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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확진자의 증언

조회수 : 10,100
작성일 : 2009-08-27 00:54:27
아래 글은

제가 노원구청 민원 게시판에 올린 글을 퍼왔습니다. 참고하시고요.



저는 지금 타미플루 2번복용하고

열은 정상으로 떨어졌고, 다른 증상도 거의 정상으로 회복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노원구 원자력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닥터로(PhD.)써 임산부들이 저와 같은 피해를 안 입었으면 합니다.



신종플루증상으로 인해 보건소를 방문했으나 외국 여행자와 직접적인 접촉이 없다는 이유로
아무런 대책 없이 8월 21일 금요일 오전 10경에 자택 귀가 조치 받았습니다.

하루전 목요일 오후 5시경에동네 의원에서 감기약을 처방받았고, 주사도 맞았습니다.

이에도 반응이 없으면 바로 보건소에 가서 타미플루를 처방받으라고 분명히 지시했고

그 사실을 보건소 의사에게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의없이 체온계로 체온한번 재보더니 39도의 고열이 만 24시간 동안 감기약에 효과 없이 지속되었음에도

37.9도로 떨어졌으니 감기일거라고 귀가 조치 했습니다.

현재 규정도 37.8도를 신종플루 증상으로 보는 상황에서 저를 귀가시킨 것은 정말 어의없는 일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보건소의 성의없는 진료와 업무 태만으로 불과 3시간 후인 오후 1시경 저는 상계동 백병원에서
39.5도의 고열로 다시 응급입원하고, 신종플루 양성 진단을 받았습니다.

또한 폐렴 진단도 받았습니다.


저는 31살의 남성인데도 폐렴까지 진행되는 위험한 질병에

아내는 임신중이고,

3살 된 아이도 있어서,매우 위험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일처리를 이런식으로 하여, 많은 구민이 피해를 볼 것
같고, 보건소에서 무상으로 치료받을 것을 백병원에서 이런저런 검사를 다 시키는 바람에 30만원어치의
치료비가 발생한 것에 대해 손해 배상을 청구합니다. 이미 사망자가 2명 발생하였고, 지역 감염으로
의심되는 상황에서 위와 같은 말도 안되는 진료를 내린 보건소 담당 직원에게 적절한 처벌도 요구합니다.

또한, 백병원에서 양성 진단을 받고, 보건소로 이송 조치하려는 중에도

보건소에서는 그쪽이 의뢰자가 너무 많으니 이송시키지 말라고 했습니다. 더 이상 할말이 없었습니다.


대한 민국은 이제 더 이상 신종 플루의 안전지대가 아니며

외국 여행이 없어도 분명히 내국내에서 감염이 되는 것이 확실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외국에 다녀온 사람들 중에서 잠복기를 지니고 있어

발견이 안된 사람들이 온통 다니면서 퍼뜨리고 있는 것이며,

신종플루의 감염자들은 자택 격리를 시켰다고 하는데



생각해 보십시오. 자택 격리를 하면, 사람들이 집에만 있습니까?
가족들은 전염이 안됩니까? 말도 안되는 대책세워놓고

3000명의 감염자 추정 운운하는데, 제가 볼 때는 훨씬 더 많고, 격리자들 관리라도 합니까?

나가서 돌아다니는지 안 다니는지 어떻게 알며 가족들에게 감염시켜놓고,

잠복기 때문에 실컷 돌아다니면, 서울시내 전체에 감염되는 것은 시간 문제 입니다.

노원구민들에게 알려드리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쪽의 전문가입니다.

보건소 직원의 멱살을 잡아서라도
여러분들의 세금으로 낸 타미플루 처방받아내고 오십시오.



특히 임산부나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나이 지긋이 드신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역 의사들도 저와 같은 생각들입니다.

동네 병원 에서 타미플루만 의심환자들에게 처방하게 하면, 문제는 많이 줄어듭니다.


많은 구민들 중에서도 신종플루 의심 증상이 보일때는 반드시 타미플루를 복용하시길 바라며

보건소의 허술함에 피해자가 많이 속출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현재 8월 21일 오후 9시경부터 3살된 저의 딸 또한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글에 대한 충격적인 댓글중 하나...>>

  

저는 멕시코 거주하는데요 지난 4월 신종플루가 창궐할때쯤 멕시코보건소와 병원들은 사망자수를 조작하고 쉬쉬했습니다.

