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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부인데요,,,고민입니다.

나루 조회수 : 1,528
작성일 : 2009-09-06 02:17:27
82님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현재 상황 :
남편은 현재 대전에 있는 직장에 다니고 있구요
전 대구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현재 신혼,. 올해말이나 내년초에 아기를 가질 계획(?)중입니다.

남편직장은 대전에 고정(연구소)이라서
대전가려면 제가 올해안에 전보신청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이기회를 놓치면 3년 더 있어야하구요.


신혼이다보니 당연히 대전올라갈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요즘들어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아기를 가진후(미리걱정할일이 아닐수도 있지만) 육아문제를 생각하게 되네요.
--------------------------------------------------------------
?>>
아무연고도 없이 대전에 올라가야할지(친정 대구/시댁은 부산)
부모님께 미안한 말씀이지만,
부모님 도움을 받아가며 대구에서 몇년(길게 3-4년) 있다가  올라가야할지,,,

===>빨리 대전올라가야할지,주말부부로 몇년 더 떨어져있는게 나은지
고민중입니다.(신랑도 같이 고민중입니다)

인생선배님들의 말씀 부탁드릴게요.........
IP : 121.150.xxx.2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6 2:26 AM (114.207.xxx.154)

    하루라도 빨리 대전으로 가세요.
    그리고 아기는 부모에게 맡기는게 남을 쓰는것보다 낫다고는 절대 못합니다.
    오히려 남이 내 부모보다 더 잘 봐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 2. 합치는게~
    '09.9.6 2:28 AM (121.136.xxx.132)

    아이야 상황이 되어 부모님들이 키워준다면야 좋겠지만
    세상에 아이키우는 방식은 여러가지잖아요?
    믿을 만한 아주머니 구하는 것도 괜찮아요.

    생기지도 않은 아이 육아 걱정보다는 부부가 함께 한 보금자리를 트는게 더 중요하다고 봐요.

  • 3. como
    '09.9.6 3:05 AM (115.137.xxx.162)

    대구 대전(KAIST) 저도 주말부부3년했어요.KTX타면 50분정도 걸리니 먼거리는 사실 아닙니다.
    친정서 애봐주면 육아비 드려야 하고+ 왔다갔다 차비+ 남편생활비합산한 비용 만만치 않치요.
    대전에 올라가면 애봐주시는분 구하면 그돈이랑 비슷합니다. 결국 남편이랑 헤어져 있는거랑 같이사는거 차이인데,,,,아무래도 올라가는게 본인도 그렇고 남편도 생활에 안정이 되지요.
    아 혼자 사는거 힘들드라구요. 정신적으로...
    아파트라면 동네서 아주머니 구해보세요. 단지가 큰 테크노아파트나 어은동한빛아파트에 연구단지분 많이 살아요. 한빛의 경우 아파트 게시판에 붙여 놓으면 연락 많이와요. 워낙 대단지라...카이스트옆 한빛추천합니다. 올라가시면 답이 나올겁니다.
    한빛의 경우 영유아가정어린이집이 많이 있어요.

  • 4. 비타민
    '09.9.6 3:18 AM (110.9.xxx.109)

    요즘 사는게 많이 팍팍하고 맞벌이가 많다보니
    아이를 '키우는 것'에만 치중하고 '가정'은 덜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육아에 아버지의 역할도 반드시 잇어야합니다.
    육아에서 제외된 아버지는, 남편 역할로도 충분치 않아요.
    아이는 엄마만 기르는 게 아니고 돌봐줄 사람만 있으면 다가 아닙니다.

  • 5. 아직
    '09.9.6 5:28 AM (87.3.xxx.39)

    아이도 없는데 뭘 고민하세요... 앞으로 어차피 쭉 대전에서 사실 거라면 조금이라도 빨리 가시는게 낫지요. 원글님께서 연고도 없는 새로운 도시에 적응도 좀 하고 사람들도 사귀고 아이를 갖는 편이 임신했을 때의 정서에 미치는 영향으로 봐도 훨씬 나아요. 친정에서 아이 맡아 키워주셔도 어차피 유아원 들어가고 할 나이 되면 대전으로 가셔야 할텐데 할머니 할아버지랑 대구에서 살다가 갑자기 새로운 도시에 적응해야 하는 아이 입장에서도 그렇고요. 아이 없을 때 가셔서 느긋하게 사람들도 사귀고 남편과 둘이 있는 시간도 즐기고 새 도시에 적응하시는 편이 낫지요.

  • 6. 연고가
    '09.9.6 10:14 AM (124.212.xxx.160)

    없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새로운 생활을 즐겨보세요...
    저희는 직장특성상 2년에 한번씩 이사을 했네요
    일본에 와서도.. 4번 이사했어요..
    그래도 늘 이사할 때마다 설레어요.. 남들은 싫다 하는데..

    저희 가족 전체가 이사를 좋아해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나름 부작용도 있지만.. 그래도.. 단점보다는 장점을 많이 생각해요..

    그리고 어떠한 이유에서건 제일 우선은 가정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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