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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인생을...수학은 대학을 결정짓는다는 학교엄마의 이야기..
그 엄마 말로는 영어는 못하는 아이가 거의없어 변별력이 없는 반면 수학은 개인차가 많아
초등저학년떄부터 사고력과 연산에 집중적으로 시간을 투자해야한다고 하던데요...
중학교때 수학점수보고 기암하는 엄마들 많이 봤다고...
초등시험점수 너무 믿지 말라고 침튀며 강조하던데...
그러면서 영어도 초등때 웬만큼은 끝내놔야 중학교때 수학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번다나...
학교시험 잘 본다고 넋놓고 있던 저...
혼란스럽네요.
초등때 수학을 어느정도 잡아놔야 하는지요?
정녕 수학이 애 발목을 잡지 않으려면 학교 진도보다는 심화사고력에 집중해야 하는건지요???
현실을 너무 비약했나요? 어느정도 맞는 말인가요?
선배님들...많은 조언주세요...
1. 네....
'09.9.7 12:05 AM (122.32.xxx.10)그렇다네요. 저도 딱 저렇게 들었어요.
실제로 주윗분들의 자녀들을 보면 그 말이 맞는 거 같기도 하구요.
수학을 잘하는 것도 그렇지만, 솔직히 이과쪽이 선택의 폭도 넓잖아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을 잘해야 한다고 하러라구요...
저희 아이는 수학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니라서 걱정이에요... ㅠ.ㅠ2. ..
'09.9.7 12:05 AM (218.209.xxx.186)그 엄마 얘기가 절대적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맞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점수차가 가장 많이 나는 과목이 수학이니까 다른 과목 아무리 잘해도(내 아이가 잘하는 일반 암기과목은 다른 아이들도 잘하거나 비슷하니까요) 수학에서 점수 까먹으면 그 모자란 점수를 보충할 과목이 없는 거죠.
초등때 연산 실수 없고 속도감 있게 탄탄하게 해야 하구요
한학기 선행+현학기 심화 정도는 해야 중고등 학교 가서 수학 웬만큼 따라가면서 다른 과목도 돌아볼 여유가 있다고 생각해요3. 아니죠
'09.9.7 12:06 AM (211.109.xxx.138)학교 진도보다 심화사고력에 집중하라는 게 아니라
학교 진도는 진도대로 다 밟되
학교에서 좀 부족한 심화사고력 부분은 사교육으로 채우라는 겁니다.
초등 때 수학 교과서에 나온 문제 다 맞지 않아도 되니
원리는 다 이해하고 오답 문제 체크 정도 스스로 할 수 있게 시키고
중등이후의 사고력판단용 수학문제, 그리고 일류대학에서 내는 수리논술 영역에 필요한
수학적 사고력을 미리 키워달라는 거예요.
같은 수학이라도 대수에 관한 감각과 기하에 대한 감각은 다른데
대부분의 경우 대수에 너무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
기하 관련된 사고력 수학 문제를 놓치는 경우도 있고요.
수퍼맨을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이 나라 실정이 이렇습니다.4. d
'09.9.7 12:23 AM (125.186.xxx.166)흠. 학교 시험정도라면, 미리 그렇게 유난스러울 필욘 없을듯 하고요. 정작 중학교때 애들이 엄마들 생각만큼 열심히 하는것도 아니거든요 ㅎㅎㅎ..선행보다는 실속있는 심화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네요...초등학교 점수 믿지말라는 말은 맞습니다. 중학교땐 성적들이 많이 바뀌거든요. 고등학교때 또 마찬가지고요. 또하나, 공감가는 부분은, 수학 잘하면, 고등학교가선 아주 유리하다는것...못하면 불리한점이 많다는것..하지만 안타까운점은 수학만큼은...열심히 하는 아이들보다, 그쪽으로, 머리가 있는애들이 잘하더군요.