죽어나가는 사람이 있어도 그 가족들에겐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망자들이 난 후에야 학교를 한달이상 휴교조치하고 일반회사 공공시설 모든 건물을 휴관에 들어갔습니다.

식당, 극장들도 전면 휴업에 들어갔었고 대대적으로 예방법을 알렸습니다.

그제서야 사망자가 주춤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한국도 더 많은 감염자가 나기전에 확실한 조치를 해야할겁니다.

IP : 124.49.xxx.24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포
    '09.8.27 1:05 AM (119.198.xxx.70)

    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눈먼자들의 도시가 생각나서 끔찍하네요. T.T

  • 2. ...
    '09.8.27 1:09 AM (121.161.xxx.110)

    이런 일도 있습니다.
    한 초등학생이 신종플루와 똑같은 증상으로 동네병원에 갔답니다.
    의사가 증상은 똑같은데 신종플루인지는 확실하진 않다고 하더랍니다.
    그러더니 신종플루 검사하는데 15만원이라 너무 비싸니까 검사하지 말고 좀 기다려보라고 했답니다.
    며칠 감기약 먹고도 증상이 계속되면 그때 검사하라며 돌려보냈답니다.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하고
    두번째 사망자도 신종플루인줄 모르고 방치했다가 사망했다고 하던데,
    병원도 못 믿겠네요. 누굴 믿어야 하는지...

  • 3. ..
    '09.8.27 1:12 AM (124.5.xxx.110)

    저 노원구에 사는데..이글 읽으니까 너무 무서워요
    노원구청옆 보건소앞에 하얀 천막만 봐도 무서운데
    저 저번주부터 마트도 다 끊고..내일 아이 수영장도 연기해야하나..하고 고민중이었는데
    이글 읽으니 너무 무섭네요
    전 노원 보건소가게되면 무조건 일주일전에 외국인과 접촉했다고 거짓말해야겠습니다.
    그래야 타미플루라도 얻을수 있으니까요..
    집에 아이도 있고 그런데..너무 걱정되요. 중증환자 많은 백병원에 입원하셨다니 저분껜 죄송하지만 그곳 환자들도 걱정되고..에효..이 정부 왜 저러나요..정말~~

  • 4. 울동네
    '09.8.27 1:16 AM (122.37.xxx.100)

    소아과에서는....
    보건소에서 확진환자로 판명났는데 바로 격리하진 않고 그냥 사람 많은데 가지 말란 말만 했었는데... 그날 동네 소아과에 가서 또 진료를 받았다네요...대체 그 엄마가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그 환자가 진료받았던 그 시각쯤에 아이데리고 병원 갔다온 엄마가...삼일 지나서 다시 그 병원에 진료 받으러 갔더니..그제서야 혹 감염 되었을지도 모르니 검사해보자했대요..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히 감염되진않았지만... 그날 진료받고 다시 병원에 갔던 아이들만 검사를 .... 울동네 그 소문 퍼져서 보건소고 그 동네 소아과고 한동안 난리가 났었어요....
    미리 알았으면 그 시각에 진료보러 갔던 아이들 다 검사해야하는거 아니냐구 ...

  • 5.
    '09.8.27 2:26 AM (119.67.xxx.189)

    저도 노원구 사는데.. 잘 알고 있어야겠네요ㅠ
    거기다 원글님의 아이까지 같은 증상이라니 정말...ㅠㅠㅠ

  • 6. 그러게요
    '09.8.27 8:52 AM (124.197.xxx.109)

    의사면 의사지 ph.d는 뭘까요?
    그리고 원자력병원 의사면 원자력병원에서 진료받지 왜 상계백병원엘?

  • 7. ..
    '09.8.27 9:04 AM (220.123.xxx.141)

    신종플루 지정 병원이아닌가보죠..

  • 8. 걱정됩니다.
    '09.8.27 9:34 AM (220.75.xxx.222)

    신종플루라는 질병앞에 우린 예방도 없고 질병후 대책도 허술하네요.
    타미플루 이거 약이 부족한 상태이니 함부로 처방을 안내려 주는겁니다.
    대유행으로 번지면 초기에 약 쓰지 못해서 사망하는 사람들이 늘어날거 같아 걱정이예요.
    저도 어린 아이들을 키우기 있기 때문에 그동안 보내던 수영도 끊고, 최대한 외출 자제하면서 키우고 있네요.

