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친정아버지가.. 여자친구분이랑 같이 오신다고 하십니다.
친정엄마는 돌아가셨고 여자친구분을 사귄지는 3년 정도 되셨습니다
같이 밥도 여러번 먹고 했습니다.
그런데..내일 돌잔치에는.. 저희 외가식구들도 옵니다.
이모네..큰외삼촌네..작은 외삼촌네...
그분들은 아직 그냥 눈치로만 여자친구가 있다는 걸 아십니다..
제가..친정아버지에게.. 외가식구들이랑 걸끄럽지 않겠냐고..안왔으면 좋겠다고했는데..
아빠는.. 왜 아빠가 외가 눈치를 봐야하냐면서.. 화를 내시네요..
그 여자친구분이 먼저 같이 가자했고..아빠는 거절을 못하겠다 합니다..
제 생각이 잘못 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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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아기돌입니다.
우울.. 조회수 : 362
작성일 : 2009-08-29 21:19:38
IP : 125.184.xxx.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8.29 9:23 PM (121.131.xxx.35)여자친구분이.. 결혼을 하기로 작정하신 것 같아요. 3년 동안 계속 끄시니까.. 이번 기회에 인사를 하고 아예 공식적인 관계로 공표하기로 생각한 것 같은데요..죄송한 말씀이지만 혹..아버님이 재산을 좀 갖고 계신지...궁금하네요..
아참.. 아버님이 거절을 못하겠다.. 이 말은 아버님도 이번에 봐서 결혼을 추진하겠다.. 라고 의사를 밝히신 것일수도 있어요. 만약 원글님이 이번 자리는 우리 시댁 얼굴을 봐서.. 그리고 우리 아이 첫 생일에 그런 거북스러운 분위기를 만들고 싶지 않다.. 라고 아주 강력하게 말씀하시면 아버님도 뭐라 할 말 없으실 겁니다.
그나저나..아버님도 그 여자친구분도..참..원글님 사정 이해 안해주시네요..
하필이면 ..손주 돌잔치라니..휴...2. ....
'09.8.29 10:41 PM (221.149.xxx.205)저도 아직 공식적 관계가 아닌데 시댁얼굴보기도 그렇고 안오셨음 좋겠다고 아버지께 강력히? 말씀하시면 좋겠어요...아이 돌잔치가 주인데 두분관계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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