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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탕연애고민상담이요..죄송..ㅜㅜ

다시 조회수 : 301
작성일 : 2009-08-25 15:17:57
  
제목 그대로 요즘 제가 느끼는 감정 입니다..ㅜㅜ

오빤 아주 평온하고 아무렇지 않은데 저 혼자 맨날 들썩입니다..
ㅜㅜ;;

근데 궁금한것이 제가 처음 연애를 해보는 쑥맥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핸폰으루 사진보내주고 하면 반갑고 좋지 않나요?

어제 헤어지고 전화통화 짤막하게 하고 난 후 재미삼아 그저
제 사진을 보내줬는데
반응이 "이런거 왜 보내, 방금 헤어지고 전화통화까지 했는데 사실 조금 섬뜩하네ㅋㅋ" 이러고 전화통화를;;ㅜㅜ
거기다 대고 "그냥..난 오빠 사진 보내주면 디게 반갑구 좋을거 같은데. 모야 대체..ㅜㅜ"하고 또 심하게 심통을 부려버렸네요..

휴....
오늘 제가 병원가서 피검사 결과 나오는 것두 잊구 있었나 봅니다.
그렇게 문자보냈는데도 답장이 없네요..
휴...만나면 잘하고 보통때도 잘하고 하는데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고 항상 저희 집에서 결혼 반대 모 그런거 고민은 했지
정작 저한텐 저런 반응이네요..
이게 몬가요 정말..ㅜㅜ

10월이면 2년 되가는데. 제가 너무 편안하게 대해줘서 그런가요?ㅠㅠ
오빠가 젤루 편안한 사람이 저라는데..ㅜㅜ
에구....

내 문자는 블랙홀에 빠졌나봐 하고 문자 보내니 한참후에 답장이 왔는데
"작업할게 많으네..무슨소리하는거야"
하는데 한숨만 나네요...휴휴휴


IP : 221.148.xxx.3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25 3:38 PM (211.55.xxx.30)

    한 템포 천천히 가세요. 남친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요.
    너무 옭죄는 느낌을 가지면 안되잖아요.
    섬뜩하게란 말을 하신거 보면 남친이 원글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있는데
    통화 끝나자 마자 사진보내는거에 감시하는 것도 아니고 숨 막히는 것 같아요.
    마지막 문자보니 남친은 많이 바쁜가 보네요.

    남자와 여자는 많이 다릅니다.
    남친이 하는거 눈여겨 보신다음에 그대로 해주세요. 자칫 질려할 수도 있거든요.
    조금 관심없는듯 한박자 천천히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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