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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절수술을 문의드려요.

.. 조회수 : 7,821
작성일 : 2009-09-03 02:09:29


임신 5주차랍니다. 불가피 하게 중절수술을 해야하는데



오늘 병원에갔는데, 조금 화가 났습니다.

비용에대해 설명을 들었는데

수술비 25

약값 2

유착방지제 15

영양제 7~10

초음파 별도

카드 안됨.


불법이라고 카드는 안된답니다.

영양제는 7~10만원까지 있으니 알아서 고르라고 합니다.

유착방지제는 만약 혹시나를 위한것인데 15만원이랍니다.

중절을 하는 입장에서는 가슴찢어지는 일인데

병원은 오히려 반기며 장사한다라는 생각이 앞섭니다.


원래 중절에는 카드가 안되나요?

그리고 영양제라는거.. 인터넷 찾아보니 권하지 않는병원도 많다고 하고,

싼 닝겔 바가지 씌워서 판다고도 하는데 값에 따라 어떤차이이며 꼭 맞아야 하는지요?

유착방지제는 중절후 흔적을 지우기 위해 한다는데

중절수술하면 나중에 산부인과에서 알수있나요?

유착방지제는 꼭 필요한것인지요?


경험있거나 병원에 계신분 조언부탁드려요.
IP : 118.33.xxx.15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차피
    '09.9.3 2:17 AM (119.192.xxx.127)

    닥친 일 이니 이런 표현 저런 표현이 뭐가 중요하겠어요.
    아직 미혼이시라면 일단 병원에서 시키는데로 하는 것이 나중에 후회가 없을 듯 합니다. 좀 속는 기분이 들긴하더라도 .....

  • 2. 에효
    '09.9.3 2:19 AM (121.151.xxx.149)

    당연 카드나 현금영수증 보험처리 안됩니다
    왜냐면 불법이니까요
    불법으로 행하는 병원은 반가울수도잇습니다
    탈세하기 딱 좋은일이니까요
    그런데 어쩝니까
    님이 만든일인것을

  • 3. ..
    '09.9.3 2:19 AM (118.33.xxx.152)

    맨위에님. 뭣도 모르면서 남의글에 그런식으로 리플다는거 아닙니다.
    님동정사고 싶어서 글올린거 아닙니다.
    돈이 없는데 카드도 안된다고하네요??? 님 댓글 정말 화가나네요.

  • 4. 힘내세요
    '09.9.3 2:19 AM (119.201.xxx.123)

    에휴~ 저도 2번이나 본의 아니게 그런 경험을 했던지라 조금 맘을 알것같기도 합니다.
    꽤 오래전 한 6년이나 7년정도 거슬러 올라가서 생각해보니 그때는 유착방지제라는 것이 없었는거 같아요..제가 했을때는 권하지도 않았습니다만..

    수술하기 전에 봤던 초음파비 같은것도 그냥 별도 라는 말도 없었는것 같구요.
    에휴~ 너무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것 같아서 씁슬합니다.
    병원도 가면 갈수록 자꾸 뭔가 추가적으로 해서 왜 그렇게 내야 하는 돈이 많아 지는지요..

    저는 그냥 수술하고 약값은 자연유산이면 보험이 된다고 해서 조금 싼걸로 기억이 되구요

    닝겔은 2번다 맞았답니다. 그냥 제 몸을 생각해서..눈물 흘리면서요..

    그리고 카드가 안된다고 하는 것도 참..기가차네요..

    다른 병원에 한번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힘내시구요..이쁜 아기 곧 찾아 올꺼에요~~

  • 5. ...
    '09.9.3 2:27 AM (218.156.xxx.229)

    글이 워낙 건조해서 남자가 썼거나 낚시인 줄 알았는데...원글 댓글 보니 사실인가 보군요.

    화 난다는 댓글은 지우겠습니다. 수술 무사히 받으세요.

  • 6. 에구~
    '09.9.3 2:28 AM (218.37.xxx.78)

    제가 경험이 없어 다른건 도움이 못되고....영양제 말인데요
    우리남편이 얼마전에 과로로 동네 개인의원에서 영양제를 맞은적이 있거든요
    오만몇천원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수술후에 정힘드시면 동네의원에서 맞으셔도 될것같으네요
    암튼... 기운내셔요.

