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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씀해주세요. 저 언제쯤 살만할까요?

아기엄마 조회수 : 2,132
작성일 : 2009-08-27 21:16:11
나이 많은 아기 엄마입니다. 아들내미이구요. 아기가 두돌쯤 되면 말귀 알아듣는다고들 해서 두돌만 기다리고 이싿가, 아들은 땡깡이 세돌까지 간다고 해서 요즘 좌절중입니다. 15개월 접어들면서 그 순하디 순했던 아기가 땡깡쟂이로 돌변했구요. 길에서 드러눕는건  예사예요. 차라리 15개월 이전까지는 좀 살만했어요.
아기가 여기저기 끌고 댕기지도 않았고 우유만 먹이면 되었었고 집안도 많이 어지르지 않았으니까요.
저 삼십대  후반인데 아기는 하루종일 엄마 껌딱지에 끌고 댕기고 밖에도 두세번씩 나가자네요.

저 정말 힘들어요. 시댁, 친정, 전혀 도움받을데 없구요. 지역도 지방이고 남편따라 내려온 타지구요.
아기 엄마들 몇명은 알지만 친해지기는 한계가 있구요.(여기는 젊은 엄마들이 많고 보통 둘씩 낳더라구요)

그냥 아들내미 어린이집 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아들가진 어머님들, 저 36개월까진(전업주부가 그나마 어린이집 보내기에 주변 시선이 따갑지 않은 시기라고 저는 생각해요)까진 참아야 할까요?
남편 육아에 동참시키기엔 늦게 결혼한터라 마흔 중년의 남편, 기대하긴 힘들구요.
둘째는 저는 이미 포기했구요.
쥐구멍 볕들날만 기다리고 있어요.(도우미 쓰기엔 남편 수입도 변변치 않아서요.)
과연, 저 언제쯤이면 좀 살만할까요? 솔직히 말씀해주세요.
IP : 123.213.xxx.18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09.8.27 9:18 PM (218.50.xxx.124)

    육체적으로는 어린이집을 가면 살만해집니다.
    하지만 정신적으로 힘듭니다.
    점점 갈수록 그럴겁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ㅠ ㅠ,.

  • 2. 아기엄마
    '09.8.27 9:19 PM (123.213.xxx.185)

    ㅎㅎㅎ님 댓글보니 좌절이네요.
    저 돌까지는 몸은 힘들어도 정신적으로는 견딜만해서 그나마 괜찮았거든요.
    그런데 요새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너무 힘들어요.

  • 3. .....
    '09.8.27 9:20 PM (122.32.xxx.3)

    그냥 지금 부터 시작인데요...^^;;
    점점 갈수록 말 안듣고..
    소위 말하는 땡깡도 늘고....
    저도 꼬박 38개월까지 꽉 채우고 어린이집 보냈는데요..
    그나마 어린이집 보내니 살만해요..
    다만 몇시간이라도 저 혼자서 있으면 그래도 살만해요....

    결론은 그나마 어린이집을 보내면...
    좀 살만하다 입니다..
    저는 결혼하자 마자 아이를 가지게 되서 꼬박 3년을 아이 키우면서 폐인 처럼 살다가 올해 어린이집 보내니 정말 이런 세상이 있나 싶게..
    좋으네요...

    결론은 어린이집만 보내도 엄마는 그나마 숨통이 좀....
    힘내세요..

  • 4.
    '09.8.27 9:21 PM (121.151.xxx.149)

    어린이집가면 육체적고통이 사라지죠
    하지만 또 그속에서 나타나는 다른 고통이 있을겁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다른것들이 나타나구요
    그렇게 아이들은 자라는것이지요 우리들은 늙구요

  • 5. '
    '09.8.27 9:22 PM (116.120.xxx.77)

    대부분의 남자아이들은 클수록 정신적으로 힘든 것 같습니다.
    어릴수록 몸은 힘들고 클수롤 정신적으로 고되다가 정답인 것 같네요.

  • 6. ㅜ_ㅜ
    '09.8.27 9:23 PM (203.229.xxx.234)

    남자아이는...열두세살은 넘어야 ...말귀를 알아 들어요.
    말귀 알아 들을 때쯤, 그러니까 엄마 키 보다 덩치가 커지면 그때부터는 사춘기고요.
    고생 고생 해서 사람 만들어 놓은면 장가 가서, 며ㅕ느리 남편 되고요.
    그나마도 안해 놓으면 ... 짤없이 반품 되어 온다고 합니다. 엉엉엉~~~

  • 7. ㅎㅎㅎ
    '09.8.27 9:23 PM (118.220.xxx.66)

    저도 지금 둘째아이 때문에 빨리 시간만 지나라...하고 있죠...
    근데 그럼 뭐합니까? 그땐 이미 나도 나이가 지나가 있는걸요...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내가 지금 70이고...지금 아이가 장성했다고...
    이미 내손을 떠나있는 아들을 상상하면 지금의 이 꼬물한 아기는 장난감처럼 귀여울수도 있어요 이시기가 지나면 다시 돌아오지 않죠...언젠가는 지금의 이 시기를 그리워할날도 있어도
    그리고 후회하겠죠...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듬뿍 사랑해주고 잘해줄텐데....

