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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재채기) 매너와 신종 플루
가까운 병원의 원장님도 긴장하시는 눈빛이고
약국에서도 열이나고 기침하는 환자는
한번더 체크하게 됩니다.
여젼히 아무런 경계심을 가지지 않는 분들도 있지만
같은 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는
이미 발등의 불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신종플루 감염자로 판명된 수녀님의 사례를 보자면 이러한 유행성 질환의 전파에
국민들의 도덕성이 중요한 변수가 되기도 합니다.
나라밖의 감염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가 그동안 잠잠할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는
이렇게 최초 감염자가 스스로 출입을 자제하며
주변으로 부터 격리되었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상황에서 보자면
그분의 선택과 실천은 상당항 시간동안
대 유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
오늘 아침 근처 병원 원장님과
플루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가
전해들은 이야기인데,
그분들이 진료를 하면서
각종 기침 환자들을 대하게 되는데
그분들 중에는 기침 매너가 전혀 없는 분들이 있다고 힙니다.
기침은 기관지나 상기도의 점액성 감염물질을
밖으로 배출하는 과정이고
이때 에어로졸 형태로
바이러스가 퍼져 나갑니다.
이 바이러스가 가까이에있는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서
감염이 되는 것입니다.
즉 플루의 전파에 가장 중요한 매개체 입니다.
일반적인 독감도 마찮가지입니다.
기침이든 재채기이든 다른 사람과 같이 있을땐
참을 수 있으면 참고,
참을수 없으면 최대한 손수건 등으로 입을 가리고
상대방을 등지고 해야 합니다.
상대방의 얼굴에 기침을 하는 행위는
침을 뱉는 것보다 더 강력한 위해를 가할 수 있습니다.
매너/공중도덕/사회규범/법
이런것들은 서로가 같이 살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않고
공종하는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덕목입니다.
그런데 유독 기침에 관해서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신종플루의 대 유행을 막는 데에는
국민 개개인의 도덕성이 한 몫을 합니다.
심지어 출입국시 검역을 피하기 위해
해열제를 드시는 분도 있더군요.
결핵이나 각종 독감의 경우에도
같은 도덕성이 요구 됩니다.
열이나 기침 증상이 있으면 가장 먼저
스스로 마스크를 쓰고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합니다.
그러면 신종플루도 힘을 쓰지 못합니다.
1. ^^
'09.8.25 1:10 PM (117.20.xxx.12)좋은 글이군요. 감사합니다.
외국 사람들은 남 앞에서 재채기 하면 I'm sorry 라고 하더군요.
아마도 docque님이 말씀하신 그런 이유에서겠죠.
남들에게 감염이 될 수도 있는 여지도 있으니까요.2. 캐나다
'09.8.25 1:15 PM (70.52.xxx.117)이곳에선 아이들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때는 소매로 입을 가리고 합니다.
손으로 가리는것 보단 이차감염이 되지 않으니 더 안전하겠지요.
sleeve sneeze 라고 부르더군요.
어른들에게도 강조하는데요. 손을 깨끗하게 해서 이차감염을 막는게 목적이라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도 아이들 교육 시켰으면 싶어요.3. ...
'09.8.25 1:28 PM (121.54.xxx.191)우리아이도 어제 부터 간간히 기침을 하는데 열은 없구요.
열이 없으면 안심해도 돼겠죠? 오늘 학교끝나면 바로 병원에 데려가보려구요.
제발 그냥 감기였으면.....하고 기도한답니다.4. ▶◀웃음조각
'09.8.25 1:30 PM (125.252.xxx.28)sleeve sneeze 좋은 방법같군요.
우리 아이에게도 가르쳐야겠어요.
엄마에게 일부러 재채기 하면서 재미있어하는 반응을 보이는데.. 사실 좀 걱정되네요.ㅡㅡ5. 가을이 오려나봐요
'09.8.25 1:48 PM (118.47.xxx.63)저는 가을만오면 재채기로 고생해요.
알레르기 비염이라는데 봄에는 멀쩡하고 찬바람 도는 가을만 되려면....
기침이나 재채기나 매너는 지켜야 겠죠.
저도 재채기 자주 하지만 완전 마음껏 소리내면서 얼굴도 돌리지 않고 재채기나
기침하는 사람들 보면 너무 불쾌해요.
그나저나... 신종플루땜에 마음이 무겁네요.
뉴스 보기도 겁나고.... 나가서 마스크나 좀 사와야 할 것 같아요.....6. *
'09.8.25 2:33 PM (96.49.xxx.112)저는 외국에 사는데 저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는 신종플루 안내문이 붙어있어요.
기침할 때는 팔의 관절 부분에 대고 하도록 그림에 나와있더라고요,
팔을 끌어당겨서 브이자로 굽어지는(팔꿈치 안쪽)부분에 대고 기침을 하고요,
(자연스럽게 팔을 굽혀 브이자 꺽이는 부분을 입쪽에 대면 됩니다)
휴지를 대고 기침을 했다면 그 휴지는 꼭 버리고요,
손을 자주 씻고
혹시 열이 나거나 감기기운이 있으면 집에 머물라는 내용이에요.7. 코스모스
'09.8.25 2:55 PM (218.54.xxx.187)기침이나재체기나올때 손등으로 입을가리라고 하더라구요
8. 글 올려주신 분들
'09.8.25 8:31 PM (121.153.xxx.252)docque님이랑 덧글 올려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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