  • 7. 글쎄요.
    '09.9.3 2:31 AM (116.123.xxx.68)

    유착방지제라는것이 중절수술 흔적을 지우기위해?서 하는게 아니라
    제 생각엔 중절수술후에 자궁유착되는걸 막기위해서 맞는 주사 같아요.
    자궁유착이란것은 수술과 같은 인위적인 손상에 의한 것도 있지만 염증과 같은 다른 원인에 의해서 생기는 경우도 있거든요.

    중절수술하면 좀 오래되면 (몇년정도) 의사들도 몰라요.
    영양제는 그거나 그거나 별반 차이없고요.
    굳이 영양제를 권하지도 않는데, 그냥 제가 읽어봐도 그 병원이 장사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어쨌던 결정하셨으면 수술은 하루 한시간이라도 빠르게 하는것이
    원글님께 더 낫습니다.

  • 8. 어차피
    '09.9.3 2:31 AM (119.192.xxx.127)

    맨 윗글 삭제되고 제 글이 맨위로 가는 바람에 제가 오해 받는 것 아닌지 몰라 한자 적습니다.
    전 두번째 글 올린 사람이니 오해 없으시길.....

  • 9.
    '09.9.3 7:56 AM (221.146.xxx.74)

    카드 안 될 겁니다.
    유착 방지제는
    의외로 자궁 유착 많습니다.

    유착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맞아도 그만 안 맞아도 그만은 아니지만
    꼭 맞지 않으면 수술 불가는 아닙니다.

    들으면 속상하실줄 알지만
    중절 흔적을 지우는 약도 아니고
    이후 출산하실때는 초산인지 아닌지 의사가 알 필요가 있습니다.

    영양제는 안 맞아도 될 겁니다.
    산모의 건강을 회복시키기 위한 것이니
    본인이 건강에 자신 있으시다면
    어떤 관점에서는 유착방지제보다 덜 필수지요

  • 10. 저도
    '09.9.3 8:05 AM (114.129.xxx.42)

    중절은 불법이라 카드 안 된다고 들은거 같아요.

    그리고 유착방지제는 자궁이랑 다른 장기들이 안 들러붙게 하기 위해 하는거 아닌가요?
    전 제왕절개로 아기 낳았는데 제왕절개가 자궁 유착이 잘되거든요.
    그럼 다음 아기 낳을때 힘들다는 얘기가 많아서..

    근데 중절수술도 자궁 유착이 있단 얘긴 첨 들어요.
    제왕절개야 개복해서 자궁 찢어서 아기 꺼내는거지만....

    영양제같은거보다 후에 몸조리 잘하세요. 찬물 찬바람 피하시고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구요. 술이나 몸에 무리가는 일 하지 마시고 몸에 좋은 보양식
    (미역국, 갈비탕, 삼계탕) 자주 드세요.

  • 11. 저라면..
    '09.9.3 8:11 AM (218.145.xxx.156)

    큰병원 산부인과 간호사실에 물어보겠어요.
    그래서 꼭 필요한 조치만 할것 같고...그 산부인과는 이용안할듯..
    몸조리 잘하시길...

  • 12. 왠지
    '09.9.3 8:16 AM (218.209.xxx.186)

    그 병원 바가지 같아요.
    어차피 중절 수술해서 자궁유착이 되거나 불임이 되거나 막말로 복불복 아닌가요.
    중절수술 한번에 불임되는 사람도 봤구요 중절수술 여러번 해도 아이 잘 낳는 사람도 봤어요.
    저도 중절수술 한번 해봤지만 자국유착제라고 별도로 돈 요구하진 않았었는데..
    님이 불안하고 후를 위해 하고 싶다면 하시면야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냥 수술비에 영양제 저렴한 거 한대 맞고 오히려 산후조리에 돈쓰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아님 다른 병원에 알아보시던가요.

  • 13. 깜장이 집사
    '09.9.3 8:27 AM (110.8.xxx.104)

    카드 되던데요.
    30만원 조금 넘었었는데요. 6주차에.
    수술 잘 하시구요. 몸조리 잘~ 하세요. 안그럼 골병나요.

