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만 되면..

[용심쟁 시엄니]

시댁가서 일돕고 하는데 괴로워요..

동서는 시집온지 얼마 안되서 무지하게 열심히 하는데..

전 아이도 어리고 해서 못해요.

일돕다 보면 울엄마 생각 나고 울엄마는 도와줄 사람도 없는데

맘이 쓰려 시댁 일은 하고 싶지 않아요..

시엄니는 아들이 둘이라 둘이서 늘 일을 도와주서 아버님도 어머님도 좋아 하시고..

수월하시니..이제는 자꾸 시키려고 하는데...

저라도 선을 그어야 하는거 같은데...우리 아들 둘다 크면 울 신랑 주말에 일도우러 가자 할듯...

신랑한테 언포 했어요.....시댁 한주 친정 한주 가지 않으면 시댁 안가겠다고...

오늘 따라 울엄마가 너무 불쌍하고 맘이 안좋네요.

[꾀병처럼]

시댁 가야하는 전날부터
죽게 아프다고 누워서 모든 동작중지 해보세요 신랑분 반응 보시게요

마눌이 우선순위인지
자기네부모 봉사가 우선순위이니
밥 같은것
아이 돌보는것 모두 중지하시고 누워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