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몬교는 뭔가요?

[미남들출동]

몰몬교 선교사 하는 분들을 거리서 보았습니다
제게 말을 걸더군요 영어를 가르쳐 주신다고
한국말을 아주 잘하는 미남들의 외국인 같았습니다

저도 혹 했지만 종교적인 영향이 분명 있는거 같아 부드럽게 거절 했습니다
그 종교의 본질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왜 다 하나같이 미남 들이거나 훈남 일까요?
얼굴보고 뽑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미국]

외국 남자들 헉 하게 잘 생겼잖아요
미국 거지 캐나다 거지 봐도 얼굴이 무슨 브래드 피트 급이더라구요.
외국은 거지도 훈남,미남!입니다.
몰몬교가 그 검정 정장에 007가방에 들고 다니는 사람이죠?

[ㅎㅎ]

그쵸?
참 훤칠하게 잘생긴 청년들이라 저도 원글님같이 생각해본 적 있어요.
전략적으로 그런 사람들만 뽑아서 보내는 건 아닐까 하고요.

외국남자들 못생긴 사람들도 많던데요.

[^^]

그미남들에 혹했는지 몰몬교 회원으로 있는 동생 덕분에(?) 그 미남 하루 우리집에
데려 왔더군요.식사대접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
미국에서 부모님이 몰몬교 회원이면 그 자녀들은 20대 초반쯤 되면 각국으로 의무적으로인지는 몰라도 그런 선교를 하러 나가나 보더라구요.그리고 다시 자기 나라로 돌아가 못마친 학업이나 이런걸 하는가 봐요.저는 그 종교를 믿진 않는데 제부를 보니 가정은 지상의 천국이라 하고 사는데 너무 착해요.

[몰몬]

쉽게 말하면 기독교의 한 종파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일단 가장 큰 특징이 '일부다처'였고...
전통을 지키며 산다는 명목(?) 하에, 지금도 엄격한 복장 규칙 같은 것이 있고
(검고 둥근 중절모 비슷한 모자에 수염. 남자들 복장이죠.
검은 양복에 조끼 받쳐 입은 모습이기도 하고요. 여자들은 얼핏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전기, 컴퓨터 등 문명의 이기를 잘 사용하지 않는(아예 제한하는지는 역시 잘 기억이;) 것으로 알고 있었어요.

그리고 무슨 씨족 마을처럼
그들의 정착지였던 유타주(특히, 솔트레이크 시티)에 모여 살아서
그 쪽에 가면 그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는 걸 상식처럼 알고 있었고요.

그런데 님의 글을 보고 위키백과를 찾아 보니
일부다처와는 무관하다고 되어 있네요. 이상하다.
예전에 티비에서 몰몬교도들에 대한 다큐멘터리 해 줬을 때
분명 일부다처제에 대해서도 나왔었거든요.

링크합니다. 복잡한 듯 하지만(위키백과 편집이 보기에 편하진 않아요) 내용은 읽을 만 하네요.

http://ko.wikipedia.org/wiki/%EC%98%88%EC%88%98_%EA%B7%B8%EB%A6%AC%EC%8A%A4%E...

하여간 그리 평범하지는 않은 종파로서...
영어를 가르쳐 준다고 접근했다면 100%, 선교 활동의 일부라고 보시면 됩니다.
잘 거절하셨네요. 개종할 생각이 아니시라면.

참. (제가 무지 좋아하는) 셜록 홈즈 시리즈 중에
그리 흔치 않은 중장편물로... 이 몰몬 교도가 등장하는 게 있어요.
제목은 잘 기억 안 나지만 참 슬픈 이야기였습니다.
그 소설 속에서 몰몬 교도들은 잔혹한 이기주의자들로 그려지는데...
아마도 영국인이었던 코난 도일은, 먼 대륙에서 신 종파를 이루고 사는 '건너간 사람들'을
별로 좋게 보진 않았던 것 같네요.
(저도 그렇게나 별나게 사는 사람들이 그리 좋게만 보이지는 않는 것이 사실이고요. ㅎㅎ)

[^^]

아...제 제부는 한국사람입니다.

