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퀸 락 몬트리올..봤어요

[94포차]

아이도 옆에없으니...영화보러갈수도있네요..
오늘이 쉬는날이라..어제는...밀린청소하고..반찬몇가지해놓고..저녁밥해먹고..
근처..대학로가서...퀸을 보러갔습니다..^^

우와.....1인당 만원이에요....
평소 영화도 비싸서 안보는데요..
퀸이니까....거금 2만원투자해서..보러갔습니다..(사실..지시장에서 cgv할인되긴하던데...복잡해서 못하고.)

정말..연애시절...항상 들라거리던 ..대학로....일욜저녁에 갔더니...우와..많이 달라졌더군요..ㅎㅎ

암튼..정말 몇만년만에..남편이랑...영화관에 들어가니까...일단...입구부터..기분 좋아졌어요...
남편도 마찬가지였나봐요...막 신나가지곤..ㅎㅎ 2만원의 행복이죠..


퀸..........
아.........정말........너무.....너무........좋았습니다..
저....고등학생때...음반으로만 들었던...주옥같은 노래들...

극장의 빵빵한 음향으로 들으니깐...정말...시쳇말로.........죽여주더군요..............으악~~~~~~~


처녀때도..락을 너무좋아해서...
홍대클럽 맨날 들라거리고 그랬었는데...

퀸공연 보고나니....콘서트 가고싶어요...


다 보고나니.....새벽...

돌아오는 내내..귀에 들리는 프레디의 목소리..

저나..남편이나...둘다..학창시절도 돌아간듯...둘다 막 신나고 들떠가지곤......막 수다떨고..


둘이 막....친한척했자나요..간만에 팔짱도 끼고..^^

2만원...........너무너무 잘쓴거 같아요

[와]

좋으셨겠네요..^^
극장의 빵빵한 음향..얼마나 속시원하셨을까요~
화면도 그렇고~생생하니~
대전에선 왜 저런데가 없는건지..

[깜장이 집사]

아직 하는군요..
보러가야징.. ^^

[전]

시사회 당첨되서 맨처음 봤었지요.
너무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보고 싶은데]

이런 영화 하는 줄도 몰랐네요.-.-;
아줌마의 비애입니다.
퀸 좋아하는데 아기 맡길 데가 없네요.

[이런~]

아줌마의 비애입니다.
퀸 좋아하는데 아기 맡길 데가 없네요222222222222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