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잘 아픈 아이때문에

나가지도 못하고 조회수 : 359
작성일 : 2009-09-08 10:59:36
제가 예민한걸까요?

아이가 감기 때문에 기침을 하다가

오늘 아침은 아프다고 울고 불고 하니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큰아이도 늘 감기 걸리면 오래가고, 그러다 링거주고 해야 낫고 하더라구요

지금 아이 증상은 아침 저녁으로만 기침하는 정도인데, 열은 없고 다른 증상도 없고

저도 따라 너무 예민해져요

이번에 아이들이 어느정도 컸으니, 직장을 구하고 있었는데

다시 물거품이네요

다른 맞벌이맘 아이들은 어찌 사는지,  근데 맞벌이 하는 엄마들 아이들은 더 강한거 같아요

왠만해서는 감기 같은거는 이기는듯

저희 아이들은 왜 그럴까요?

초등 2학년 이젠 감기도 이겨 낼거 같은데,

한번 아프면 엄마를 잡아요...

아침부터 선생님께 전화해주라고 징징...학교 안간다고 하고

....

저희 애들은 왜 그렇죠 제가 잘못키운건지 저항력이 없는지

근데, 이렇게 키운 아이들 나중에 너희들 때문에 꼼짝 못하고 집에서 엄마가

희생하고 너희 키웠다 하면

" 누가 그러래?"  이러면 ....정말 그렇게 되겠죠.
IP : 121.148.xxx.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들이
    '09.9.8 11:02 AM (211.219.xxx.78)

    엄마랑 떨어지기 싫을 때 아프더라구요
    제 친구도 보니까 애가 아파서 직장을 못 나가고 있어요
    근데그 때 그냥 강하게 하셔서 직장 나가세요.
    아이들도 적응되면 다 따라옵니다.

  • 2. ...
    '09.9.8 11:06 AM (218.55.xxx.72)

    ^^* 제가 어릴 때 잔병치레가 잦았거든요.
    감기... 편도선 붓고, 열 오르고, 걸핏하면 체하고, 토하고...
    늦은 밤이며 새벽이며 엄마 부르면서 방에서 울고 거실에서 울고~ ;;;;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도 있어가지구 학교 끝나고 버스 정류장에서부터
    엄마아아아아~ 부르면서 뛰어가면 엄마가 현관문, 화장실문 열어놓고 기다리셨어요- 하핫

    지금요? 엄마, 아빠 말이면 죽는 시늉도 해요. ^^;;;
    그리구 어릴 때 그렇게 잔병치레가 잦아선지 아픈 게 싫어서
    영양제 혼자서 시간 정해 꼬박꼬박 챙겨먹고, 조금이라도 피곤하면 바로 밥 잘 먹고 쉬고...
    지금은 1년에 한두번 아플까 말까해요.

    힘내세요~ 요즘도 가끔 늦은 밤에 체온계 들고, 좌약 넣어주시던 어머니 생각 납니다~

  • 3. 에휴
    '09.9.8 11:07 AM (180.64.xxx.127)

    저도 똑같은 고민이네요.감기만 오면 중이염까지 와서 그때마다 어린이집도 쉬고 저도 돈벌러 나가고 싶은 맘 굴뚝같은데 엄두를 못내요. 그렇다고 도와줄 사람도 없구요.좋은 나이 이렇게 보내고 나이들면 받아줄때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어쩌겠어요?무엇보다 애가 먼저죠.힘내세요!!

  • 4. 노니
    '09.9.8 11:09 AM (119.67.xxx.157)

    를 구해서 좀 먹여보시죠,,,,클로렐라도 좋고,,,우리애도 잔병치레가 많아서,,,정확히 말하면,,,,3개월에 한번씩 고열나고,,,,배탈나고,,,,그랬어요,,,, 이제 좀 크니까,,,,점점 횟수가 줄어들었구요,,,,감기에는 노니가 아주 효과가 있더라구요,,,,초기 감기증상에,,,먹이면,,,확실히 좋아지더라구요,,,

  • 5. 원글
    '09.9.8 11:18 AM (121.148.xxx.90)

    네...저도 나가도 도와줄 사람도 없어서
    더 그렇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515 공중파 보면요,'우아달'이나 '4주후에' 같은 프로그램요. 오늘 2009/09/08 317
485514 요즘 꽂혀있는 가수... 12 .... 2009/09/08 1,809
485513 목동(이사갈만한곳)추천해주세요. 3 다시 궁금이.. 2009/09/08 582
485512 결혼1주년 기념일에 뭐 하셨나요? 6 ^^ 2009/09/08 431
485511 세관 통과 두렵네요.. 17 가을 2009/09/08 2,540
485510 창동 7천만에 월세.....운영자님 쪽지 넣었읍니다. 6 듣보잡 2009/09/08 1,281
485509 결혼?쏠로? 14 날씨조타 2009/09/08 880
485508 전 물 없이 쓰는 손세정제 별로인 것 같아요 5 손세정제 2009/09/08 1,231
485507 5세 아동 충치 치료 해야 하나요? 4 충치벌레 2009/09/08 730
485506 부직포 완판 or 반판 어느것이 더 잘 쓰이나요? 1 부직포사이즈.. 2009/09/08 493
485505 개신교이신 분들!! 간사가 뭐에요??^^ 7 궁금.. 2009/09/08 2,936
485504 천연 글리세린은 어디서 살수 있나요? 3 이건 뭐다냐.. 2009/09/08 999
485503 물고기꿈을 꿨어요... 해몽좀 해주세요~~ 6 꿈해몽 2009/09/08 911
485502 사각회색가방 어느영어유치원 3 질문 2009/09/08 420
485501 잘 아픈 아이때문에 5 나가지도 못.. 2009/09/08 359
485500 "이제 어디로 갑니까…" 입주권 빼앗긴 세입자들 분통 1 세우실 2009/09/08 338
485499 느려터진 우리 엄마 ^^;; 15 공주야~ 2009/09/08 1,913
485498 부정맥 치료 안하면 어떻게 되는건지요.. 7 . 2009/09/08 1,357
485497 책장은 폭이 두꺼운게 좋은건가요. 다들 어떤 책장 쓰세요 7 책장의 조건.. 2009/09/08 786
485496 피지제거법좀알려주세요. 4 .. 2009/09/08 949
485495 산부인과에서 레이져 시술을 하라는데... 9 걱정 2009/09/08 1,557
485494 여기저기 전어~ 이야기 6 먹고싶다~ 2009/09/08 515
485493 실비보험 들면 병원 가기만해도 돈 나오는가요? 9 배꽁지 2009/09/08 1,127
485492 소파 리폼 하는곳 알려주세요.. april 2009/09/08 344
485491 용인 수지에 대해 아시는 분들께 질문 있어요. 7 수지 2009/09/08 1,107
485490 플루때문에 추석도 걱정이네요~ 1 명절싫다~ 2009/09/08 303
485489 매운 것 잘 못먹는 아이... 9 아이 2009/09/08 1,112
485488 영화 블랙 보신분 어떤가요? 12 .. 2009/09/08 990
485487 프린터기 뭐 사야 할까요 4 알려주세요 2009/09/08 536
485486 스탠후라이팬 쓰면요 10 궁금 2009/09/08 1,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