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평 아파트에 아이둘(초등,유아) 데리고 네 식구 복닥거리고 삽니다.
오래된 아파트라 복도식이어서 수납공간도 부족하고요.
소파, 어른침대, 아이침대, 피아노 그리고 둘째 장난감인 미끄럼틀, 지붕차, 트렘폴린등등 가구와 장난감에 치여삽니다.
천소파는 결혼 8년차라 커버가 다 헤져서 군데군데 누더기고 거실이 피아노때문에 답답해 보여서 안방 침대를 버리고 피아노를 안방으로 넣고 싶네요.
30평대 전세로 이사갈까?? 란 고민도 하다가도 굳이 내집 나두고 남의 집 살이할 필요 있나??
잘 정리하고 좀 버리고 살면 될것 같기도 하고요.
어차피 이사가려면 복비에 이사비용에 도배라도 새로하면 몇백 깨질테고, 2년만에 이사안간단 보장도 없고요.
해서 그냥 23평이지만 가구와 물건 좀 버리고 깔끔하게 수리해서 더 살아볼까 고민이되네요.
올수리는 아니고 일자 씽크대를 기역자 씽크대로 바꾸고, 식탁대신 홈바인가 그런 높은 테이블을 만들까 싶어요.
복도식 아파트 부엌옆의 다용도실을 잘 활용하면 기역자 부엌이 나오거든요.
다용도실 벽을 허무는 공사를 해야해서 일이 좀 커질거 같기에 망설여지네요.
부엌과 욕실 공사하려면 대공사겠죠??
아무리 버리고 수리해도 20평대는 한계가 있을까요??
30평대 매수하려니 돈은 턱없이 부족하고, 지역을 갈아타자니 주변에서 다들 말리고요.
그냥 집에 돈 들이지 말고 청소나 말끔히 하고 살아야할지, 돈 좀 쓰고 편리하고 깔끔하게 꾸미고 살아야할지.
20평대 아파트 살면서 올수리 해보신분 있으세요??
후회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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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수리 하고파요~~~
깔끔한집 조회수 : 566
작성일 : 2007-09-05 16:17:35
IP : 220.75.xxx.1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ㅎ
'07.9.5 4:48 PM (219.241.xxx.144)가가운 곳에 살면 노하우 전수하고프네요^^
저도 작년부터 지금까지 쭉~~~~~~~~집 수리 중입니다.^^;;;
힘들땐 몇 달씩 쉬다가 또 힘내서 한꺼번에 몰아쳐하고...
버릴건 과감히 버리고..
용감하게 페인트부터 시작했답니다^^
살면서 하려니 진자 힘들긴 한데요.
우리집인데 누가뭐래~~하는 무대뽀로 시작했어요.
뭐라고 하긴 합디다만.. 울 신랑이 너때매 집값 덜어지겠다구^^;;
근데 지금은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라구,...앉아서 시킵니다.
돈 있으면 업자한테 시키면 빠르고 좋겠지만 하나씩 변화를 주는것도 나쁘진 않네요.
저도 오늘 소파 천갈이 해볼까..하고 무대뽀로 또 천 질러버렸습니다^^
한번 슬슬~~ 해보세욤~2. ...
'07.9.5 5:02 PM (125.177.xxx.18)살면서 힘들어요 차라리 이사업체에 맡기고 버릴건 다 버리고..
1주일 정도면 되니까 한꺼번에 하세요 수납공간 많이 만들면 훨씬 더 넓어져요
그리고 물건 더 사지말고요
공사비는 700- 1000 정도면 할수있을거에요3. 추천
'07.9.5 6:55 PM (218.238.xxx.179)20평대 복도식을 ㄱ자 부엌 만든거 봤어요 님말씀대로 높은식탁에 홈바의자요 게다가
베란다 트고 벽장을 쫙 짜넣으니 수납 정말 짱이더라구요
23평에서 30평대로 갈아타긴 돈이 너무 많이 드니까 짐보관하고 도전해보세요
짐 두고 하면 공사하는동안 스트레스가 너무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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