    저는 둘째때문에 힘들때는 타임머신 타고 과거로 다시 돌아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좀 마음의 여유가 생기더군요...

    이런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다면....ㅋㅋㅋ
    대놓고 말씀드리죠...

    만 4세정도 되면 스스로 하고 어린이 느낌이 난답니다...
    금방 시간이 지날꺼에요..화이팅@!!!!

  • 8. 근데..
    '09.8.27 9:24 PM (121.161.xxx.113)

    힘들다는 분이요....
    전 부러워요~~~
    그때가 그래도 이뻤어요.귀여웠어요.사랑스러웠어요~~~~
    그리고 나 아니면 암것도 못하더니
    커버린 아들은 통제불능..억굴도 자주 안보여주고 돈 필요할때만 이쁜척해요 ㅜ.ㅜ;;;

  • 9. 아기엄마
    '09.8.27 9:26 PM (123.213.xxx.185)

    헉...글 잘못 올렸나봐요. 댓글 읽을수록 좌벌...... 그나마 육체적으로라도 편해지면 좀 덜할까요? 저 나름 교육 받을만큼 받았는데요....옛날 지나가면서 보던 길에서 땡깡부리고 하던 아기가 바로 저희 아기가 되었네요. 저 무식한 엄마 아닌데 아기는 땡깡부리고 있고, 저는 무심하게 바라보고 있고 그래요.

  • 10. ㅎㅎㅎ
    '09.8.27 9:31 PM (218.50.xxx.124)

    그나마 그렇게 힘들다하고 알고있으면 차라리 포기가 되면서 마음은 편해져요.
    제가 그렇거든요.
    물론 모르고 맞는 매가 덜아프긴하지만 그래도 아이키우는건 이맘때쯤엔 이래서 그렇구나 좀 대비가 되죠.
    떼를 부리는것도 주기적으로 시기가 있어요.
    저 윗님말씀대로 아이와 그렇게 찰싹 붙어있는 시간은 그때밖에 없어요.
    걸어다니고 뛰어다니고 그리고 어린이집다니고 학교다니면서 점점 엄마와 함께 있는 시간은 집에서 잠자는 시간밖에 없다는것을 생각하면 아이에게 조금 너그러워져요 아주 조금...ㅎㅎㅎ

  • 11. 늦둥이맘
    '09.8.27 9:38 PM (110.9.xxx.111)

    땡깡부리는거 너무 걱정하지마세요..고만할땐 다 그래요..엄마가 너무 힘들게 심각하게 받아들이면 더 힘들어요...
    그리구 지금 너무 힘드시겠지만..윗님들 말대로 지금이 가장 좋은때일수 있어요..클수록 걱정이란말 정말 그래요..저두 늦둥이 아기 20개월 안됬는데... 힘들기도 하지만...너~무 사랑스럽고 이뻐서 요대로만 있어다오 할때가 많아요 ㅎㅎ
    육아는 즐기면서 하지않음 정말 힘들더라구요...힘내세요^^

  • 12. ~
    '09.8.27 9:48 PM (118.219.xxx.247)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이 말이 님의 현재에 어울릴지 모르겠으나 권해봅니다.
    진정 피할 수 없는 일이고
    내 아이의 성장이 간간히 보람으로 안겨올텐데 압박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조~금만 마인드를 바꾸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요.
    키우기 힘들고 조금씩 키워 놓으면 때론 웬수같기도 하지만
    우리네 인생살이 이런 것도 맛보며 사는 재미 하나 더 추가하는 것이지요~ㅎ
    15개월, 돌아보니 저의 극기훈련 시절이었네요.^^

  • 13. 갈길이멀어요
    '09.8.27 10:48 PM (122.44.xxx.196)

    차라리...그때가 낫습니다. 육체적으로 힘든 것이 지나면..정말 엄마랑 찰떡궁합인 아들이 아니면 정신적으로 무진장 힘들어요.
    학교갈 나이되어 보세요..엄마 말라 죽습니다.

