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편이 그 질문을 받으면 무슨 말을 할지 궁금하더라구요.
자기전에 남편한테 내가 어떻게 해줄때 좋냐고 물었거든요.
맛있는 거 해줄때
아이둘 데리고 아침에 출근할 때
운동하러 가는데 잘하고 오라고 격려해줄 때
옷사러 가서 피팅룸에서 갈아입고 나오면 언제나 이쁜 거
가슴 사이즈가 75c 컵인거 --;;
흠~
듣다가 내가 뭔가를 해줘서 좋은 거 말고 그냥 정신적으로 나라는 존재 자체가 중요한 뭐 그런거 없냐고 하니까~~
너 정신적으로는 나 안편하게 하는 거 알잖아? --;;
그러다 무슨 말이 듣고 싶은데?하더라구요.
그래서 좀더 창의적으로 인상적인 표현 좀 해봐봐.
그랬더니
그냥 좋아~~됐지?
ㅎㅎㅎㅎ
요즘 들어 남편이 자꾸 좋아져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여기 자게에 다른 남편들과의 모습과도 비교하면 제 남편이 썩 좋은 남편이었구나~ 이런 생각도 들면서 그동안 몰라줬던게 미안해지고 그래요.
다른 님들 남편은 어떤때 사랑받고 있는 느낌을 받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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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사랑받고 있냐는 느낌이 드냐는 글이 있었잖아요?
얼마전 조회수 : 608
작성일 : 2009-09-06 02:06:36
IP : 121.136.xxx.1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진정 부럽
'09.9.6 11:02 AM (211.200.xxx.180)옷사러 가서 피팅룸에서 갈아입고 나오면 언제나 이쁜 거
가슴 사이즈가 75c 컵인거 --;;
애교가 있으신 분같아 사랑 받을 것 같네요
그 애교도 통해야 부리지만요
저도 콧소리 홍홍 넣어 어디가 좋아 ?? 오늘 밤 해볼께요 ^ ^2. 저도
'09.9.6 12:10 PM (219.250.xxx.124)부럽네요. 75c컵인거..
전.. 70a에요.. 근육도 있고 건강해보이는 몸인데 유독 가슴만 남자에요..
옷입었을때가 더 예뻐요.
옷벗으면 초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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