[ㅎㅎ]

윗님께서 쓰신 셜록홈즈 시리즈는
붉은머리 클럽인가?그거 아닌가요?

저도 일부다처제라고 들었었는데... 아니라고 해서
세월이 흐르면서 서서히 바뀐건가?하고 생각했어요.
우리도 예전에는 처첩제도가 있었쟎아요?
그것도 일종의 일부다처제니까...요새는 허용이 안되지만요.
아무튼 저도 가정을 매우 중시한다고 알고있어요.

저는 무교입니다.

[몰몬]

아, 그런데 보다 보니 윗댓글 다신 님 동생분도 그렇고
우리나라에도 몰몬 교도가 있나 보아요.
착실하게 자기 종교 지키고 사는 다른 분들까지 묶어서 매도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

[몰몬]

ㅎㅎ 계속 댓글 다네요.
'붉은 머리 클럽'은... 단편이고요.
붉은 머리라는 이유만으로 무슨 클럽에 가입할 자격이 됐다고 하면서
사실은 그 피해자를 밖으로 유인해 내고 그 시간에 그의 집에서 뭘 하려는 계획이었던...
범죄 얘기죠.

제가 말씀드린 건 '무슨무슨 골짜기의 비극'이었나 하여튼;
그런 제목의 '중장편'이었는데
셜록 홈즈 시리즈 중에 이렇게 긴 게 흔치 않아요.
시간 배경도 꽤 오랜 세월에 걸쳐져 있고요.
아, 제목이 뭐였더라. 읽은 지가 하도 오래돼 놔서 ㅎㅎ

[몰몬]

저도 몰몬은 일부다처제 라고 들었는데요.
전에 어떤 영화에서도 그런 내용이 나왔던게 기억 나구요.

[아웅]

기독교의 종파겠지요 ^^
조셉 스미스가 모로나이인가 하는 천사?에게 예수님의 계시를 받아 어쩌고... 뭐 그랬던 것 같아요.

일부다처제가 맞긴한데, 시대의 흐름과 법에 따라 없어졌다고 들었어요.
제 아시는 교수님이 유타주에서 유학하셨는데,
각국으로 선교하기 위해, 외모 건실한 분들이 모여서 그 나라 언어로만 지내고 그런다던가요?

어쨌거나, 가정중심에 원칙을 두던가 해서,
기본적으로 손님에게 친절하고 가족을 우선시하고... 뭐 그런다고 ^^
그래서, 교수님은 외로운 유학시절, 비록 종교는 달라도 많은 도움 받았다 하시더라고요.
타종교에 배타적이지는 않았다 하더라고요.

코난 도일 소설에 나오는 몰몬교와 이미지가 달라서, 신기했었답니다.

[흠...]

방송에 자주 출연하는 외국인중 "로버트 할리" 라는 사람이 몰몬교도 입니다. 예전엔 "말일성도 그리스도 교회"라고 불렀다가 지금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교회" 라는 명칭이 공식 명칭인데 그들의 주 경전이 몰몬경이라서 편하게 몰몬교라고 부릅니다.
미국의 유타주 같은 경우에는 주민의 거의 대부분이 몰몬교도 이기도 하고요. 유타주 출신의 연예인으로 유명한 오스몬드 패밀리(도니.마리.지미 등)도 몰몬입니다,
얼마전 까지는 일부다처제를 시행했으나 지금은 금지하고 있는데
유타에는 아직도 일부다처제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들의 신앙은
예수그리스도가 아메리카땅에 재림해서 가르친 말씀을 기록했다는 몰몬경을 따릅니다.
몰몬경은 일반 기독교의 성경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와있는 많은 몰몬 젊은이들은 10대후반과 20대 초반의 건장한 남성들이 많은데
몰몬의 장로들이며 순수하게 자비를 들여 한국에 와서 선교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기독교와 달리 목사니 하는 교회에서 월급받는 성직자가 없고
평신도들에 의해서 교회가 운영된다는 것입니다.
기독교에서는 몰몬을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뭥미]

저 위에 `미국 거지 캐나다 거지 봐도 얼굴이 무슨 브래드 피트 급이더라구요'라고 쓰신 분, 푸하하... 왠 사대주의랍니까. 거지만 봐도 얼굴이 브래드 피트라니.