    지금 8살 큰 아이와 15개월 둘째 보고 있노라면 ...내가 큰 아이가 이맘때 왜 힘들어했는지 의아해집니다..그땐..그렇게 때쓰고 육체적으로 힘든 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깨달았어요..

  • 14. ..
    '09.8.27 11:19 PM (124.54.xxx.16)

    육체적으로 힘든 거야 뭐 위에 분들 말씀대로 어린이집 가면 거의 많이 해결되는데요.
    공부시키는 것도 그렇고 또래 관계도 그렇고, 자기 할 일 제대로 못해서 그것도 신경쓰이고..머리가 더 아픈 것 같아요. 전 차라리 몸이 좀 힘들어도 돌 전후가 젤 좋았던 것 같아요.ㅠ.ㅠ

  • 15. 에고
    '09.8.27 11:54 PM (114.207.xxx.101)

    원글님이 아마 많이 힘드신가봐요 땡깡피우는거 방치하는 엄마 여기 또 있습니다 ㅎㅎ
    갈수록 애는 말 안들어요 자기주장도 강해지고..
    하지만 그만큼 또 어제 못하던걸 오늘 하게 되고 그런걸 보면서 뿌듯하고 그렇죠.
    저는 네살 두살 두아이 키우는데 하나 키울때 힘들었던거 생각하면서
    내가 그때 모가 그리 힘들다고 난리였을까? 합니다^^;;;
    그래 셋키우는 집도 있는데 이정도야.. 하면서 버텨보려 합니다^^;;;;;;;;;
    아이키우는거 정말 정답이 없고 참 많이 어렵죠.
    육아서도 읽고 60분부모도 챙겨보고 하면서 마음을 다잡아보지만
    약발이 오래 안먹히네요. ㅠㅠ

  • 16. ^^
    '09.8.28 1:59 AM (116.38.xxx.234)

    아이마다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제 경우를 말씀드리면..
    저도 늙은 엄마이고..울 아들은 이사가는 동네마다 소문난 초강력 에너자이저입니다..
    게다가 엄청 예민하고 말은 늦고 엄마 껌딱지에..엄마 감정에 무척이나 예민한 아이라서 이름하나도 소리 높여 부르지 못하는 초초초 예민남입니다..
    신생아때부터 무겁기는 얼마나 무거운지 몸무게는 항상 상위 1% 안에 든 아이여서 업는 건 꿈도 못 꾸고 허리디스크인 제가 안고 다니는 것도 무지 힘겨웠습니다..
    5남매를 키우신 울 친정엄마는..옆에서 보면 내가 다섯을 키운 것보다 얘 하나가 더 힘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암튼 키우기 무지 힘든 아이 선발대회 있다면 1등 할 아이인데요..(제 아이를 제 입으로 이렇게 말하니 맘이 아프지만..암튼 무척 힘든 아이라는 걸 말씀드리기 위해서..)

    결론은 세 돌 지나면 편해져요..대화가 되고 대화가 되니 설득이 되고..설득이 되니 기다릴 줄도 알고...안지도 업지도 않아도 될 나이이니 신랑 없이도 둘이 전철도 타고 버스도 타고 이곳저곳 구경 다닐 수도 있구요..
    가끔 패스트푸트에서 둘이 앉아서 햄버거 먹고 감자튀김 먹고 오손도손 대화 나누다 보면 어떨땐 데이트 하는 느낌까지 든다니까요~
    제 기억에도 18개월 즈음부터 해서 세돌까지는 무지 힘들었어요..
    무조건 지 맘에 안 들면 떼쓰고 울고 소리지르고 머리 박고..
    물론 지금도 100% 다 예쁜 건 아니지만 그 때보다는 완전 인간됐답니다..
    저도 아들이라 그런지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세 돌 지난 올해부터 기관에 보낼까 하다 일년 더 데리고 있는데..데리고 있을만 해요..
    며칠 전부터는 지 스스로 혼자 자겠다고 지 방에 가서 혼자 자는데..심심해서 제가 막 데리고 자고 싶답니다..
    내년이며 50개월에 기관 첨 보내는 건데..아..저도 제가 이렇게 오래 데리고 있을 줄은 몰랐어요..
    근데 세 돌 지나니까 정말 되더라구요..조금만 더 인내하시고 힘내세요~

  • 17. ㅎㅎ
    '09.8.28 2:07 AM (118.32.xxx.37)

    솔직히 대답해달라는 제목보고 푸핫웃었습니다..
    저희 친정아부지 말씀에 의하면 끝이 없다고 합니다..

    전 돌쟁이 아들래미 키우는데.. 그냥 포기하고 삽니다..
    그냥 지금이 젤 편하겠거니 하고 살아요..
    근데 여자애들은 좀 낫다고 그러던데..