  • 9. ,,,
    '09.8.27 9:39 AM (58.239.xxx.18)

    용원사는 언니한테 들었는데 **어린이집아이가 신종플루 감염확정받았는데 절대 비밀로 해달라고 신신당부하더랍니다.. 원장이....
    아는사람은 다 아는데 부산에서 일어난일이라고 조작까지 해달라했다네요..

  • 10. ..
    '09.8.27 11:39 AM (58.233.xxx.59)

    노원구는 상계백병원과 을지병원이 지정병원이라고 소아과에 안내문 있던데요.

  • 11. 윗님...
    '09.8.27 1:11 PM (124.197.xxx.109)

    신종플루거점병원검색하면 원자력병원도 맞습니다.

  • 12. 이 글이
    '09.8.27 1:44 PM (116.32.xxx.6)

    여기저기 퍼날라져 돌고있는 중인거 같아요.
    이글 원문은 네이버카페 '맘스홀릭베이비'라고 임신육아카페에 올라왔었어요.
    8월 22일 토요일 12시 즈음에요.
    아내분 아이디로 들어오셔서 쓰셨더라구요.

    원문엔 맨 첫 문장에
    '아래 글은 제 아내의 소개로 제가 노원구청 민원 게시판에 올린 글을 퍼왔습니다.'
    [출처] 신종 플루 확진자의 증언 (맘스홀릭 베이비(임신,육아)) |작성자 gyfladb

    란 대목이 있는데....
    위에 는 '아래 글은 ......제가 노원구청 민원 게시판에 올린 글을 퍼왔습니다.'
    라고만 되어있네요.
    아마도 퍼 날라지며 중요한 내용은 아니지만 삭제 된 듯하구요..

    위에 원문에도 있지만, 본인은 많이 나아지고 아이가 증상보이기 시작한게 21일 이라고 쓰고 마무리 되어있잖아요.
    (제 기억에 거점병원 얘기가 나온게 토요일 인거 같은데...) 아마도 거점병원 발표되고 알려지고 하기 전에 글을 써서 올린거 같습니다.

    그 카페에서 이글 처음 봤을때 의사아니다, 거짓말로 썼다 하는 느낌은 전혀 없었어요.
    서두에도 써있듯이 아내도 임신중이어서, 임산부들 한테 도움되라고 아내 아이디 빌려 들어와서 쓴 글이었거든요.

  • 13. 이 글이
    '09.8.27 2:01 PM (116.32.xxx.6)

    위에 이어서....

    위에 글 쓰고 그아내분 아이디 게시물 조회 해 봤더니(게시물조회....누구나 할 수 있는 거에요)
    남편이 신종플루 걸린건 확실히 맞는거 같네요.
    원자력병원에서 근무하시는 것도 맞는거 같고..
    그 전에 올린 다른 게시물 보니 의사인지 아닌지는 안 쓰셨지만....일하는데서 검사 받기 민망하다고 다른데 가셨대요.

    아이아프고 정신없는 와중에 다른사람한테 참고 되라고 나름 일부러 시간내서 글 쓰신건데...
    의사가 맞네 아니네...하고 본인이 들으면 기분 상할 얘기들은 이제 그만 하셨으면 좋겠네요.

  • 14. 저도
    '09.8.27 2:38 PM (119.70.xxx.62)

    현 상황은 정부의 불신으로 인해 국민 개개인들이 관심을 갖고 가족을 직접 챙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아이도 58개월된아이가 39도가 넘는 고열, 기침, 약간의 설사등으로 이틀전 밤 12시에 플루거점병원으로 갔어요 과정은 너무 길어 생략하고 진료이 너무 단순하게 이뤄져요. 부모가 일차적인 증상이 없으면 관심을 안두구요..아이가 고위험군일지라도요.(지금2틀쨰 고열에 시달려서 정신없는데 일단 열은 약간 떨어졌지만 안심할 수준 아닙니다.) . 만약 오늘오후까지 열이 안떨어지면 다시 병원에 찾아가겠지만 동네 소아과, 대학병원, 보건소도 통화해서 문의했지만.
    플루에대한 진단 너무 어설픕니다.
    보건소는 외국갔다온 사람과 직접적인 접촉유무를 묻더군요 아님 감기로 보더라구요..플루에 대해 어느 선진국에 사시는 분이 한국 너무호들갑떤다고하시는데 문제는 한국은 타미플루 구하기도 어렵고 백신은 물론 대책이 없는 상황입니다. 아프리카와 미국에서의 에이즈는 차이가 있듯이..문제는 이 정부가 예산을 다 삭감해서 타미플루나 백신을 확보하지 않아서..플루의심환자에게 약을 줄것인지를 진료를통해 파악하는게 아니라 어떻게하면 타미플루를 안주려고 하는 느낌이 든다는 생각이 드네요..물론 저도 정말 필요한 환자들에게 약을 줘야한다는 입장은 동감해서 그날 돌아왔지만 병원의 태도, 동네소아과에서도 별 대책과 경험이 없으며 보건소의 상담은'정말 아마추어적인 내용으로 상담을 하더군요. 정말 선진국에서는 감기와 똑같은 위험군 플루를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대응을 못해서 공포로 몰고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미국사시는 분이 타미플루 거기선 그렇게 어렵게 구하지 않는다고 하던데 한국에서는 정말 복용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증상을 잘 살피시고 병원에 가서 상담하려면 플루에 대한 본인의 지식도 필요합니다. 정말 관심있게 전국민이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단순독감일지는 모르겠지만 어린자녀를 둔 부모이기에 약간은 오버를 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어요.
    광우병에 이어 국민의 건강에는 관심도 없어 예산 삭감하고 오직 국토개발에만 매달려있는 현정부 정말 다 갈아치우고 싶네요

