼴보기 싫을때는 국물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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