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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눈물이 많은 편인가요? (영화 해운대를 보고.)
82를 통해 혹평은 들었지만, 한국영화에 굶주린 터라 주말 아침부터 보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왜이렇게 슬픈가요?ㅠㅠ
스토리니 CG니 같은건 잘 모르겠구요. 장면장면 왜이리 슬픈지...
남들이 웃기다고 하던 박중훈의 대사 내가 니 아빠다. 에서는 대성통곡을 했네요..
쓰나미 몰려올 때부터 끝까지 너무 울었더니 좀 있다 외출해야 하는데 지금 냉동숟가락 대놓고 있어요.
저처럼 울면서 보신 분 계세요?
제가 원래 좀 잘 울컥하는 편이긴 한데.. 좀 심한가요?
참. 이제 4살짜리 우리아들도 저를 닮았는지.
기차놀이하다가 영화소리가 커서 잠깐 봤거든요.
하지원이랑 설경구가 전봇대에 매달렸다 떠내려가고 하는 그런 장면인데.
덥수룩한 머리에 설경구가 아빠로 보였는지 갑자기 아빠찾고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였네요.
1분도 안봤는데 너무 충격받은 거 같아서 얼른 끄긴 했는데 한 10분도 더 울었어요.
자기 무섭고 슬프데요.. ㅠ
1. 성북ㅇl엄ㅁr♥
'09.9.5 7:58 PM (211.237.xxx.209)저두 보면서 눈물이 ㅠㅠ
전 이민기가 바다에 풍덩할때~ 그때가 더욱더 슬프더군요 ㅠㅠ2. 아..
'09.9.5 7:58 PM (58.228.xxx.219)국가대표 보셨어요.
국가대표 보고난다음 해운대 보러갔다가 진짜 지겨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컴퓨터 그래픽 너무 엉성하고, 쓰나마도 시시하고
박중훈, 엄정화...으...얘들 도대체 뭐하러 나온건지...
특히 박중훈. "대피시켜야 합니다. 메가쓰나미가 옵니다"라고만 하면 설득이 되는건지..
너무너무 엉성했어요. 미국영화 '투모로우'에서 베낀듯한 느낌이 들던데
그것보다 훨씬 엉성,
스토리도 엉성....제가 라디오를 듣는데
라디오 들어보면 역시 국가대표가 입소문을 타고 인기 있더라구요.
딴지글이라 죄송하네요....
전 국가대표 보고 웃다 울다 계속 그랬어요.
해운대는...거의 안운듯..3. 준하맘
'09.9.5 8:40 PM (211.176.xxx.250)저도 울었어요ㅠㅠㅠ
4. 대성통곡은
'09.9.5 8:48 PM (59.12.xxx.139)아니었지만 저도 좀 울었네요..^^;
5. 저도
'09.9.5 9:00 PM (114.206.xxx.155)이민기가 바다에 다시 들어갈때 ....흑
6. ...
'09.9.5 9:03 PM (59.10.xxx.211)아는 엄마 둘이서 같이 보러 갔다는데
그중 한 엄마가 너무 울어서 나중에는 다른 엄마가 웃음이 막 나더래요.
너무 우니까 그게 우스워서...
다른 분들도 우신 분 많으시네요^^7. ..
'09.9.5 9:27 PM (121.88.xxx.213)전..좀 괜히 오글오글하던데요..
감동 쥐어짜려는것 같아서요..해운대는 아주 심하게 오글오글했고
국가대표는 조금 오글오글했어요8. 러브테마
'09.9.5 9:36 PM (118.33.xxx.130)저도 해운대 재밌게 봤어요.
저는 박중훈 딸이 처음으로 아빠라고 부르면서 헤어지는 부분이 많이 슬펐어요,,
국가대표 아직 못봤는데 보고싶네요.9. 그냥
'09.9.5 9:43 PM (59.8.xxx.93)우리도 3명이서 보고 다들 눈물난다 했어요
국가대표 보면서 해운대가 좀더 잘본거 같아요
해운대 보고 국가대표봤어요10. 잘울어요
'09.9.5 10:10 PM (59.10.xxx.96)저는 감정이입을 잘 하는 스타일인가봐요...저...중간중간 많이 울었어요...저 울면서 영화보는거 즐기는거 같아요.
11. kelly
'09.9.6 1:18 PM (59.1.xxx.166)국가대표 완전 감동이었어요~ 해운대는 사람들이 많이 죽어서 좀 보기 힘들었구요...
12. 그게
'09.9.6 5:19 PM (59.28.xxx.65)외국이라서 좀 향수병도 있고 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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