  • 14. ....
    '09.9.3 8:30 AM (58.122.xxx.181)

    다른병원 두군데정도 더 가보세요
    그리고 아시겠지만 날짜가 아닌 시간을 다툴만큼 비용은 커집니다
    결정하신거면 얼른 두어군데 더 알아보고 맞는곳찾으십시오

  • 15. 근데
    '09.9.3 9:12 AM (121.166.xxx.68)

    그 병원이 좀 이상해요.
    제가 지금 수술(자연유산) 영수증 들고 보고 있는데
    보험되었던 부분을 다 합쳐도 저 정도 비용은 안들었어요.
    자궁유착? 이런 주사도 없었고요.
    다른 병원 한번 더 가보세요. 그리고 영양제 주사는 안맞아도 됩니다.
    그 돈으로 맛난 음식 드시며 기분 전환하세요.

    근데 솔직히 산부인과는 요즘 수입이 안좋아서 주사 같은 걸로 돈을 벌어야 합니다.
    제가 수술할떄 간호사 3명 의사 1명 즉 전문인력 4명이 들어와
    40분 전신마취 수술하고 1시간 누웠다 왔는데
    저는 10만원도 안되게 지불하고 왔거든요.(10만원정도는 보험부담)
    수가가 낮으니 저런 주사로 돈을 벌어야 운영이 되는거죠..

  • 16. 다른병원
    '09.9.3 9:17 AM (211.57.xxx.98)

    가보세요....

  • 17. 못돌이맘
    '09.9.3 9:18 AM (119.67.xxx.82)

    합법적인 유산수술할땐 보험처리가 되어서 비용이 얼마 안했어요.
    저는 아이가 3개월때 뱃속에서 죽어서 수술했는데 보험처리가되어서 10만원 조금 안되었어요.

    병원에서도 3개월인가4개월인가를 기준으로 수술이 까다로워지기때문에 비용도 많이차이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가 아직 낙태는 불법입니다. 그러니 불법으로 수술하시는거여서 카드가 안될거에요.

  • 18. ....
    '09.9.3 9:34 AM (218.50.xxx.124)

    카드청구할때 중절수술비용이다고 청구하는것아니니 카드로 계산됩니다.
    그리고 유착방지제는 인터넷검색해보니 의사들도 권하지는 않는것같네요.
    영양제값도 좀 바가지같구요.
    부득이하게 중절수술하신다해도 죄책감갖고 휘둘리지마시고 다른 병원을 알아보세요.

  • 19. 자연유산되어
    '09.9.3 9:36 AM (203.142.xxx.231)

    소파수술받을때는 당연히 보험처리 되죠. 저같은경우는 임신초기에 자연유산되어서 긁어내는
    소파수술했는데 방식은 똑같은거예요.
    제 경우는 일반 보험회사에서 보험금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인공유산은 보험처리가 안되겠죠. 그런데 카드도 안되는지는 처음 알았네요.

  • 20. ..
    '09.9.3 10:25 AM (211.38.xxx.202)

    음..
    그 병원 믿을만한가요?

    인공유산이라도 보험처리만 안될 뿐..

    카드 안되는 것도 이상하고..

    미혼이든 주부든 그래도 엄마나 언니랑 알아보고 남편이랑 가는게 의사도 긴장한답니다

  • 21. ......
    '09.9.3 10:49 AM (218.145.xxx.156)

    수술한번 잘못받아 안좋은 경우도 있으니...
    돈보다도 믿음가는 병원을
    찾으세요.
    5개월이며 아이도 한창인데... 미혼모들 당당히 낳아 기르기도 하던데...
    엄마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없어져야 하는 처지라....가엽네요.
    유전자 이상등 아이가 건강하지 못한경우는 후반기라도 아산에서도 수술해요.
    정상인경우라면... 안될거구요. 병원을 몇군데 더 다녀보세요. 좀더 인간적인 곳으로...

  • 22. ㅇㄹ
    '09.9.3 12:43 PM (110.10.xxx.85)

    윗님..5개월 아니고 5주라는데요..

  • 23. ...
    '09.9.3 3:29 PM (118.33.xxx.152)

    제가 병원에 물어보니 유착방지 굳이 할필요 없다라고 합니다.

    예전엔 저런거 조차 없었구요, 정식 의료기관 치료만 잘받으면 문제없어요

    그리고 영양제도 다 거기서 거기고, 필수도 아니래요.

    영양제는 나중에 퇴원하고 힘들면 따로 맞아도되는데 5만원이면 좋은거래요.

    병원 바가지... 카드도 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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