[ㅎㅎ]

'주홍색 연구'네요.
분명히 색깔과 관계 있었던 제목이라고 기억했는데...
검색해보니 '주홍색 연구'가 몰몬교도 와 관계있는 작품이네요.
제가 오늘 시간이 많아요^^

[^^]

저는 삼육외국어학원(SDA)에서는 돈 주고 주 5회 배웠고요.
그 곳에서도 강요는 없었고요.

몰몬교(예수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 교회에서
일주일에 한 번, 선교사들에게 영어 배웠어요.(초.중.고급반 있었구요)
교리 공부, 전도의 메세지나 손짓, 강요 없었어요.
공짜로 친절하게, 배워서 고맙게 생각해요.

[**]

삼육 어학원은 제7일 안식일교이므로
몰몬교랑은 다른걸로 아뢰오.

[**]

제7일 안식일교나 몰몬교나
사람들이 아주 착하고 가정적이라고 들었어요.

[음]

몰몬교인이 대다수인 유타주가 일부다처제 포기하고 일부일처제 한다는 조건으로 미국에 편입된걸로 알고 있어요.

맨윗글 단 님, 미국거지가 죄다 브래트 핏이라니....헐.
아무리 우생학적으로 서양인들 외모,체격이 우성인건 알지만, 그건 아니죠.

[저]

아이고 우리님들 다 미남만 보셨군요.....;;;;
전 트롤같이 생긴 몰몬교도도 많이 봤어요,,
여자는 200키로그람은 되어 보이시는데 나이도 어리더군요,,

[푸핫..]

죄송해요..하지만 푸..푸...풋....트롤....ㅋㅋㅋㅋㅋ

[풋]

저도 트롤에서 한 번 뿜고 갑니다 ㅋㅋㅋ

[한마디]

몰몬교는 기독교와는 다릅니다
흠님..이 댓글달아주신것도맞구요.
이단이아니라고하지만..그성향이 틀려요

[그리고]

십일조 이런거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윗분의 말슴처럼 미국의 편입되면서부터 일부다처제 없어졌구요
솔트레이크 시티의 본당에 오르간 연주 들어러 가봤거든요.
거기서 한국인 선교사 만나서 한국어로 설명듣고 했거든요
영어 일주일에 한번씩 무료로 가르켜 주는데
조건이 영어 30분, 교리공부 30분 입니다.

[저는]

기독교 자체를 안 믿으므로 거기서 나온 것에는 관심이 없네요

[/]

미국사람인데 커피를 안먹는다는 사람은 제가 꼭 몰몬이냐고 물어보는데 거의다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커피랑 마약이랑 몇가지 안먹는 것들이 있던데
이미지는 굉장히 깔끔하게 인상을 주려고 하는듯 하고 머리짧고 정장으로 입고
2인1조로 다닌다정도.

근데 정말 영어 가르쳐 주면서 전도 하면서 은근히 부담주진않나요?
아니라면 한번 영어배우러 가보려구요.

[커피]

뿐아니라 색있는 음료 안먹어요
콜라도 안먹구요
가정적이고 금주하고 도덕적인 생활을 강조하죠
기독교에서 이단시 하는점은
다른경전을 갖고있고 예수외에 다른 중간자가 있고.. 뭐그런점들이 가장 커요
몰몬선교사들이 술안먹고 성실해서 영어학원에서 강사로 선호한다는 얘기도 들리던데요

[몰몬님이]

말씀하신 것중 복장이나 그런 건 아미쉬를 말씀하시는 게 아닌가 싶네요.

[ㅋㅋㅋ]

맨윗님 조금은 이해가 가요. 멀쩡하게 생긴 부랑자들 꽤 있죠.외국인외모가 우월하다는 뜻으로 하신건 아닌것같은데..면박주실것까지야;;;;; 인도도 마찬가지에요. 갠지스강가에 가면 장동건들이 누워있다..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었어요. 진짜 잘생긴 사람인데 걸인이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