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의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쓴웃음 조회수 : 1,924
작성일 : 2009-09-07 09:22:43
오늘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다
저번주에 위독하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다녀온것이 다행이다싶다

그런데 돈이 없다
가서 부주도해야하고 왔다갔다 기름값도 해야하는데
돈이 없다

이런일이 생길때마다
속상하다

돈이 있으면 사람노릇 할테인데
돈이 없어서 언제나 눈치봐야하는 내자신이 너무 싫다

열심히사는데 노상 돈이 없다

카드현금서비스받아서 저번달에 썼으니
또 할때가없다
통장의잔고는 0인지 아주 오래된 일이고

돈이 들어가자마자 여기저기서 돈이 나가기 바쁘다

로또나 당첨되는꿈을 꾸고싶다
IP : 121.151.xxx.1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09.9.7 9:29 AM (125.180.xxx.5)

    힘드시더래도 이것도 다 지나가리라~~하고 사세요
    살면서 원글님처럼 어려운과정 누구나 한번씩은 다 겪어보고 산답니다
    힘내시고...앞으로 좋은일만 있을겁니다

    참고로...매주 로또사는 사람 우리집에 있답니다
    그사람도 당첨꿈을 매주 꾸지요...

  • 2. 으이그~
    '09.9.7 9:32 AM (124.49.xxx.6)

    남편의 외할머니가 뭡니까?

    시할머니..

  • 3. ..
    '09.9.7 9:37 AM (58.148.xxx.92)

    윗님,
    그럼 남편의 외할머니와 친할머니는 두 분 다 구분 없이
    시할머니라고 해야하는 건가요?
    아님, 시할머니, 시외할머니라고 하는 건가요?
    호칭이 참 어려워요.

  • 4. 그러게요,,
    '09.9.7 9:40 AM (211.48.xxx.34)

    으이그~~

  • 5. ...
    '09.9.7 9:56 AM (222.110.xxx.21)

    속상해서 쓰신 것 같은데... 좀 더 보듬어드려요...
    현금서비스도 못 받으실 정도면, 정말 답답하시겠어요.
    그래도 도리는 해야하니 대중교통 이용해서라도 다녀오세요.
    그리고 손주며느리시니 가서 일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돈이란 게 없을 때도 있지만, 있을 때도 있잖아요. 좋은 날 오실 거예요. 힘내세요~

  • 6. 급한대로
    '09.9.7 10:43 AM (118.176.xxx.253)

    대중교통으로 다녀오세요.
    그리고 돈이 없으면 조의금 내지 않으셔도 되요.
    그것 가지고 죄스럽게 생각할 것 없어요.
    대신 원글님께서 하루 이틀 일하고 오시면 될것 같은데요.

    그리고,,,속상해서 올린 글에 위로는 못해줄 망정,,
    그깟 호칭가지고 그렇게 깐족거리고 싶으세요?....(주어없음) 어떤댓글님?

  • 7. 단팥빵
    '09.9.7 12:32 PM (59.28.xxx.48)

    조의금이야 없으면 할 수 없고
    돌아가신분을 위해서 참석해서
    마지막길을 잘 보내드려야 하는게
    더 중요합니다.

  • 8. 잘못된걸...
    '09.9.7 12:45 PM (119.67.xxx.228)

    지적하기전에...
    위로를 먼저 해드리면 안될까요...??
    저분이 할머니한테 가서 '남편 외할머니' 그러게써요...
    제3자인 우리들 알아듣기 쉬우라고 그런거지요...
    주변에서도 님이 힘든거 아나요...??
    힘들면 힘드시다고 말씀하세요...
    저희 시누는 남편이 대기업다니는데요...그월급의 반정도 타는 동생한테...
    만날 돈없다고 합니다...집도 있고...예금도 있고...주식도 있는데...
    동생한테 밥사달라, 같이 마트가면 계산 안하고요...
    애들 장난감, 책사달라...
    님도 좀 그래보세요...
    있는사람이 그러면 밉지만...없으면 도움도 조금받으시는게...

