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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의 큰어머니 제사도 가야 하는 건가요?
이번엔 안 갔지만, 생각해보니 신랑이 좀 오바스러운 것 같아서요.
저희 신랑이 장남 컴플렉스가 좀 있는 사람인지라
오지랖이 넓어서 가는 건지, 아님 다른 집안도 그런 건지 모르겠네요.
살아계실 때 저희 시부모님이랑 사이가 틀어질만한 일이 있었어서
저희 시부모님은 명절때건 제사때건 그 쪽 집안과 아예 왕래를 안 하세요.
그러다보니 자기라도 다녀야 도리를 다 하는거라고 생각하는가봐요.
배가 제법 나와서 몸 굽혔다 폈다 하며 일 하기도 힘들고 허리도 아파 죽겠는데
그냥 처음부터 센스있게 혼자 다녀오겠다고 했으면 고마웠을 것을
'같이 갈래? 맘대로 해~' 이러길래, 좋게 거절했는데
제가 참 나쁜 여자가 되는 듯한 이 느낌은 뭔지요...ㅋ
1. 미래의학도
'09.8.29 9:29 PM (58.142.xxx.148)저희집도 큰집제사는 커녕.. 서로 왕래안하고 있어요..(사연이 많아서..)
시부모님께서 왕래안한다는건 연을 끊고 지낸다는 애긴데요..
남편분도 안가시는게 맞을듯 싶어요...
저희집은 할머니부터 저한테 단속하십니다.. 지나가더라도 그집앞으로 지나가지 말라구요;;2. 원글이
'09.8.29 9:43 PM (118.176.xxx.252)다른 부분에서는 열린 사고 방식을 갖고 있는 편인데 유독 그런 부분에서는 보수적인 사람이라서요...신랑한테 얘기하면 부모님이 안 가시기 때문에 자기라도 가는 게 맞다라고 말할 게 뻔합니다. 도련님은 큰어머니 제사는 커녕 할아버지 제사에도 안 오던데 이긍...
3. **
'09.8.29 9:56 PM (222.234.xxx.146)근데 원래 제사라는게 돌아가신 분 자손이 지내는거 아닌가요?
(자손없이 돌아가신 분이야 좀 다른 경우겠지만...)
원글님 남편분은 엄밀히 말하면 큰어머니 자손이 아니잖아요
게다가 시부모님과도 사이가 많이 안좋으셨다는데 무슨 제사까지....
아주 사이가 좋고 남편분한테도 부모처럼 하셨다...뭐 그러면 첫제사정도는
어떨지 몰라도...제사 지내는 집에서도 좀 뻘쭘할듯싶네요
솔직히 심하게 오지랖으로 보여요--;;;4. 전에
'09.8.29 9:59 PM (122.36.xxx.26)어떤 이유로 큰집과 그런 일이 있었는지에 따라, 그리고 시부모님의 의견에 따라 행동해야 할 것 같아요.
부모님이 안가시는 상황에 신랑분이 가시면 경우에 따라 화해의 메신저가 될 수도, 상대적으로 부모님을 아들보다 못난 사람들로 만들수도 있으므로 신중히 행동하셔야 할 것 같아요.
사이가 틀어진 상황에서 사촌들과 어울림은 신랑분 단독으로 행동해도 무방하나 제사참여나 큰댁어른방문등은 시부모의 의견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5. 원글이
'09.8.29 10:22 PM (118.176.xxx.252)그 집에서 뻘쭘해하지는 않는데, 제가 봐도 오지랖 맞습니다, 맞구요 ㅋㅋ...
시부모님께서야 뭘 가냐~그러시면서도 당신들이 안 가시니
큰아들이 대신 가주어 은근히 맘놓는 눈치이신 듯 해요.
에휴..암튼 말 잘못꺼냈다가 싸움 날 것 같아 가만히 있는데
나중에 웃으면서 한 번 얘기해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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