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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기형에서 바로바로형으로 바뀌신 분 계신가요?

습관 조회수 : 1,005
작성일 : 2009-09-08 12:16:01
전 정말 달라지고 싶은데..
그게 너무 너무 안되네요.

내일부터는 미루지말고 쌓여있는 일거리 먼저 해치우고,
시간 남으면 인터넷하자 했는데...
오늘도 역시 이 시간에 82하고 있네요.

자꾸만 미루니 일거리는 쌓여가고, 그 스트레스에 질식할 것 같은데도
왜 오늘도 이러고 있는지,
제 자신이 넘 한심해요.

책도 여러 권 읽어보고, 마음을 다잡아보고 하는데
너무 짧은 순간만 효과가 있어요.

나도 정말 미루는 인간형이었는데,
어느 날
딱 고쳤다, 이제는 바로바로형이다 하시는 분 계시면
저에게 좀 지혜를 나누어 주실 수 없을까요?

이 순간 컴부터 끄는 게 맞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저를 번쩍 정신차리게 해 줄 모진 말씀이라도 들으면 약이 될까 싶어
조금 더 켜두려고요........
IP : 115.143.xxx.19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반대..
    '09.9.8 12:21 PM (116.42.xxx.43)

    바로바로형에서 미루기형으로 급반전 ㅠ.ㅠ
    도움이 못되서 죄송해요..그냥 위로라도 삼으시라고 ^^;

  • 2.
    '09.9.8 12:23 PM (220.85.xxx.202)

    저도 미루기형이요. .
    그냥 성격이 그래요. 느긋느긋.. 근데 거기에 스트레스 안받고 전 그냥 만족해요..
    저도 죄송. ^^:;

  • 3. 바뀜
    '09.9.8 12:30 PM (119.70.xxx.133)

    미루기형이었던 제 스타일을 친구네 집에서 오랜기간 공부를 같이 하면서
    보고 바뀌었어요. 항상 정리정돈 그때 그때 해주고 바지런하던 그 친구를 보고
    느껴서 확 바뀌었어요.바로바로 하기 싫어하는 제맘을 달래가면서요.
    미루기도 어느 친구가 매일 "귀찮아"하는 소리남발에 제가 바이러스로 옮아가지구서리
    여태껏 게으르게 살았던 거였어요.(너무 핑계적?)

    친구따라 강남가는 거 맞더라구요.
    주위에 잘 정돈하는 친구가 많으면 따라가게 돼요.
    바지런한 친구들이 말도 없어요.

  • 4. 과연
    '09.9.8 12:30 PM (222.98.xxx.197)

    계실려나요?
    저도 함께 기다려 봅니다..

  • 5. 저도
    '09.9.8 12:35 PM (220.120.xxx.193)

    미루기 대마왕인데..ㅠㅠ 미루는거에 스트레스 넘 많이 받아요.. 바로바로..이게 왜 안될까요? ㅠㅠ

  • 6. 저도 미루기형
    '09.9.8 12:36 PM (180.65.xxx.56)

    바로바로 정리하는 남편만나서, 혹시나 나도 바뀔까 했는데
    저희 남편도 저랑 똑같아졌어요~

  • 7. 방법은
    '09.9.8 12:42 PM (116.37.xxx.159)

    컴퓨터랑 tv를 없애면 될까요???
    그럼 잠만 잘까요..ㅎㅎ
    저도 미루기 대마왕이예요...

  • 8. 저의경우
    '09.9.8 12:49 PM (221.139.xxx.180)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면서 조금 나아졌습니다.
    수첩에 내일 할일도 적고 이것저것.. 기록하다보니 일의 순서를 정하게 되고, 어느정도 실천하게 되더라구요. 체크해보면 안한 일 투성이지만.. ㅋㅋㅋ

  • 9. 내나이 40
    '09.9.8 1:14 PM (211.35.xxx.146)

    바로 안하면 조금만 미뤄도 깜빡깜빡하는지라 바로바로 안할 수가 없어요 ㅜㅜ

  • 10. 몸으로
    '09.9.8 1:16 PM (202.30.xxx.226)

    하는 일은..바로바로하는데 반해서...

    머리로 하는 일은... 미루는 편이에요.

    시간 임박해서야 머리가 잘 돌아가기 때문에요.. ㅜㅡ;

  • 11. 웃음조각*^^*
    '09.9.8 1:18 PM (125.252.xxx.119)

    미루기 대장이었다가 한때 개과천선해서 바로바로 실천하다가 다시 천성을 깨닫고는 미루기대장으로 돌아왔습니다^^;;

  • 12. 반반
    '09.9.8 1:53 PM (61.106.xxx.98)

    미루기 반 / 바로바로 반 이예요.
    집안일은 미루기 형에서 바로바로 형으로 바뀐거고요
    독서나 공부, 그밖의 취미생활은 미루기 형으로 바뀐거예요.

    이젠 바로바로 하게 된 집안 일은 미뤄서 큰 일로 만들어 보니
    그 어마어마함을 느끼게 되서요. ^^;;;
    지금도 미루고 싶은 마음이 들면 스스로 경고를 하죠.
    말이 되는지 안되는지 모르지만 막 속으로 협박을 해요.
    설거지 미루면 세균 번식한다, 벌레 꼬인다,
    세탁기 돌리는거 미루면 옷에 때 찌들어서 옷 색깔도 변한다,
    청소 안하면 마루 썪는다 ... 이런 식으로요. ㅋㅋ
    저는 단순해서 이런 협박이 잘 통해요. ㅋㅋ

    그러나 저한텐 제일 시급한 운동이랑 다이어트는
    언제나 미루기 형을 유지하고 있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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