5. 에고~
'09.9.7 12:23 AM (116.126.xxx.112)어렵네요..
내 자식들 불쌍해서..
전혀 도움글은 아니네요..6. 좋은
'09.9.7 12:28 AM (220.117.xxx.153)얘기 들으셨어요,,다 맞습니다.
초등때 올백이네 전교1등이네,,,시간 지나봐야 압니다.
굳이 선행 안해도,,심화 많이 안해도 충실하게 공부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초 6-2에 7가 시작하면 데체적으로 무리가 없습니다, 뭐 과고는 못가지만요 ㅎㅎㅎ7. 올빼미^^
'09.9.7 2:18 AM (222.107.xxx.193)맞아요.
초등때 영어 목표는 수능 만점(이게 쉽지는 않아요).
초등때 죽자사자 영어 시킨 저희 아들 작년에(중1) 수능 시험보니 10개 이내로 틀리더군요.
제생각엔 수학은 초6학년 2학기, 늦어도 겨울 방학부터는 빡세게 해야해요.
그리고 초등성적....
너무 믿지마세요.
발등 찍힙니다. ㅎㅎㅎ8. ...
'09.9.7 7:56 AM (211.49.xxx.110)영어포기하면 대학포기 수학포기하면 서울포기라는 말도 있구요
대체로 맞는말이네요
그리고 요즘처럼 수능이 어려워지면 수학같은 경우(이과수학)는
어릴 때 부터 선행하고 다진다고 되는건 아니고
머리도 돼야하기 때문에 시킨다고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래요,,,,,,,,,9. 저도
'09.9.7 8:26 AM (203.142.xxx.240)그렇게 들었어요. 수능 영어는 공부좀 한다 싶은 아이들은 왠만큼 점수 다나온답니다. 더구나 학원좀 다니면 문제도 아니구요.
수학은 아이들간의 편차가 너무 크기때문에 굉장히 중요하다고 해요.
더불어 저는 국어실력도 중요한것 같긴하네요. 영어를 잘하긴위해선 국어도 잘해야 할것 같은..(책을 많이 읽는다는,,)10. ..
'09.9.7 8:33 AM (58.148.xxx.92)서점에 갔더니 저런 제목의 책이 있더라구요.
영어가 인생을 좌우하고 수학이 대학을 좌우한다?
좌우한다? 결정한다? 뭐 대략 그런 제목의 책이었어요.11. ...
'09.9.7 10:56 AM (221.150.xxx.86)우리아이 이번에 입학했어요
윗분들 이야기 거의 맞고요
언어도 단시간에 해결 안되고 중요해요
일찍 준비시키자면 논술학원이 아니고
책읽기가 중요할 것 같네요
우리아이는 딸인데 대체로 여학생들은 수학이
남학생들은 언어에서 문제가 되더군요12. 긴허리짧은치마
'09.9.7 11:01 AM (115.143.xxx.37)민성원씨가 한 말 같은데요. 수학이 그만큼 점수격차가 크다는 말이겠죠.
13. 수학 어려워
'09.9.7 1:36 PM (221.159.xxx.94)딸이 언어는 1등급 전교 1등. 외국어도 1.2등급 입니다. 그런데 수리에서 다 까먹어요. 수리 때문에 원하는 대학이 힘들어요. 수리가 단원에 따라서 점수가 20점이 왔다 갔다 합니다. 그런데 학교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우리 딸 같이 수리 때문에 원하는 대학에 못 가는 아이들 많답니다. 초딩때 성적은 엄마 성적 이라는 말이 있어요. 저 아는 사람 아들은 전교 일등 한다고 자랑 하고 학원도 많이 보냈습니다. 그런데 중학교 가니까 성적이 떨어지더니 고교도 시골로 갔습니다. 초딩때는 엄마가 학원 많이 보내는 아이가 공부 잘하고, 중학교때부터는 스스로 공부 하는 아이가 잘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