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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계류유산에이어 또다시찿아온 아기(5주2일)그런데

제발!! 조회수 : 874
작성일 : 2009-08-27 19:52:45
말 그대로 작년에 임신 9주쯤에 아기가 심장이 안들린다 소리듣고 그날바로 집에오자마자 덩어리째 쏟아져나왔습니다..
그대의 충격이 아직도 가시지않고 불쑥 떠 오르는데...또다시 제게 아기가 찿아왔답니다.

제나이 39이고 작년에 갔던병원말고 10년전 갔던 다른병원으로 갔는데 아기는 이제 5주 몇일되었는데  임신알고 병원간 당일부터  오늘 3일째까지 암검사니 그다음은 냉검사에 착상잘되는 주사라고 맞고 오늘 또오라해서 갔더니 또 착상잘되는 주사 맞고가라며 놔주더라구요.....

물론 안면있는의사샘이고 제가 작년이야기꺼내고 아기를 위해서 그러시는건 알겠는데 내일은 또 나와서 영양제랑 철분제링거를 맞으라고 합니다. 의학적으로 태아가 자라는데 많은도움이된다며 앞으로 한 3병 정도 맞으면 될것같다고...

그래서 전 아가 심장소리들리며 그때 이후로 검사를 하자고 했는데 갈때 마다 적지않은돈을 3일연장 카드로 긁고오니 잘하는 일인지 정말 아기한테 좋은 일인지 저또한 헷갈리기 시작하네요....

이제 아기집에 약긴 흰색같은 점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흰색같은점이 뚜렷이 진하게 잘보여야되는데 좀 흐리게 보이는것같다고 걱정도 하시고..... 전 주수가차츰늘어가면 오직 심장 이 뛰어야될텐데 간절한 걱정만 앞서고......

참 첫째애가 조산으로 8개월때 나왔고  자궁무력증으로 어차피 아기 심장뛰는거 확인되면 큰병원에 갈려고 하는데  그냥 지금 의사샘처방하시는 되로 매일 병원가서 이주사 저주사 맞아야될런지...믾은 어머님들 그리고 산부인과 관련 선생님들 판단이 안서는 저  어떻게 해야될까요?
IP : 218.153.xxx.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27 8:19 PM (116.126.xxx.248)

    편하게 마음 가지세요.... 저도 작년에 계류유산했는데.... 임신확인하러 갔을때 담당의사가(첫애 받아준 의사였어요...) 저의 나이 많음(당시 39)을 매우 걱정했었어요... 티 안내려 했지만 티가 나더군요 (계류유산전 1년 6개월 전에 19주에 유산을 했던터라 (자궁무력증이었으나 이를 미리 알아차리지 못했던 것으로 의심됩니다만...)

    아무튼 님의 글을 보니 너무도 저의 상황같네요... 작년의...
    힘내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꾹 참으세요.

    저도 아기가 다시 생겼으면 하는 마음도 있는데... 벌써 나이 40인데 욕심이 아닐까하고 하루에도 백만번씩 맘이 왔다갔다 하네요.

    딸하나 그냥 열심히 올인해서 키울까...
    내가 줄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은 형제자매 만들어주는 것이라는데 모든 것 포기하고 아기를 더 기다려야하나...

    그래도 원글님은 아기가 생기신거니까 다른 생각 마시고 그 작은 아기가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편안한 마음 가지세요...^^ 아자~ 아자~~ 힘내라 힘

  • 2. 원글
    '09.8.27 9:33 PM (218.153.xxx.16)

    너무 감사합니다...

    그러면 매일 병원가서 의사처방데로 하는것이 좋은것이겠죠??

    아직 주수가 너무이른데 매일 주사맞으니 은근 신경쓰이더라구요....

  • 3. 집이 어디신지
    '09.8.27 10:37 PM (221.139.xxx.162)

    는 잘 모르겠지만 멀지 않다면 강남 성심병원 이근영 교수님 추천드려요...
    항상 산모 마음 편하게 해주시구요....
    고위험산모만 주로 봐주시고 그쪽으로는 최고이신 분이세요...
    첫애때 그분께 받았는데 전 나이가 어렸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뭘 많이 하라 어쩌라 권하시지도 않구요.... 물론 입원은 좀 오래하고 있었지요....초기에 출혈이 생리양 가장 많을때 정도로 많았거든요....
    설명도 자세히 잘해 주셨었어요... 한가지 흠이라면 워낙 찾는 산모가 많다보니 예약을 해도 1시간 이상 기다리는게 기본이라는거....
    그래서 둘째는 다른 교수님께 봤지만요....
    암튼 위험하신 상태이시니 그쪽으로 다니는 것도 생각해 보세요...
    건강한 아이 낳으시길 바랍니다.

  • 4. ...
    '09.8.27 10:48 PM (220.117.xxx.104)

    저랑 나이도 같으시고 임신중인 것도 같네요. 전 9주예요. 아기 상태가 5주부터 안 좋은 건가요?? 특별히 안 좋은 게 있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주사를 많이 맞다니 이해가 좀 안 가긴 하네요. 뭐 좋지 않은 걸 맞으시는 건 아니겠지만 초반부터 비용도 상당하실 거구.. 제가 가는 병원은 5주는 너무 빠르다고 더 늦게 오라고까지 하던데. 심장소리 듣기 전에는 전혀 뭐 해주지 않구요. 좀만 두고보시다가 너무 계속 안 맞는 것 같으면 바꾸시는 것도 고려해보시구요.

  • 5. 원글
    '09.8.27 10:56 PM (218.153.xxx.16)

    어!!! 저도 EBS명의편을 보고 이근영교수님 찜 해놓았는데.....

    참 집은 반포예요.... 그럼 동네병원에서 심장소리듣는거보고 바로 얾겨야될까요?아님 멏주기다렸다가 이근영선생님을 찿아뵙는것이 나을까요....?

    주수가 아직일러 일단 3일연장가긴했는데 아기집안에있는조그만점이 조금씩 자라고있다고하는데 더 잘자라게하기위해서 또 노산이라 하는 조치라는데 저도 헷갈려요....

  • 6. 이든이맘
    '09.8.27 11:02 PM (222.110.xxx.48)

    전 2번 유산하고 3번째에 지금 아기 얻었어요.. 이제 첫돌 됐구요..
    원글님처럼 임신 5주째부터 이런저런 검사에.. 착상 주사에.. 유산방지제까지 처방받고
    입원생활하면서 얻은 아기를 28주만에 조산했었거든요..
    일단 저 역시.. 지금은 의사선생님이 하자는 대로 하시는걸 권해드리고 싶구요..
    지역이 서울이시라면.. 여의도 가톨릭성모병원 이영 교수님 추천해요..
    입원해서 지내보니.. 저같은 초 고위험산모들이 지방에서도 소문 듣고 많이 오더군요..
    브이백 출산에서도 실력이 독보적이시라고 하구요..
    그 분 덕에 제가 28주까지라도 버텨서 아기를 낳았다고 믿고 있어요..^^*
    10달동안 건강히 잘 지내셔서 예쁜 아기 순산하시길 기도할께요...

  • 7. .
    '09.8.28 12:25 AM (121.162.xxx.64)

    다음 카페 쉬로드카 한 번 가보세요...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http://cafe.daum.net/nextwe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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