    흐흐... 지금 이 시절이 지나면 떼부리는 때가 오는군요..
    지금부터 슬슬 시작인거 같습니다..

    정말 하늘이 내린 순둥이라 불리는 우리아들.. 다른 사람들이 볼 때만 순해요.. ㅠ.ㅠ

  • 18. ㅋㅋㅋ
    '09.8.28 2:34 AM (222.98.xxx.175)

    솔직히 말씀 드릴게요.
    자식걱정 이라는게 산위에서 굴러내려가는 눈덩이 같아져서 점점 굴러가면서 커지면서 가속이 붙는 답니다.
    그 걱정은 부모가 죽어서 눈 감는 순간까지 계속 된다고요.
    너무 솔직해서 진이 빠지셨나요?
    그냥 그 순간을 즐기세요. 어느 순간 포기가 되면서 그래...네가 이짓을 하는것도 딱 이맘때 뿐이겠지...하는 생각이 들면 애가 떼를 심하게 써도 그냥 쳐다보고 있게 돼요.
    그러면 애가 엄마가 반응이 없으니 그만 하게 되지요.ㅎㅎㅎ
    전 해서 안되는 짓(길에서 눕거나 떼를 심하게 쓰거나 쓰레기를 버리거나 등등)을 할때는 엄하게 잡았지만 집에서는 그냥 방치 합니다.ㅎㅎㅎ

  • 19. 난 아들 둘인데
    '09.8.28 3:17 AM (222.111.xxx.119)

    정말 죽갔습니다 큰놈은 뺀질이 4살, 작은넘은 호기심 왕성한 돌전 땡깡이 언제쯤 우아하게 외출해볼건지 정말 암담합니다 ㅠㅠㅠ

  • 20. 전요..
    '09.8.28 4:39 AM (117.123.xxx.209)

    편해지던 시기가 있던데...다들 그런게 없다고 하시네요...ㅎㅎㅎ

    제 친구들이 그동안 니가 부린 모든 행패에 대한 너의 업보라고 부르던 울아들...
    엄마 무릎에서 1미터 이상 절대 안떨어지고 징징거림에 낯가림 일등이던 울아들...
    놀이터에 가서도 엄마가 항상 같이 모든 것을 해줘야 하던 울아들...ㅠ.ㅠ..

    세돌이 지나자, 사교적이 되더니,
    네돌이 지나면서 친구가 되더이다. 네돌이 지나면서 딱 오는 느낌이...이제 이녀석과 말이 통하는구나..친구 같구나...ㅎㅎㅎ

    물론 땡깡도 있고, 말도 안듣고, 고집부리고, 엄마랑 싸우고, 하여튼 그맘때 아들들 하는 것은 다~해요..지금도 어떤 때는 말 안들어서 미쳐버리겠어요(딱 이표현이 맞아요 미쳐버리겠어요)
    지금 여섯살이거든요.

    그래도 정말 예전이랑 생각하면 많~이 용됐구요, 몸도 마음도 편하답니다. (하지만 나에겐 지금 8개월된 둘째가...ㅠ.ㅠ..)

    그런데 둘째를 낳고 보니, 고맘때가 얼마나 예뻤는지도 알 것 같아요. 아까 위에 부럽다는 어떤 님 글...그거 딱 맞아요. 돌 지나 아장아장 걸을때까, 그리고 한마디 한마디 말 배워가면서 클때가 정말 얼마나 이쁠때인데요...ㅎㅎㅎ

  • 21. 석돌
    '09.8.28 6:01 AM (112.148.xxx.147)

    석돌되면 정말 편해집니다
    더 편해지는 순간은 어린이집에 보내는 순간부터 정말 심하게 편해집니다 ㅋㅋ(애 둘 키우는 주부랍니다 ^^)

  • 22. 훈육
    '09.8.28 6:36 AM (217.39.xxx.221)

    아이 둘 키워보고 말씀드립니다.
    첫아이는 훈육하는 방법을 몰라서 세돌지나서 아이를 훈육해서 겨우 나아졌는데요, 둘째 아이때는 조금 더 요령이 생겨서 두돌 전에 아이 훈육이 되더라구요.

    돌 정도 지나면 아이들은 왠만한 말 다 알아들어요.
    아이에게 명료하고 일관있게 훈육을 해주세요.

    잘못한건 따끔하게 혼내주시고,
    잘하는건 호들갑 떨면서 잘한다고 칭찬해주세요.

    굉장히 간단한 것 같지만,
    예외없이 지켜만 준다면
    돌지난 아이들이라도 금방 반응을 보인답니다.

    화이팅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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