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돌아가시고 첫번쨰 기일에는 꼭 모든 가족이(고딩포함) 다 참석해야하나요??
작성일 : 2009-08-27 12:27:58
761174
이번에 첫 제사라서 다 모여서 제를 지내자고 하는데..꼭,고딩인 제 아이도 참석해야 할까요??수업하다 중간에 조퇴하고 갸야 할듯한데요!!어른들만 참석해도 무리는 없을 듯한데...초등학생이면 체험학습형태로 해도 될듯한데..고딩은 지금 공부해야할 1시간도 놓칠 수 없는 황금같은 시기잖아요???만일 참석하지 않으면..조상을 제대로 섬기지 안는다고 할꺼구..어떻게 해야하나요???다른 핑계꺼리도 통하지 않을듯한데..자게님들의 지혜를 빌려 주세요~~~~~~~~~
IP : 123.199.xxx.9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이쿠...
'09.8.27 12:40 PM
(125.180.xxx.5)
제사는 밤에 지내는데 아들 수업은 다하고 데리고가세요
반나절 공부안해서 대학못가진 않아요
부모님 첫기일인데 불만갖지마시고 잘지내시길 바랍니다
2. ..
'09.8.27 12:40 PM
(211.198.xxx.132)
가족들에게 잘 말을 하면 이해할것같은데요
우리는 시어머님 돌아가시고 기제사에 시동생 바쁘다고 안왔던데요
시동생은 바쁘다고 해도 동서도 같이 안왔어도 아무도 말을 안해서
조금 황당했죠
3. 저..
'09.8.27 12:40 PM
(121.165.xxx.30)
고딩 1시간도 놓칠수 없는 황금같은 시간이겠지만..
조부모님의 첫기일정도 지키는 것은 더욱 큰 일 같습니다..
제경우 고3 4월에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어요...
첫날부터 가진 못했지만...
장례식 전날 조퇴하고 시골내려가서 다음날 모의고사치는 날이었는데...
그거 포기하고 장례식 잘 치르고 밤늦게 돌아왔습니다..
동갑인 사촌은 안왔었구요... 반수하던 사촌도 안왔었는데요...
결과적으로 제가 수능.. 훨씬 우월하게 잘봤습니다... ^^;;;;;;
제 시누이도 정말 큰 시험 한달앞두고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었어요..
하루 한시간이 급해도 장례 치르러 갔었구요... 이틀정도 날려먹었었거든요..
그래도 그 시험 아주 잘 치렀고... 합격했습니다..
하루.. 반나절쯤... 공부 안하는 게... 그렇게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빠질 일이 있으면.. 다른 시간에 더 집중해서 더 쪼개서 공부하게 되던걸요...
매일매일 자주 그러는건 좋지 않겠지만...
첫번째 기일 지키는 건 중요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4. 꽃잔디
'09.8.27 12:58 PM
(220.119.xxx.96)
세상엔 공부보다 중요한 일이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할머니제사도 그중에 포함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아이가 공부가 이세상에서 가장 중요한거라고 생각 할까봐 걱정됩니다.
가족간의 생활이 가장 소중한거 아닐까요????
5. 님..
'09.8.27 1:04 PM
(58.79.xxx.65)
꽃잔디님.... 빙고~~~
6. 네
'09.8.27 1:08 PM
(218.39.xxx.13)
데리고 가세요
그런것도 가정교육 아닌가요?
잠시잠깐 다녀온다고 흔들리지 않아요
7. ...
'09.8.27 1:11 PM
(118.221.xxx.79)
저희 외갓집이 그랬어요.
애들은 공부하느라 바쁘니 어른들만 참석하면 되지..
근데요.. 걔들이 크고나니 부모한테도 제대로 못하더군요.
생신때도 그냥 돈 조금 부치고말고.
누굴 탓하겠어요.
어릴때 그렇게 생각이 심어져놔서리...
제 글이 좀 비약이 심하다할지라도
공부보다 더 중요한건 맞는거같습니다.
수업 끝나고 가도 될텐데..
8. 에휴~
'09.8.27 1:28 PM
(211.35.xxx.146)
둘째형님이 그러세요.
정말 어쩔때는 명절에도 학원가야한다고 안데리고 와요.
이게 뭡니까???? 그렇게 키우면 다를까요?
9. 저도
'09.8.27 3:29 PM
(211.205.xxx.114)
고딩 아이...
체험학습 신청내고 10년만에 낳은 시누 아기 돌잔치 갑니다. ㅡ,.ㅡ;;
10. 역시
'09.8.27 4:38 PM
(121.88.xxx.30)
82님들 댓글 멋지삼~~
11. 네
'09.8.27 6:00 PM
(222.236.xxx.108)
공부보단 더한 교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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