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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집에와서 푸는 찌질이 또 있나요?

속터져 조회수 : 1,158
작성일 : 2009-09-01 07:59:45
어제 저녁 퇴근해서부터 기분이 별로 안좋아보이더라구요
또 뭔일 있었나 싶어 눈치만 보고 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뭍는말에도 대답이 없고
커피한잔 달라길래 원두 뽑아줬더니 언제 따뜻한거 달라구했냐고 얼음 넣어서 냉커피 가져오라고.......

오늘 아침이 절정이었습니다
7시30분에 출근해야하는 사람이 7시 15분이 되도록 화장실에서 안나오더라구요
아침도 먹어야하는데.....
얼른나오라고 했다고 남이야 뭘하든 나오란다고 아침부터 있는데로 소리지르고
그깟 아침 안먹으면 되는데 왜 소란을 피우냐는둥....
양복바지 다른거 달라고 어제입었던걸 거실에 훽~~던져버리네요
저도 순간 화가나서 아침부터 왜 이리 짜증이냐고 했더니 제가 아침부터 궁시렁 거렸다네요
밥도 먹는둥 마는둥하면서 현관이 부서져라 쾅!!하고 닫고 가버리는 찌질이~~~

그래도 장남이라 처음에는 의젓하고 배풀줄알고 소신있는 성격이 좋아 딱 제 스타일 이라고
떠들어 대던 내가 미친X이지.....
이젠 양말 한짝도 가져다 신는일이 없고 뭐하나 삐지면 내가 알랑거려 풀어주기 바라고 있고
아~~~~~~~~~속터져
IP : 112.144.xxx.1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깥분이 그럴때는
    '09.9.1 8:43 AM (119.70.xxx.20)

    속에서 천불 나시더라도 누나의 맘으로 감싸줘 보세요

  • 2. 오죽~
    '09.9.1 9:02 AM (114.206.xxx.161)

    오죽 힘들면 그러겠어요.. 에지간하면 다 받아주시다가 정 님이 힘들때 폭팔해보세요. 그러면 찔끔 하더라구요..

  • 3. 저도 살아요~~~
    '09.9.1 9:04 AM (211.215.xxx.244)

    개인회사를 같이 운영하는 부부입니다
    회사에 좀 어려운 일이 있거나 물건 수급이 안돼거나 자금이 쫌 딸리거나 하면 바로 스트레스 풉니다.
    흔히 직장 상사들이 그러하듯이 서류가 이 이렇게 정리 되었냐~ 내가 전에 말한 서류는 왜 아직 안됐냐~ 일을 이렇게 해서 어떡하냐 등등
    그러고선 집에 와서 또 그럽니다.
    냉장고를 다 열어서 잔소리를 하는거죠
    여기에 유통기한 지난것들이 있다 왜 사다놓구 안먹어서 썩혀버리냐~~ 돈이 썩어나냐~~
    니가 게을러서 살림을 못하는거다 내가 잘입는 옷은 왜 다림질이 안돼있냐~~(딴거라도 입으라고하면) 내가 언제 그 옷 입는거 봤냐? 살림을 어떻게 사는거냐 등등....
    부처님 가운데 토막처럼 살고 싶어도 도저히 그럴수가 없네요
    헉~~~~~~~~~~

  • 4. ....
    '09.9.1 9:25 AM (122.32.xxx.3)

    저희 신랑도 요즘에 그래요..
    내내 저에게 신경질인데..
    저도 오죽 하면.. 저럴까 싶어서..(진짜 혼자서 만화방이나 비디오가게를 운영하는것이 평생 꿈이라고 하는...사람이거든요...자기 좋아하는 만화책이나 실컷 보다가 죽고 싶다고...)
    맘속으로는 잘해 줘야지 싶다가고...
    한번씩 저도 울컥 해서 다다다다...

    요즘 신랑도 일이 안 풀리는강 내내 시골에가서 농사 지을까 어쩔까 저절까 내내 그러는데...
    진짜 시골로 들어갈까 겁나는 1인..여기 있어요...

