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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에게 돈 빌려주고 못받았다는 한심한

전에 조회수 : 1,017
작성일 : 2007-08-27 22:01:20
아줌마입니다.
열불이나서요 여전히 돈은 못받았습니다.
이 방법 저방법  완전 철판깔고 마구 협박도 하고
집안 사람에게도 알리고
그랬습니다.

역효과가 나네요
이제 알사람 다 알았다 이건지
완전 배째라 입니다.

노후 할라고 들어논 내 금쪽 같은 연금도 해약오늘 했습니다.
눈물이 나서 은행앞에 주저앉아 한참 울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방한칸에서 시작해서
징그럽게 살았는데..
넘 그렇게 살아서 세상을 너무 몰랐나 봐요
세상 사람들이 다 착하다고만 하고 생각하고 살았네요

연금나온돈으로 급한불부터 끄고
오늘부터 더 허리 졸라매고 살라구요
아직 어린 우리 아이들.. 데리고 살아야죠

그래도 중산층이라고 자부했는데...
이렇게 추락하네요
힘좀 주세요
지금도 눈물이... 너무 나서 ....
IP : 222.120.xxx.1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27 10:27 PM (59.3.xxx.81)

    전에 글은 못받지만 에구..먹도 쓰도 못한돈을 속상해서 어쩝니까요오~

    원글님은 두고두고 복 많이 받으실것 같아요.

  • 2. 저두요
    '07.8.27 10:45 PM (125.132.xxx.34)

    시어머니가 빌려주라고해서, 큰형님(장남)댁에 돈빌려준지 10 년이 다되가는데 전~~~~~혀 말이 없다고 저도 다른글에 댓글한번 달았던 아줌마입니다.....
    그 사연을 얘기하자면 저도 너무 힘듭니다....
    대학생조카 유학에, 아주버님 외제차에 ,형님 중형차 새로사고 그래도 돈줄 생각을 안합니다...
    문득문득 그렇게만든 시어머니부터 너무 미워서 혼자 속만 끓였는데요,
    이젠 가끔 제 마음을 다스립니다....
    이러다가 내가 병나면 나만 손해다 , 내 건강이라도 내가 챙기자 라고마음먹고
    마음을 정리 합니다.....
    툴툴 털어버립시다. 물론 무지 힘들겠지만요.....

  • 3. 아무리
    '07.8.28 1:40 AM (222.109.xxx.201)

    형제지만, 돈이 있으면서도 고의로 주지 않는다면, 그리고 원글님이 그로 인해 생활에 막대한 타격을 입고 계신다면, 그 액수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큰 액수라면요... 소송을 한번 해보심이 어떨까요? 형제끼리 야박하다 하시겠지만, 만일 형제끼리 그리 배째라 한다면 이미 남보다 못한 형제같아요. 법으로 해결해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사실 말씀드리고도 좀 조심스럽기는 하네요...

  • 4. 형제
    '07.8.28 9:54 AM (211.194.xxx.86)

    형제 부모 자식간에는 차용증 이런거 법에서는 안통합니다.
    즉 빌려 주고 원금갚아주면 고맙고 안 갚아줘도 어떻게 법으로
    고소 같은것 안되는걸로 아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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