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평 팔고 59평 전세??

[엄마]

단지세대는 1600정도 됩니다.

길건너 산이 있어 공기도 좋고요..

단 학군 형성이 별로라..아파트 값은 별로인데...외국어 고등학교가 집 앞에 있어요.

지금 32평에 사는데, 48평대로 넓히고 싶은데 마땅한 집이 안나와요.

부동산 여러 군대에 얘길 해 놓은 상태라..간혹 전화가 오는데, 59평 밖에는 없다 하시네요.

오늘도 잠시 가 보니 30평대가 없어서 못 파니..지금 팔고 59평 전세 나온것 살다가,

내년이나 내후년쯤에  대전 서남부권 입주 때 쯤 되면 아파트 값이 좀 떨어지니 그 때 다시 알아보는 것을 얘기하시네요.

지금 저희 아파트를 팔게 되면 저희가 산 가격보다 거의 2천 정도 더 받고 팔 수 있는 상황입니다.

집을 팔면 그 가격으론 59평 전세를 갈 수 있는 상황이긴 하죠...

하지만 매달 나가는 관리비를 생각한다면 넓게 산다는 메리트말고는 특별히 이익보는 것은 없을 듯 하고요.

지금 개별난방 공사를 들어가려는 시점이라.....내년쯤엔 개별난방으로 되면 더 부담이 되겠죠.

아이는 큰아이가 초등내년에 들어가고 4살 딸아이 있고요.

저희가 샀던 가격보다 2000정도 더 받을 수 있는 것에 메리트는 있지만....

전세 살아야 하고..관리비도 좀 부담되고....그냥 이곳에 살다가 마음에 드는 곳이 있음 사서 가는 것이 더

현명하겠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조언 듣고 싶어요~

[2천만원이면]

그냥 삽니다. 복비에 이사비용 거기다가 이사하면 아무래도 수리하거나 가구를 일부라도 바꾸게 되더군요..

59평은 잘 전세도 안나가고 안팔리는 평형입니다.
32평은 매매도, 전세도 잘 나가는 평수 구요..
굳이 옮길만한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대출이 많아 이자부담이 되서 판다거나
하지 않는다면 그냥 사시는편이 나을듯...

[.]

L아파트이신거 같은데요 외고 가깝다는 메리트 전혀 없구요 실거주 목적으로 팔고 전세사신다고 하니 말리고 싶습니다.지금 32평은 매매나 전세가 귀하구요 59평 겨울 관리비 알아보시고 판단하세요.저는 중구 아파트 2년전 전세 줬다가 이번에 세입자 바꿨는데 싸게 줘서 4500 더 받았습니다.

[...]

외고 메리트 전혀 없어요222
대전은 아파트가 포화상태예요 인기지역을 제외하고는 매매도 잘 안되구요
그나마 30평대는 전세가 대비 매매가가 별로 차이가 없어서 잘 팔리는거예요....

[엄마]

맞아요. 외고 메리트 전혀 없지요..저도 7년 이상 살아 잘 알고 있는데..
저희가 산 가격보다 2천을 더 벌수있는 기회라 생각을 하니..혼돈이 되서요..^^*

[사신 가격보다]

2억을 더 받는 것도 아니고 2천 더 받는 것이라면
옮기시는 것이 손해일 것 같습니다.

[그냥]

사시다가...나중에 옮기세요.
큰집가서 그집 관리비 대신 내주며 사는 꼴 날지도 몰라요.

[.]

그말하는 부동산에서 복비 버는거 빼고는 좋을 일이 하나도 없을듯한데요.

2천 벌어도 복비주고(집파는 복비, 전세 들어가는 복비) 이사비주고 이사하면 또 에어컨이니 가스니 자질구레하고 떼었다 붙였다 하는게 다 돈인데....
그냥 몇백은 깨집니다.
관리비 더 들고, 전세로 돌던 집이면 또 고치면서 살아야 할 것도 생길지 모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