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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빌라나 아파트서 사이안좋은 이웃과 마주칠때...
화해는했지만, 마주칠때마다 어색하고 불편해요..
더군다나 아이가 같은 어린이집다니기때문에, 아침과 오후에 같이 아이기다려야해요..전에는 이런저런 수다떨며 아이기다렸지만, 요즘은 어색해서 그시간이 여간 고통스러운게 아니예요..솔직히 요즘 저의 스트레스예요..
결코 친하고싶은사람은 아니지만, 예전처럼 아무렇지않고싶은데...
빌라를 구입했기때문에, 그집이랑 평생 같이 살아야하죠...요즘 창문을 열어놓으니, 그집목소리까지 다 들려요..
그럼 괜히 신경쓰이고...그집이랑 겉으론 아무렇지않은데, 그냥 넘 불편해요..
이렇게 불편한맘으로 어떻게 평생을 살아야하는지...그렇다고 이사갈수도없고...
인생에서 별로 아뭇것도 아닌일에 제가 넘 예민한걸까요?
1. 가벼운 미소로
'09.9.6 7:46 AM (119.70.xxx.20)통과하세요 맘이 안 움직이면 별 수 없어요
편한 맘으로 눈이 마주치면 가벼운 미소만2. 완전 쌩까기
'09.9.6 9:18 AM (122.46.xxx.118)이미 끊난 관계이기 때문에 완전 쌩까는 것이 제일입니다.
옆에 그녀가 서 있더라도 완전히 존재 자체를 무시하는 것 , 마치 옆에
없는 것처럼 무사하는 것.
처음에는 어색해도 조금만 지나면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어색하게 눈빛 주고받기
안 하는 것 제일입니다.3. 저도
'09.9.6 10:37 AM (128.134.xxx.38)비슷한 경우에요.
그래서 신종플루도 걱정되고 해서 같이 다니던 수영도 끊고 아이 문화센터도 다른 강의로 바꾸어서 이제 볼 일도 없겠구나 했는데..
오 마이 갓!
세상에 바꾼 강의실로 들어 오는거 있지요.
같이 듣는 엄마들과 얼마나 어안이벙벙(맞는 표현인가요?)했는데요.
왜 자꾸 쫒아오냐구요...
신경쓰여 죽겠어요.4. ..
'09.9.6 12:58 PM (124.111.xxx.216)고개만 살짝~
5. 우리윗집
'09.9.7 9:42 AM (58.121.xxx.183)큰아이가 같은 유치원 나오고 친구여서 친하게 지내려고 잘해줬는데
엄마가 얼마나 바쁜지 낮에 아이오는 시간에 집에 없더라구요
거의 매일 딩동댕 초인종 울리면 그 아이였는데 제가 잘 봐줬죠
그리고 집에 없는 시간이면 그 엄마 우리집에 전화해서 자기 아이 부탁합니다
제가 얼마나 순진했던지 계속 잘 봐줬죠 어차피 우리아이도 심심해 하곤 했으니까
그러다가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성격이 잘 안맞더라구요
우리아이는 쿨한 성격이고 그 아이는 징징대는 성격
그 아이가 엄마한테 우리아이랑 놀면서 있었던 일을 계속 울면서 고자질하고
그 엄마는 자기아이 성격이 속상하다면서 저한테 하소연하고
결국은 자기아이 편만 들더라구요
우리 바로 윗집이었는데 층간소음도 제가 다 참다가
결국은 윗집 소음을 못 참을 정도까지 제가 예민해졌어요
그리고 우리집은 이사했구요
지금은 밤에 잠도 잘자고 너무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