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뵌적은 없지만 전 두분을 몹시 지지 했고 지금도 저의 선택의 탁월함을 믿습니다..
전 대구 토박이 ..92년 대선때는 대학 3학년때 였고 정치에 대해 아무껏도 모르지만 평민당 참관인으로 선거참관
인활동을 했고 (사실 하는일은 없어요 그냥 주민등록 번호 확인하는정도) 그땐 대구는 싸그리 김영삼일떄 전 막
연히 3당 합당이 배신자 행위 같아서 또 대구에서 평민당이 5% 도 안나오는게 쪽팔려서 그냥 당의 이념 정신 이
런거 아무껏도 모르면서 지역별로 골고루득표가 나와야 된다는 생각에 찍었어요.. 지금처럼 훌륭한 분인줄은 모
르고 찍었죠..그냥 다리도 불편해 보이고 그래서 안쓰러운 생각에
두번째 97년에는 제가 결혼하기 직전 제가 12월 말에 결혼 했는데 12월 초에 투표가 있었죠..
이때도 이분의 인품 이런건 잘 모르고 막연히 이회창씨는 너무 고생 없는 엘리트 코스 같고 이분은 험난한 길 걸
은거 같아서 선택을 했죠..이때도 그냥 고생많이 하셨네 구속도 되었었고 파란 만장 하니까 그냥 이제 이게 민주
주의와 통일 이념 이런 걸로 연관은 시킬줄 몰랐어요. 그리고 보수 울아버지 가 누구 찍었냐 길래 나도 모르게
이회창이라고 거짓말 했어요///그동네에가 2번 찍었다면 아부지 같은 사람들이 니 빨갱이냐 하는 분위기라
속으로 당선 되었을때 내가 대학 합격한 것 처럼 기뻣어요..
이때 울 신랑이 골수 한나라 였단걸 노통 서거후 알았어요...그때 바로 알았다면 팍 파혼해 버리는건디..
하여튼 내가 두번 찍은 대통령이 당선 되니 그냥 좋았어요..
그리고 그분이 이렇게 훌륭한 분인줄은 사실 찍었을때 몰랐고 지금 알았어요 그리고 저의 선택에 제가 막놀라는
거 있죠...이런줄 모르게 찍었는데 나의 선택이 너무 자랑스러움
그리고 노통 ....이때는 인터넷이 발달 되었을때라 인터넷글 등을 보고 노통을 꼭 찍어야지 하고 맘먹었는데
문제는 울 신랑 골수 한나라 팬 이라 이회창 꼭 찍을꺼라고 별러고 있길래 제가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때 울 아이 3돌 무렵이라 아이를 데리고 투표소에 가야 됐는데 제가 그냥 슈퍼 간다고 뻥치고 투표소가 저혼자
노통 찍고 당선꼭 되시라 주문 걸고 6시 마감 시간 까지 마트 돌아 다니고 시간 때우고 오니까 신랑이 애 데리고
투표소 가진 못하겠고 해서 기권했죠//그래서 노통은 추가 한표에 반대표 한표도 제가 제거해서 2표 드린샘이
죠..
당선되니 신랑한테 얼마나 통쾌하던지...메롱 하고 놀리고 그랬죠...
그랬는데 이번 쥐투표 할때는 가서 쥐찍는거 제가 막지 못했어니 이 시국이 꼭 제 탓 같네요..
아무튼 제가 남편과 아부지 까지 속이고 소신껏 투표한 두분이 지금 안계셔요.....넘 허전해요......
아부지는 연세도 있고 어쪌수 없지만 남편은 제가 이혼 하지 않는이상 꼭 개조 시키고야 말겠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으로 햇볕정책으로 서서히 남편 개조 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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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두 대통령의 인연은
호철지훈맘 조회수 : 512
작성일 : 2009-08-23 23:04:11
IP : 211.33.xxx.2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9.8.23 11:07 PM (116.34.xxx.31)대선 투표 세번 중 두 번 대통령이 되셨는데
제가 찍지않은 나머지 한놈이 저의 두분의 대통령을 죽였어요.2. 참신한~
'09.8.23 11:14 PM (121.170.xxx.167)뛰어난 감각 이시네요 ㅎㅎ 부디 건승을 기원 합니다 ^^
3. .....
'09.8.23 11:23 PM (121.134.xxx.194)저하구 비슷하네요...
4. 흑
'09.8.23 11:31 PM (221.140.xxx.51)대선 투표 세번 중 두 번 대통령이 되셨는데
제가 찍지않은 나머지 한놈이 저의 두분의 대통령을 죽였어요. 222222222222222225. 엉엉~!!
'09.8.24 12:08 AM (116.36.xxx.195)대선 투표 세번 중 두 번 대통령이 되셨는데
제가 찍지않은 나머지 한놈이 저의 두분의 대통령을 죽였어요333333333336. 쟈크라깡
'09.8.24 5:18 PM (119.192.xxx.224)444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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