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양이 잠꼬대하는 소리

.... 조회수 : 898
작성일 : 2009-09-05 23:40:02
메일 쓰는 중인데 방금 뒤에서 뭐가 삐융 삐융 하네요.
처음에는 잘못 들은 줄 알았는데 계속 나요.

돌아보니까 우리 고양이가 자면서 잠꼬대하는 소리에요.

미쳐, 너무 웃겨요.
막 뒷다리도 꼼지락거리는게 아마 쥐라도 잡나봐요.

막 웃다가 머리 쓰다듬어주니까 일어나서 그루밍하네요.
IP : 115.161.xxx.20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09.9.5 11:42 PM (203.130.xxx.39)

    나름 민망한 가 봐요. 그루밍~

  • 2. ㅎㅎ
    '09.9.5 11:43 PM (98.166.xxx.186)

    귀여워라~~~~~~~~~~
    제희 냥이는 발 밑에서 콜콜 자고 이써용 ^^*

  • 3. ..
    '09.9.6 12:04 AM (115.161.xxx.206)

    사실 저희 고양이는 길냥이 출신인데 너무 눈치를 본달까 조심스럽달까 그래서
    좀 안되어 보이더라구요. 데려온 지 1년이 넘었는데 아직 눈치를 보고 아주 조심스러워요.
    임보하던 분 집에서 딴에는 힘들었는지.

    그래도 얼마 전에 제 손가락을 깨물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안 뺏길려고 용쓰길래 너무 기뻤어요.

    어쩌면 이렇게 귀여운 동물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 4. ...
    '09.9.6 12:37 AM (125.130.xxx.223)

    냥이가 눈치를 보면 정말 가슴이 아프죠.
    원래 도도하고 싸가지가 없어야 고양이인데 말입니다 ^^
    ..님 사랑으로 잘 보듬어 주셔서
    이제 제 본성 찾을려나 봅니다. 다행이에요 ^^

  • 5. 사람녹지요
    '09.9.6 12:57 AM (203.247.xxx.172)

    즤집 냥들도 히윰...하면서 잠꼬대 합니다ㅎㅎ

    저도 이전에는 몰랐었는데
    냥이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생물..ㅎㅎ

  • 6. 길냥이 출신이고
    '09.9.6 1:12 AM (58.235.xxx.32)

    데려오신지 1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눈치 보고 소심하다면..그리고 임보도 거쳤다면
    좀더 이쁘다 이쁘다 해주시고 어리광 부리게 해주세요.

    천성이 겁 많고 맘을 쉽게 못 여는 냥이들도 있지만..1년 넘게 그런다는 건..조심스럽게 말씀드리지만 아직 집을 자기 집으로 생각못하는 건 아닐까요?

    냥이를 아기 고양일때 데려오셨나요 아님 다큰 성묘를 데려오셨나요?
    아무래도 성묘가 사람이랑 살려면 적응기간이 더 걸리긴 해요.

    가능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너를 좋아한다, 네가 참 이쁘다, 말 해주시고, 장난감으로 같이 놀아주시고 좋아하는 간식도 주세요.

    냥이들 잘 때 잠꼬대 하면서 경련하듯이 움찔거리는데 전 그럴 땐 발을 잡고 살며시 흔들어 깨워줘요. 좋은 꿈일 때도 있겠지만..길냥이 출신들은 특히나 힘든 옛날 때문에 악몽을 자주 꾸더군요.

    장난감 안 뺏길려고 했다니 조금씩 맘을 여나 봅니다.
    그래도 아프게 문다면 그 버릇은 초장에 잡으셔야 해요.
    내성적인 냥이 같으니 무섭게 하지 마시고 물려고 하면 아야!하면 깜짝 놀라서 안 그럴 거예요.

    예쁜 냥이랑 끝까지 행복하세요~

  • 7. ^^
    '09.9.6 10:01 AM (210.217.xxx.250)

    우리집 고양이는 가끔 코도 골아요 ㅎㅎㅎㅎ

  • 8. .
    '09.9.6 10:58 AM (61.74.xxx.55)

    저희 냥이도 어릴땐 안 그러더니 나이드니 코 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671 거실에 TV다이? 장식장을 하나 사야하는데 2 고민 2009/09/06 649
484670 가방좀 봐주세요..ㅠㅠ(코치?마이클코어즈?) 25 이밤중에.... 2009/09/06 2,882
484669 박해경은 아웃오브안중이라 별 말이 없는 건가요? 13 .. 2009/09/06 3,659
484668 5세 초1 영어시작 어떻게 해야하죠? 2 투민맘 2009/09/06 339
484667 지하철에서 자기아들이 손잡이에 매달리는데 8 지하철 2009/09/06 820
484666 도로에서 새차가 7 새차 2009/09/06 745
484665 양재동 AT센터에서 LG패션 패밀리세일한다는 글 5 내일가려는데.. 2009/09/06 1,091
484664 풍납동 아파트 매매 조언부탁드립니다. 4 . 2009/09/06 1,147
484663 다음에서 파란으로 메일 보냈는데 발송 취소 안되나요?-급질 2 메일 취소 2009/09/06 794
484662 응가 기저귀 복도에 둘수 있는건가요?제가 예민한건가요? 12 -- 2009/09/06 974
484661 첨단 기술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1 고민... 2009/09/06 365
484660 이밤에 감자를 네개나 구워먹었어요 ㅠㅠ 9 잉잉~~ 2009/09/06 583
484659 아들이 큰맘 먹고 산걸 제가 사고쳤네요 4 도움절실 2009/09/06 1,414
484658 뭘 받는게 제일 나을까요?(알려주시면 0.5키로 제가 가져갈게요~^^) 2 생일선물 2009/09/06 312
484657 생선구이의 최고봉은 역시 후라이팬인가봐요.. 10 .. 2009/09/06 2,065
484656 교사가 여자에게 최고의 직업이라면 36 000000.. 2009/09/06 6,276
484655 만일 초등 아이가 신종플루에 걸렸다면, 타미플루 복용해야하나요?? 5 신종플루 2009/09/06 937
484654 전세집은 보통 몇년 마다 옮기시나요? 5 괴나리 봇짐.. 2009/09/06 1,155
484653 can you save me from this hell 해석 좀 해주세요 1 ... 2009/09/05 568
484652 사람을 어디까지 신뢰해야 하는걸까요? 8 고민... 2009/09/05 1,091
484651 커피를 태웠어요... 흑흑 커피를 2009/09/05 255
484650 실비 보험료 원래 이 정도 들어 가나요? 9 보험 2009/09/05 1,005
484649 베란다 가득 화초요..겨울엔 어캐하시나요? 10 이제 화초좋.. 2009/09/05 1,208
484648 불안해서 보험 들어야 되는데... 1 팅팅 2009/09/05 245
484647 시어머니가 부모님이라고? 8 이해불가 2009/09/05 1,612
484646 애기 업고 버스 타는 분들...다 이러시진 않겠죠? ㅠㅠ 26 에겅 2009/09/05 3,063
484645 고양이 잠꼬대하는 소리 8 .... 2009/09/05 898
484644 초 4에요 피아노와 컴퓨터 둘 중 덜 중요한 것은 6 0905 2009/09/05 588
484643 남편을 존경하며 살고 싶어요.. 9 우울.. 2009/09/05 1,339
484642 드라마 좀 씹읍시다 4 준하맘 2009/09/05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