  • 5. ..
    '09.9.1 9:30 AM (121.135.xxx.212)

    속으로, 니가 내 아들이면 내 손에 듀거써....이럼서 참아요. ^^
    아마 바깥에서 감당하기 너무 힘든 일이 있겠죠. 다독다독 해서 좀 지난 다음에 살살 물어봐요. 그땐 집에서 받아주는 너그러운 아내 고마운 줄 알거에요.

  • 6. ....
    '09.9.1 9:37 AM (58.122.xxx.181)

    저거 버릇아닌가요 ?아들 키우는것도 아니고 그걸 왜 비위를 맞춰야 하지요 ?
    한마디 하세요 밖에일은 밖에서 풀어라
    난 당신의 아내지 한없이 당신투정받아주고 참아주고 보듬어야할 부모가 아니라고

  • 7. 암만요
    '09.9.1 9:47 AM (222.107.xxx.148)

    윗님 의견에 동감.
    그거 그냥 평생 쭉 가면 어쩌시려구요.

  • 8. 맞아요
    '09.9.1 9:54 AM (221.159.xxx.93)

    처음부터 받아 주면 안되겟더라구요
    저도 그런 남편하고 살다 오십줄 가까운 나이에 병이란 병은 다 얻어 살고 있네요
    화병에 속하는 병은 다 있네요
    애 키우는거 아닙니다..절대 받아주지 마시고 적당히 기회봐서 한번씩 받아 치세요..강하게..아주 쌔게..남일 같지 않네요 에휴

  • 9. 울 남편도 그래요
    '09.9.1 10:07 AM (220.75.xxx.190)

    울 남편도 신혼초엔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 집에서 팍팍 풀더라구요.
    평일이면 아침, 저녁 잠깐이면 되는데 주말엔 주말내내 신경이 날카로와져서 별거 아닌일로 싸우게 되요.
    몇번 겪고 나니 남편이 밖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힘들날이란걸 눈치로 알게 되더군요.
    그래서 그럴땐 저도 안 건드리고 편히 쉬게 해줘요. 저 혼자 두 아이들 데리고 놀이터나 마트에서 몇시간씩 시간 보내다 오곤 해요.
    그렇게 들어오면 남편도 미안해하고 마누라하고 아이들 챙기려 하구요.
    이젠 결혼 10년차이어서인지 남편도 사회생활에서의 스트레스도 단련이 된건지 예전처럼 티 팍팍 내면서 힘들어하진 않네요.
    저도 아이들이 이젠 어느정도 커서 육아도 힘들지 않고 예전엔 저도 육아 스트레스에 시댁스트레스 등등 둘다 스트레스를 서로 풀려고 난리였거든요.
    남편도 힘든 얘기 안하고 저 역시 힘든 내색 안하고 서로 배려해줍니다.
    전 동네 아짐들과 수다 떨면서 스트레스 풀고 남편 역시 직장 동료와 술 한잔하면서 풀고요.
    부부간의 대화는 좀 줄었는지 모르겠지만 서로 편안해요.

  • 10. 저도..
    '09.9.1 10:31 AM (124.80.xxx.147)

    작년에 남편이 그런 적이 있었어요
    아주 극심한 스트레스였구요 한 3~4달정도 걸렸어요
    남에게 지기 싫어하고 자존심이 세서 누구에게 말도 안하고
    혼자서 끙끙대는데 옆에서도 정말 힘들더라구요
    맘편해질때까지 옆에서 그냥 내비두는게 제일 좋을 듯 싶어요

  • 11. 우리는
    '09.9.1 10:36 AM (59.8.xxx.222)

    일단 집에 들어오면 밖에 일하고 상관없이 굽니다.
    단지 알잖아요 느낌으로
    오늘 좋았겠는지 않좋았겠는지
    저는 남편이 컨디션이 별로면 일절 참견이고 기타등등안하고 내비둡니다.
    말하고 싶을때 하게
    내가 하고싶은 말은 간단하게 전달만하구요
    그러면 조금있으면 풀리더라구요
    좀 심하다 싶으면 아이도 조심시켜요, 아빠 건들지 말라고

    저는 제가 화날때 건드는거 싫어해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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