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 튀어나온 부분을 쇠를 넣어 다스린다는데

[어떤건지]

제목부터 엽기스럽네요. 죄송해요.
어머님이 몇년전 뇌수술을 하시고 얼마전 다시 뇌CT를 찍으셨다는데 수술한 반대편이 튀어나왔다면서 쇠를 넣어 집어넣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더래요.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수술인지 입원을 요하는건지... 다른 형제들과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노인네 말씀만 듣고는 뭔지 모르겠네요.
혹시 이게 어떤 치료법인지 아시는지요?
효과는 어떤지.. 수술이며 입원인... 힘든 건지... 얼마나 시일이 걸리는지 궁금합니다.
보호자 동반해서 다시 시간을 잡기에는 종합병원이라 시간도 걸릴거 같아 어쭤봅니다.
아시는 분... 관련 업무 하시는 분... 부탁드려요.

[미래의학도]

부풀어진 뇌혈관을 클립으로 집어서 막는 수술이예요...
당연히 수술이고 머리를 열어하는 수술이라 입원은 당연하구요..
그리고 보호자분께서 같이가셔서 이야기 듣고 결정하셔야 하는 문제이기도 하시죠....
대학병원이라면 일반 전공의에게 예약하고 물어보는 방법도 좋구요...
설명듣기에는 전공의가 더 자세히 설명해주기도 하거든요....

[어떤건지]

미래의학도님 감사합니다.
어머님 말씀만 듣고 감이 안잡혔는데 이제 좀 알겠네요.

[--;;]

부푼 혈관꽈리에...코일색전술인거 같은데여....더이상 부풀어 터지는걸 방지하는거예여..저희 아빠두...수술하셨어여..

터질위험이 있는 혈관에..보형물을 채워넣는다보믄 됩니다..

[어떤건지]

앗. 윗님. 혹시 입원기간과 병원비 알수 있을까요? 걱정이네요.

[꼰언니]

저도 꽈리에 호일집어넣는 그것같네요. 어머님이 검사하셨다가 조금더 지켜보자고..

[GDC네요.]

위에 설명한 클립핑하고는 다른겁니다.
개두술이 아니고 대퇴동맥에 가느다란 철사같은것을 넣어서 시술부위까지 올려 혈관안에 코일을 채워서 막는겁니다.
전신마취하셔야 되고요. 중간에 큰 문제만 발생하지 않으면 시술후 바로 마취에서 깨어나서 병동으로 올라가실겁니다.
예전에 내조의 여왕에서 이혜영이 한 시술이 이거 같던데..(드라마에서는 명칭은 나오지 않았어요.)
시술자체는 크지 않으니까 많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