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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서요....

초등맘 조회수 : 1,056
작성일 : 2009-09-06 15:04:17
방금 아이가 교회 갔다가 왔는데
몸에서 냄새가 나네요..암내라고 하나요...그런 냄새요..

오늘 아침에 씻겨서 보냈는데 벌써 또 나네요...
작년까지는 잘 몰랐는데 올 해부터 이리 심하네요...
지금 초등학교 2학년이예요..

저 결혼 전에 직장에서 냄새가 무척 심한 사람이 있었어요...
숨을 못 쉴 정도로요...잘 안 씻는 것 같더라구요..
그때 옆에 있기가 괴로웠는데 내 딸이 이런 냄새가 나네요...

저는 아니고 제 남편이 그렇거든요...
하루에도 몇 번씩 씻는 사람이라 잘 몰랐는데 어쩌다 하루
씻을 수 없는 상황이 있었을때 우연히 알게 되었지요...

하지만 내색을 안 했었고 그때는 그냥 그러려니 했네요...
아이 아빠는 아직 제가 모른다고 생각할 거예요...

휴우~ 근데 아이에게 이렇게 유전이 되네요..피해 가면 좋으련만...
중학생도 아니고 한창 들고 뛸일 많은 초등생에게 벌써 이렇게 되니
속상해 죽겠네요...
어쩌지요....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좀 좋은 정보가 있으시면 제게 좀 알려 주세요...
IP : 121.157.xxx.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9.6 3:09 PM (125.181.xxx.215)

    땀샘제거 수술이 있어요. 저도 고등학교때 그수술 받았어요. 요새는 레이저로 한다는데..
    걱정마시고 그 수술 시키세요. 많이들 받는답니다.

  • 2. ...
    '09.9.6 3:12 PM (210.210.xxx.69)

    그것도 일종의 땀샘에 문제가있어서 인것으로 알고있어요
    요즘엔..피부과에 문의하시면..레이져같은 시술도 있다고고
    들었는데.. 여자아이라서 신경쓰이시겠어요..
    넘~~속상해 하시지마시구..피부과에 문의하셔서 잘~~알아보세요..

  • 3. 겨드랑이
    '09.9.6 3:19 PM (220.117.xxx.153)

    냄새라면 피부과에서 간단히 해결해줍니다.
    다른 이유라면 음식 좀 순하게 먹이시고 잘 씻으면 괜찮아요,,
    남편분도 암내인지 확인하고 병원 가세요,,
    제 친구도 수술햇는데 그동안 왜 고민햇는지 모르겠다고,,엄청 좋아해요..

  • 4. 아마
    '09.9.6 3:27 PM (222.109.xxx.10)

    제가 듣기로 그거 유전이라고 했어요.
    씻는거하고 상관없이 나는거라...따님이라 걱정이 크시겠지만
    요새 간단하게 수술로된다니 얼른 고려해보세요.
    다른아이들에게 놀림을 받으면 아이가 힘들어질텐데...

  • 5. 원글맘
    '09.9.6 3:40 PM (121.157.xxx.86)

    근데...보통 수술은 17-18세는 지나야 된다고 하던데...
    이렇게 어린 나이에 해도 될까요..?
    너무 어려서 문제네요...
    아까 어떤 분이 샤워할때 뭘 바르면 된다 했는데
    우째 지우셨나요...
    제가 더 궁금한 건 어린 나이에 수술해도 되는지
    또 재발은 안 되는지 알고 싶네요...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해요...

  • 6. ..
    '09.9.6 3:55 PM (58.124.xxx.159)

    확실히 암내인가요? 제가 알기로는 2차 성징이 시작되지않은 어린이들에게 나는 냄새는 암내가 아니라고했어요. 어린이들은 액취증이 없대요. 사춘기되고 2차 성징이 나타나면서 액취증도 나타나는거라고 봤어요. 안씻어서 나는 냄새나 땀냄새를 착각하신거 아닐까요?

  • 7. 아줌마
    '09.9.6 5:02 PM (121.157.xxx.86)

    그래요..?
    근데 분명 일반적인 땀내새 아니구요...
    아이 아빠랑 똑같아요...
    시댁쪽이 그렇다고 전에 형님(윗동서)한테 들었거든요..
    정말 이렇게 빨리 냄새가 나니 정말 난감해 죽겠어요...
    따라 다니며 씻길 수도 없고요...제가 냄새에 민감해서 아침에
    씻었는데 아까 또 샤워시켰어요...지금 또 친구랑 인라인 탄다고
    나갔는데 어디 들러지 말고 바로 오라 했네요,,,
    인라인 타면 땀 무지 흘리는데 괜히 다른 집 갔다가 알게 될까
    제가 신경쓰여서요...어휴...앞으로 계속 이 노릇을 어찌할지...

  • 8. 데오드란트
    '09.9.6 8:21 PM (210.105.xxx.217)

    여름에만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스틱형 데오드란트가 있어요.
    아침에 한번 바르면 하루종일 냄새 걱정 없답니다.

    울 남편이 제법 심한 액취증인데 재작년 이 제품을 쓰고 부터는
    스트레스가 없어졌어요. 단 , 여름에만 판매되니까 두세개쯤
    넉넉하게 준비해 두시면 편하실 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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