  • 15. 저 위에
    '09.8.27 3:01 PM (61.78.xxx.65)

    울동네님...
    저랑 같은 동네시군요^^;;
    지금 저희동네도 이미 확진환자가 있는 상황이라 너무 불안해요

  • 16. ..
    '09.8.27 3:13 PM (218.144.xxx.153)

    확실히 의사는 아닌 것 같은데요.
    의료인이 치료비 손해배상 청구라.. 음..

  • 17. 뽀뽀.
    '09.8.27 3:24 PM (128.134.xxx.82)

    저도 어의없다 보고 또 뿜고. (확실히 지난번 명예회손 이후로는 제 스스로 정화된 느낌이랄까요. ㅎㅎ) 왜일케 글에는 집중이;;

    병원엔 꼭 M.D만 일하는 것은 아니고 연구실 쪽에는 Ph.D도 일하기도 해요.. 물론 의사는 아니고 연구원신분...

  • 18. 흠...
    '09.8.27 3:31 PM (116.40.xxx.43)

    저희 남편이 한달 전에 이런 경우를 당했지요.
    (다행히 저희 남편은 신종플루는 아니었지만...)
    고열 40도를 넘나들어 서초구 보건소엘 갔더니...
    1.최근 외국에 다녀온 적이 있느냐-없음
    2.최근 외국 다녀온 사람을 만난 적이 있느냐-없음.
    이 두 항목에 해당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냥 돌려보내졌어요.

    다행스럽게 다른 종류로 밝혀졌지만... 두가지 문답 검사만 가지고서는 어렵지 않을까요?
    그래도 지원이 든든한 서초구 보건소가 저럴진데... 다른 곳은 어떨까요?
    올해 겨울이 두려워요..

  • 19. 닥터가
    '09.8.27 3:40 PM (112.164.xxx.22)

    MD는 메디컬닥터 즉 의사구요 PHD는 의사가 아닌 박사입니다. 연구원이신가본데요. 우리나라는 닥터하면 무조건 의사만 생각하는데 외국영화보면 메디컬닥터와 그냥 닥터 우리말로 박사를 구분해서 표현하더라구요.

  • 20. ........
    '09.8.27 4:09 PM (116.121.xxx.178)

    ㅠㅠ
    중요한 글일 수도 있는데 별 것 아닌 걸로 너무 따지시는 느낌이네요.
    PhD는 박사학위 소지자를 말합니다.
    31세에 박사학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전 병원과는 전~~~혀 관련없는 전공인데 PhD 입니다.
    그리고 박사를 닥터라고도 흔히 칭합니다.
    대개 의사만을 닥터라고 알고 있으셔서 그러신 듯 하네요.
    그 분은 의사가 아니고 일반 이학전공의 박사출신 연구원이신 듯 합니다.
    그 분이 의사냐 아니냐로 글의 진위를 따지시려는 게 너무 안타까워 적어봅니다.

  • 21. ㅋㅋ
    '09.8.27 4:37 PM (121.138.xxx.85)

    저도 어의없다 부분에서 의사 맞어? 하고 잠시 당황모드...

