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문앞에서 전교생 체온측정이라니

[웃기네요]

신종플루 정말 난리네요.
  어제는  포탈에 떳는데  교문앞에서 전교생 체온측정후 고열환자를 가려낸답니다.
   전교생이 60명인 학교도 있겠지만 2천명인 학교도 있습니다(우리애학교)
  거기다 어느학교나 보건교사는 1명이잖아요.  하긴 없는 학교도 있구요.
   선생님들 조 짜서 교문앞에서 체온측정하겠네요..

  정말  대책이라곤  얼마나 고민했으면 이런 원시적인 방법을 강구할까 그 고민도
  이해되거니와,
우습기도 하거니와,

  상상을 해보니,  각 학교에 체온계 7-10계(물론 귓속체온계겠죠)  배부하고
  전교생 측정한다니,
  그럼 학생들은 몇시부터 등교하고, 교사는 몇시부터  출근해야 하는가 싶고요..

선생먼저  신종플루 걸려 7일간 결근하면  어떻할지..
   넘치는 시간강사  쓴다고 하던데

  결국 피해는 애들에게 오잖아요.
  수능도 다가오는데...  아,  물론 건강과 생명이 중요한데 ,,,
  이런 황당한 일이 앞으로도  만히 있을 거 같아요(각종  신종 전염병....)
  걱정입니다
  

[그래도]

지금 이게 최선의 방법이겠죠.
그거라도 안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글쎄요]

전 시간이 좀 걸리고 원시적인 방법이라도 지금 상황에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학교 가기전 체온 검사 해서 체온 높은 아이들을 일단 격리해야 더 큰 감염을 막을 수 있잖아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아무리 공부 많이, 열심히 하면 뭐해요. 신종플루 감염되면 시험도 제대로 못 볼텐데요

[세우실]

어쨌거나 지금으로서는 그나마 최선의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

원시적이라도 해야죠. 다른 방법이 없잖아요.

[...]

저도 윗분들하고 생각이 같은데요..
지금 상황에서 백신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데 이거라도 해야 한다..싶어요...
어쩌겠어요..

[이게..]

상식선에서 아이가 고열이 나면 학교에 안보내야 하는데
별생각없이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문제인거에요.
교사를 동원하든 학부모를 동원하든 체온측정 해서
고열있는 아이들은 돌려보내면 좋겠어요.

[..]

저두요.. 그래도 그게 지금할수있는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 드네요..

[..]

전 그 방법이 맞다고 봅니다. 그 전에 사스가 유행할때 홍콩서는 모든 건물에 체온을 재고 또

현관문앞에 손 소독제로 손닦고 들어가게 했습니다. 전 사실 학교에서 체온뿐만 아니라 손소

독제 비치해두고 들어갈때 와 중간 중간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실 초등학생인 경우는

손을 씻어도 대충 씻는 경우가 많거든요.. 웃기거나 원시적인 방법이 전혀 아닙니다

[저도요]

그거라도 해야 하는거죠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다]

알수 없는게 전염되어서 다른 병 생기는 건 아닌지 주먹구구식 아닌가

[음]

우리애 학교에서는 개학하자마자 체온계로 검사하고 마스크 나눠 줘서 일주일간 등교시부터 수업시간은 물론 하교시까지 쓰고있게 합니다. 아이 생각하면 내내 마스크쓰고있는게 참 답답하겠지만 달리 방법이 없는것 같아요.ㅠㅠ 제발 빨리 예방 약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전]

다른건 모르겠고 전교실 소독을 누가 할까 생각했어요.
저희 학교는 소독을 하는지 안 하는지 모르겠네요.

[우리큰애학교]

10시까지 야간자율학습에 아침 7도 안되어 등교합니다. 소독은 새벽에 누가 할것이며, 누가 아침 6시부터 교문앞에서 애들을 다 잡고 체온을 측정할지....
물론, 손 소독제 다 비치되어 있답니다. 화장실에 아침에 갔다 저녁무렵보면 한방울도 안남아 있대요(이게 애들이 손을 그만큼 잘 씻는건지? 아님 장난쳐서 뿌리는 건지는 모륵ㅆ네요)
아, 마스크는 담주 배부한답니다.
정말 대책이 안서는 거네요. 신종 인플루엔자..

[오늘]

울 딸내미 유치원 데려다 줬더니
입구에서..체온계로..검사하던데요..
(아직 이쪽은..윗쪽 지방처럼..민감하진 않아요..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도 없구요.,)

[체온계]

혹시 고막체온계일까요? 전교생 귀에 들어갔다 나왔다 할 생각하면 끔찍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