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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 보고...

고3아들 조회수 : 1,390
작성일 : 2009-09-03 19:13:24
오늘 그 중요하다는 9월 모의고사  치루고 집에 와서
드러눕네요.
생각보다 많이 못 쳤나 봐요.
너무 우울하길래 아무 말도 안했더니 지가 먼저 이야기를 꺼내는데
울 것 같아서 불쌍해서 암말도 못했어요.

어떡하지요?
위로해야하는데 마땅한 말이 안 떠올라요.
힘 냈으면 좋겠어요.
너무 좌절하지 말았으면 하는데 잘 안 돼요.
IP : 211.203.xxx.2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루
    '09.9.3 7:18 PM (115.23.xxx.175)

    그냥 맛난거 해주시고 조금 시간 지나면 용기 주세요.
    저도 내년에 수험생 학부모 되는데 남의일 같지가 않네요.
    힘내세요. 열심히 하고 있으니 좋은 결과 있을 거라 믿어요.
    엄마도 힘내세요.

  • 2. ...
    '09.9.3 7:19 PM (116.127.xxx.6)

    70일 남았잖아요...좌절금지.

    울아인 지금 재수해요.
    고3때 항상 1등급유지하기에 수능도 그러려니 별 걱정않고 있었는데...
    흑흑...수능을 222해 놨답니다.

    자기가 원하는 대학은 그 성적으로 갈 수 없으니까 첨부터 재수모드로 돌인...
    지금 열심히 하고 있는듯 해요.

    오늘도 1등급은 다 될듯한데...전 웃을 수가 없네요.
    중요한건 지금이 아니고....수능날입니다.

    아드님께도 70일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라고 하세요.

    지금 울고 웃는건 별 의미 없구요...
    막판에 웃을 수 있도록 해야죠..일단 지금 목표는 수능이니까...

  • 3. ..
    '09.9.3 7:22 PM (110.10.xxx.231)

    저희 아들도 어찌해야하는지..
    6월모의보다 2등급이나 떨어졌네요..
    이를 어쩌면 좋아요..
    오늘 모의가 6월보다 쉬웠다는데..
    우린 재수도 못시켜요..
    능력이 안되서...본인도 생각 안하고 있고요..
    이젠 in 서울도 물건너 갔나 봅니다..
    이를 어째야 하는지..
    아들 눈치만 보고 있네요..
    인생 살다보면 지금 이순간이 별거 아니란걸
    느낄테지만..아직 그런걸 느끼기엔
    너무 어려요...아들이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아서
    걱정이예요..
    지금 거의 자포상태인 것 같네요..

  • 4. 아녜스
    '09.9.3 7:32 PM (116.33.xxx.14)

    울딸도 고3 시험도 잘못봐 왔는데도 눈치도 없이 TV 보면서 낄낄거려서 째려봤더니 입다물고 있네요. 이 엄마는 속이 타는데. 내일 수시써야 하는데 꿈만 높네요. 하지만 얼마 남지 않은 수능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랄뿐입니다.

  • 5. ....
    '09.9.3 7:41 PM (112.148.xxx.243)

    오늘 1,2 교시 어려웠어요... 3,4교신 좀 쉬웠고... 자제분들 위로하실때 참고하세요.

  • 6. 모의고사
    '09.9.3 7:47 PM (58.228.xxx.219)

    그거 크게 신경안쓰도 될터인데요.
    실제 시험이 중요하지요.

    모의고사만 믿고 있다가 성적 팍 떨어져서 원하는 대학 못가는 애들도 있고
    모의고사 크게 신경안쓰고 기본대로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받는 애들 많아요.

  • 7. ..
    '09.9.3 7:53 PM (110.10.xxx.231)

    위 모의고사님 말씀 들으니까
    다소 안심은 되네요..
    늦게 본 아들이라 그런지 제 마음이
    그아이 행동에 따라서 천국과 지옥을
    오고 가네요..이러면 안되는 것 뻔히 알고 있지만..
    그나저나 다들 수능이 모의고사보다 1-2등급 떨어진다고 하는데..
    걱정이네요..위에 답글다신 분 내용도 그렇고..
    집에서 다닐 수 있는 학교 갔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아침밥도 집에서 먹고..잠도 집에서 자고...
    다른것 떠나서 그래야만 돈이 덜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제 속이 시커멓게 타고 있네요...

  • 8. 모의고사
    '09.9.3 8:03 PM (115.139.xxx.203)

    성적에 일희일비하는 것은 시험을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그래서 학생들한테 모의고사 성적표 안 보여주는 고3교사도 알고 있어요.

    70일. 덤덤하게, 자기 모자란 부분 보완하기에도 벅찬 시간이에요.
    결국 자기 감정 컨트롤 잘하고 냉정한 학생들이 자기 실력에 비해 성적이 잘나오더군요.

  • 9. 9월 모의는...
    '09.9.3 10:37 PM (125.178.xxx.35)

    수능의 전초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특히 많이 긴장하고 시험결과에 따라 좌절도 많이 한대요.
    언어가 비문학에서 많이 출제 돼 다소 어려웠다고 하더군요.
    수리는 쉬워 오히려 등급이 내려갈거라고 하는데 하나가 오르면 하나가 떨어지고...아이들 정말 불쌍합니다.
    70일 남은 시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데 힘을 보태주자구요. 엄마들이...
    우리 아들. 님들의 아들, 딸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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