  • 22. .
    '09.8.27 5:02 PM (125.241.xxx.146)

    에궁... 저희 제부도 원자력병원에 있는데 걱정되네요.. 애들도 어린데...
    신종플루가 이렇게 실생활 가까이까지 침범하게 될 줄이야...
    조류독감, 돼지콜레라 때와는 정말 다르네요..ㅜㅠ

  • 23. 원자력
    '09.8.27 5:05 PM (61.98.xxx.148)

    병원 의사면 상계백병원가면 안되나요??

  • 24. 원자력...
    '09.8.27 5:34 PM (203.229.xxx.100)

    음...원자력병원 직원이라면 원자력병원에서 치료하면
    굉장히 많은 금액을 직원할인 받을텐데요 왜 상계백병원에 갔을까 생각이 들긴합니다..

  • 25. 이 글이
    '09.8.27 5:40 PM (116.32.xxx.6)

    위에 원자력...님
    전 저 위위위에 그 카페에서 게시물 조회 해 봤다는 사람인데요...
    요 글 전에 올린 글 보니, 일하는곳...원자력병원....에 문의했더니, 노원구에 아직 확진받은 사람 없다고 콧방귀 뀌었대요..

    이하...그 부분 퍼온겁니다..

    원자력병원에서도.. 저희신랑이 원자력에 근무해서 안 그래도 물어봤었는데

    노원지역에선 문의만 있지 아직도 한명도 확진받은사람 없다고..

    아마 저희가 신종플루 받으면 노원구 첫번째일거라구 하면서 콧방귀 뀌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저희 신랑.. 일하는데서 검사받기 민망하다고... 다른데 알아보다가 백병원에서 검사받았구요..

    [출처] 저희 신랑 신종플루 확진 받았어요.. (맘스홀릭 베이비(임신,육아)) |작성자 gyfladb

  • 26. PhD
    '09.8.27 6:02 PM (141.223.xxx.40)

    그 글이 진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굳이 PhD라고 표기했음은 아마도 medical doctor가 아님을 밝히고 싶었나보죠. 병원 연구소-물론 원자력 병원에도 MD말고 PhD 무척 많습니다. 그 분들은 임상은 안하고 research만 하시는거죠.

  • 27. ..
    '09.8.27 6:54 PM (211.202.xxx.169)

    이분이 PhD라고 표기한 건 진료의사가 신종플루 걸렸다고 오해했을 때 생기는 여러 혼란을 사전에 막으려 했던 거 같네요..

  • 28. 중독
    '09.8.27 7:56 PM (218.102.xxx.139)

    하도 여기저기 이상한 글이 많으니
    이글이 의사가 썼다 아니다 말이 되는가보군요.
    글 쓴이의 의도가 공익을 헤하려는것은 아님이 분명하니 추리는 쿠키사건에서 참여하시고
    그냥 넘어가시면 어떨지요.

  • 29. ..
    '09.8.27 7:58 PM (124.5.xxx.110)

    음..위 댓글들을 봤을때 이글 의심할 이유는 없어보이네요
    정말 불안합니다.
    저도 보건소에서 '어떻게하면 타미플루를 아낄수 있을까..'하는 생각만 하는것같아요
    오늘 보건복지부 문건에서 방역,백신 접종을 확실히 했을때 1~2만명까지 사망 확률..이라는 문서를 민주당 의원이 폭로했던데..그리고 10월 11월 대유행이라고 나와있었구요
    그런것에 대비해서 지금 타미플루를 내성이니 뭐니..건강하면 안먹어도 된다는둥하면서 국민들을 혼란시키고 있는것같아요
    임산부는 특별히 위험하다는 정보도 전혀 주지않고..신종플루에 대한 정보를 스스로 알아가야하니 참 답답한 정부입니다.
    무능하고 사악한줄은 알고 있었지만..청와대에 그 비싸다는 열감지 카메라?를 곳곳에 설치했다는 기사를 읽고는 중세시대 흑사병 유행할때 귀족들 지네만 살겠다고 숲속으로 피해 들어갔던 일도 생각나고..진짜..이 사회 계급사회 맞나봐요

    너무 걱정된 나머지 별 생각이 다드네요
    일단 이 정부 믿지말고 개인 스스로 살 방법을 찾아야할것 같아요
    82님들 모두 조심하세요

  • 30. 근데
    '09.8.27 9:14 PM (222.106.xxx.24)

    타미플루가 한정적이라 감기환자인데도..다 나눠주는것도.. 안될거 같습니다.

    물론 글쓰신분의 경우도 안되겠지만요..

