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 가기 싫어요
작성일 : 2009-09-01 09:24:29
763080
30년만에 동창회를 했는데요.
처음엔 반갑고 호기심에 재미 있었는데 것두 몇 달 되니 시들해지네요.
사실 예전엔 말도 한 번 안 해봤던 친구들, 이름도 기억 안 나는 친구들, 전혀 모르겠는 친구들까지 아는척 해줘야하는 것도 피곤하고요.
예고도 없이 불쑥 전화해서는 만나자고 할 때는 황당하네요.
바쁜 시간 쪼개서 만나면 겨우 밥, 술, 노래방... 헬레레 거리는 모습 보기도 싫고요.
또 모임 주선한다고 나오라는데.. 아 정말..
IP : 122.36.xxx.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9.1 9:29 AM
(221.150.xxx.121)
저도 그런게 싫어서 몇 번 나가고 그만 두었습니다.
2. 저는
'09.9.1 9:32 AM
(119.196.xxx.239)
안가던 고교동창회 다시 나가려하는데 어떨지 모르겠어요...
3. ...
'09.9.1 9:33 AM
(122.34.xxx.181)
나가려다 이글보고 로그인 했어요.
작년에 느꼈던 감정과 똑 같아서.
아무튼 나도 두달만에 오는전화 다 안받고 끊었더니 속이 다 시원합니다.
그런 돈 있으면 어려운 이웃을 돕는게 백번은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런데도 지금도 가끔 온갖 명목을 붙여 연락이 오던데 모두 다 뚝.
동창회의 순서는 전국 어느학교의 동창회나 다 똑 같은가 봅니다.
밥. 술. 노래방.
핑게대고 나가지 메세요.
괜히 돈들여 스트레스 받을 일 없으니.
4. 나두싫어
'09.9.1 9:37 AM
(116.122.xxx.194)
저는 처음에는 어떻게 변했을까 라는 친구들이 보고 싶어서
나갔는데 원글님 처럼 가는 코스가 정해져 있고
회비도 만만치 않고 그 돈이면
우리 가족들 외식이나 한번 더하자 생각하고 안갑니다..
5. 저는
'09.9.1 9:59 AM
(114.129.xxx.42)
엄마가 자꾸 나갈라고 하시는데 싫어요.
우리 엄마 50대 중반이신데 이제 나이들고 하시니 어릴적 친구들이 그리운가 봐요.
근데 그 동창회 까페 들어가서 본 바로는..정말 헉~이었거든요.
노래방에서 여자랑 남자랑 어깨동무하고 술 먹고 노는 모습...
전 그런거 이해가 안 되서요. 아빠가 안 계신 것도 아니고..
물론 두 분 정도 없이 데면데면 살고 있지만...아무튼
엄마 말리고 싶어요..ㅠㅠ
6. .
'09.9.1 11:44 AM
(222.235.xxx.207)
동창회 보다는 친하게 지냈던 친구끼리 만나는 것이 더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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