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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착한 부모님 때문에 인생이 힘드네요.

.... 조회수 : 1,500
작성일 : 2009-09-09 11:27:54
철 없는 소리라서 돌 던지실 지도 모르겠어요ㅠㅠ
저희 부모님은 참 착하신 분들입니다.

제 아버지는 대가족의 장남으로 젊을 때부터
본인은 입지도 먹지도 못하고 동생들 공부시키고

어머니는 젊은 시절 버신 돈 다 외갓댁에 드리고
두분 다 빈털털이로 살림 시작;

결혼 후에도 친가 외가에서는 지속적으로 부모님께 손 벌리고...
저는 참.. 매번 싼 옷, 중고.. 이런 거 쓰고...

그러는 사이에 저희집이 더욱 힘들어졌는데

친가 외가 다 쌩~;

집이 거의 굶어 죽을 뻔했습니다

지금도 그냥 밥만 먹고 삽니다

저는 대학교 다니다가 돈 없어서 그만 두었고요.ㅠㅠ

근데 외갓댁은 지금 50억대 부자가 되었고;; 진짜 50억이 넘는 현금이...;

친가는 임대업을 하며 편하게~

돈 400만원 없어서 대학교 포기한 제가 너무 등신같고

눈물 나네요ㅠ

왜 자식의 인생을 암울하게 만들면서까지 친척한테 만날 속고도 돈을 그리 퍼주셨는지

부모님의 인생이 불쌍하고... 제 앞날도 막막하네요.




IP : 58.224.xxx.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9 11:29 AM (59.19.xxx.157)

    어휴,,그런사람들 있어요 그건 착한게 아니라 바보죠,,저희 시부모가 딱 그래요

  • 2. ㅜㅜ
    '09.9.9 11:34 AM (59.12.xxx.52)

    우리 엄마도 그랬어요.. 돈없어 매번 쩔쩔매는 친형제자매들
    매번 돈도 퍼주고 집도 제공하고... 지금은 뭐... 전혀 고맙게 생각하지 않고요.
    그래도 그때 기반으로 잘 사시니.. 가끔 외가쪽 가족 모임에 가시면 울가족 피하십니다.
    그래서 우리 형제들은 서로 안해요. 어렸을때 친척들한테 하도 질려서.

  • 3. 그래서 난
    '09.9.9 11:36 AM (116.122.xxx.194)

    맞아요
    본인들도 힘들겠지만 자식들도 힘들어요
    그래서 저는 친척에게는 도리만 하고
    우리 가족들을 위해서 삽니다

  • 4. 불쌍하지만
    '09.9.9 11:36 AM (121.161.xxx.202)

    그건 착한게 아니라 바보죠 x 2222

  • 5. ....
    '09.9.9 11:37 AM (58.224.xxx.14)

    (원글이) 네 저도 바보라고 생각하는데 표현하기가 너무 마음 아프네요ㅠㅠ

  • 6. ,
    '09.9.9 11:45 AM (59.19.xxx.157)

    원글님 바보라고 해서 죄송하네요,,그래도 맘편하게 생각하세요,,남한테 독하게한거보다 맘은 편하실거니까요,,(이게 위로는 안돼지만)

  • 7. 아니
    '09.9.9 11:46 AM (218.38.xxx.130)

    님 대학을 그만둘 정도로 어려울 때
    친정 외가에서 돈 몇백만원 빌려오는 걸 왜 못하셨는지..
    나같음 어려울 때 도와준 자식들 손주가 그런 상황이면 그냥 주겠구만
    그때까지도 양가 다 어려웠는지..... 말도 안돼요..정말..

  • 8. 부모님이
    '09.9.9 11:47 AM (116.36.xxx.83)

    쌓은 공덕 다음 대에 복으로 이어진답니다.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훗날 님은 잘 사실거에요.

    힘내세요.

  • 9. 아이고
    '09.9.9 11:53 AM (121.172.xxx.144)

    대학을 포기할 정도라니 맘이 아프네요. 그저 착하기만 하신 원글님의 부모님께도 좋은 일이 있으면 좋겠네요.
    형제 자매가 많은 장남 장녀들은 동생들이 힘들어하면 부모의 심정과 같아서 모른 척 못한답니다.
    그냥 원글님이 총대를 매고서 외가와 친가에 한 마디씩 하세요.
    어려울 때 도움을 받은 거 하나도 기억이 안 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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