  • 9. ...
    '09.9.7 1:58 PM (218.159.xxx.91)

    가서 심부름도 하고 좀 계시다 오세요. 돈 없으면 마음이 가는 만큼 일 해주시면 되죠.
    저도 친정언니 암으로 입원했을때 다른 형제들 돈 추렴해서 냈는데 전 돈이 없어 못냈어요.
    대신 매일 저녁 형부와 교대로 간병했어요. 누가 뭐라하는 것 보단 우선 내자신이 떳떳해지더라구요.

  • 10. 조의금?
    '09.9.7 3:31 PM (130.225.xxx.212)

    아니, 외할머니 돌아가셨는데도 조의금을 내는 건가요? 외할머니면 거의 상주나 마찬가지인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961 아침부터 죄송해요... 6 아침 2009/09/07 727
484960 아이 다니는 학교에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발생했는데.. 2 격리문제 2009/09/07 770
484959 저질 sbs 1 ... 2009/09/07 593
484958 슬픈거보면 울어요 3 25개월 아.. 2009/09/07 458
484957 이 옷 어디서 파는지 7 아시는분 2009/09/07 948
484956 남편의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11 쓴웃음 2009/09/07 1,924
484955 치과선택 어떻게 하세요... 4 너무어려워 2009/09/07 540
484954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김치중 어떤게 맛있나요~~ 24 김치문의 2009/09/07 1,400
484953 2009년 9월 7일자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09/09/07 132
484952 때문에 천안에 있게 될것 같은데요 6 남편직장 2009/09/07 400
484951 9월 7일자 경향, 한겨레, 한국일보, 조선찌라시 만평 2 세우실 2009/09/07 285
484950 프로폴리스 구매대행하려다가... 5 포기; 2009/09/07 1,292
484949 요즘드라마 왜이렇게 독한지... 5 장화홍련 2009/09/07 961
484948 예술의 전당 근처에 악기점..아시는 곳 있으세요?? 3 ... 2009/09/07 952
484947 여성용 폴로 스트라이프 남방 싸게 살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1 폴로남방 2009/09/07 502
484946 여지껏 아끼고 아껴도.. 12 고민 2009/09/07 2,118
484945 여동생이 결혼을 하는데 메이크업 질문이랑 식장에서 형제가 해야할일이 뭐가 있나요? 4 @@ 2009/09/07 607
484944 괜찮으시다면 지갑 색깔 좀 골라주세요^^ 8 지갑사고파요.. 2009/09/07 603
484943 없는 아줌마가 5천가지고 뭘 할까요? 14 아무재주도 2009/09/07 1,992
484942 진주 관리 어떻게 하고 계세요? 보통 수명은 몇년정도 예상하면 되나요? 3 진주 2009/09/07 1,218
484941 혹시 대이작도 가보신분 있으신가요? 2 배낚시 2009/09/07 276
484940 5살 수준의 시어머니... 18 큰며느리 2009/09/07 2,514
484939 신혼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들 7 형제식도 2009/09/07 990
484938 뉴칼레도니아 여행사 좀 추천해주세요. ^^ 4 뽁찌 2009/09/07 400
484937 시어머니가 주신 마늘짱아찌 처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15 걱정쟁이 2009/09/07 848
484936 코스트코양재점 가는데 목욕가운 나와있나요~? 3 코스트코 2009/09/07 508
484935 나를 위해 서울? 아이를 위해 신도시? 어떻해야할까요... 11 이사가야하는.. 2009/09/07 918
484934 표고나물 진짜 맛있게 하는 법 없을까요? 2 어떻게 할까.. 2009/09/07 374
484933 아이들 후원하려고 하는데요.. 12 봄봄 2009/09/07 514
484932 죽고싶습니다 .... 감사합니다 39 바보 2009/09/07 11,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