  • 31. 저는
    '09.8.27 9:27 PM (121.133.xxx.202)

    외국에서 들어온지 두달 되었는데
    3주 되었을때 기침이 심하게 나길래 보건소에 갔더니
    입국한지 2주넘었으니 병원 가서 검사하라고 돌려보내던데요..
    그치만 뭐 3주됬으니 아닐거라고 약국가서 약이나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황당했어요
    지금은 물론 다 나았지만
    그래도 계속 찝찝하네요.
    혹시 제가 걸렸던건지 ㅜㅜ
    저희 식구 그때 다 옮아서 기침 정말 심하게 했었는데 ㅜㅜ

  • 32. 한마디 거들자면
    '09.8.27 10:28 PM (114.207.xxx.101)

    제가 아는 모 학교에 확진환자가 몇명 나왔는데 격리조치 안하고 집으로 귀가시켰다더군요.
    듣고서 너무 황당하더라구요. 집에 가면 가족 통해서 다 퍼질텐데 싶어서요.
    그때가 7월이었는데 정확한 날짜는 생각이 안나네요.
    학교관계자한테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모두 건강기본수칙 꼭 지키시고 면역력 낮은 감기 잘걸리는 그런 사람들은
    공공장소 가급적 가지 않아야 한다고 봅니다.
    다른 나라들은 다들 난리가 났는데 어째 우리나라만 잠잠하다 했더니 결국 일을 이런식으로 진행시키네요. 쩝~

  • 33.
    '09.8.27 10:58 PM (124.49.xxx.24)

    저도 이거 퍼온건데요 노원구청에 가면 민원글에서 어떤분이 퍼왔대요
    사실이라고 하던대요
    노원구에도 아이들 몇몇 신종플루걸려서 잠시 문닫은 유치원두곳있어요
    그냥 도는소문아니예요
    실제 감염수보다 훨 줄여서 발표하는거는 아시는지..

  • 34. 한마디 거들자면
    '09.8.27 11:12 PM (114.207.xxx.101)

    네 저도 어느 학교인지 누구 통해서 들었는지 얘기 못하는게 학교에서 쉬쉬하나보더라구요.
    그냥 교직원 중 한명이 가족이라는 것까지만 밝힐께요.

  • 35. dk
    '09.8.27 11:31 PM (222.113.xxx.108)

    어이와 어의가 뭐가 그리 중요합니까?
    모든 사람 잘되자고 쓴 글에 왜이리 의심이 많은지..
    이런 의심이 이 정부에서 바라는거예요!!!!!!!!!!!!!!!!!!!!!!!!!!!!!!!!!!!!
    아휴..답답..

  • 36. 에고
    '09.8.28 12:36 AM (110.13.xxx.50)

    타미플루가 부족하다면.. 그 검사하는데는 어떤게 필요할까요.. 얼마나 비싼 의료도구?시약?을 사용하길래 검사비가 비싼걸까요. 타미플루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건 물량이 달려서일까요..
    돈이 없어서일까요..
    검사하는데 실비가 많이 비싼게 아니라면.. 범국가적 차원에서 검사비를 무료로 해서라도 확진환자를 빨리빨리 찾아내는게 맞다고 봅니다..
    국민들 다 죽이고 정신차릴려나요?
    저희 작은아이는 그렇잖아도 감기를 잘 달고 사는 편인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숨죽이며 감기증상 안보이길 기도하고 있답니다.. 15일밤에 캠핑가서 열났었구요.. 다음날 밤10시경 소아과에 들러서 감기약,해열제 처방받았는데 감기약(해열제 약간 포함된건가봐요)먹고 열은 떨어졌어요.. 근데 기관지염때문에 기침도 조금 했었는데.. 지금은 좋아지긴 했지만 가끔 한번씩 기침하구요 콧물도 한번씩 훌쩍거리네요. 예전부터 감기가 오면 목이 붓거나 콧물이나거나 하는 감기가 순차적으로 오곤 했었어요.. 사실 어떻게 생각하는게 옳은건지 잘 모르겠어요.. 정말 숨죽이며 아니길,아닐거야만 속으로 외치고 있네요..
    이놈의 세상.. 큰 욕심 없이 살려해도 테클거는게 너무 많네요..
    형체없는 공포같아요..
    정부에다 검사비 무료로 해달라고 해야하지 않을까요..
    무지하다보니.. 그냥 생떼쓰는 아이같은 심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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