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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을 심하게 안먹는 9개월... 이러다 큰일날거 같아요.. ㅠㅠ

해답없나요.. 조회수 : 708
작성일 : 2009-08-23 23:02:57
과일도 완전히 갈아 마실수있게 주지 않으면 안먹고..
진밥에 반찬으로(닭가슴살, 야채삶은거) 줘도 안먹고...
죽은 절대 안먹고..  
유일하게 먹는건 철분강화 이유식.. (눈밑이 시퍼래서 사다먹여요 ㅠㅠ)
그것도 어쩔땐 입을 벌려 먹지만, 두세숟가락 먹으면
입을 꼭 다물고 고개를 돌려버리고 이유식의자에서 내려달라고 울고불고해요..  
결국 쫓아다니며 입벌리고 있을때 얼른 한숟갈씩 떠 넣으면 씹지도 않고
녹여서 먹는다는... ㅠㅠ

첫아이도 죽을 워낙 싫어해 밥을 일찍 먹긴했어서, 그런줄 알고
밥이랑 야채, 고기 이렇게 따로 줘봤는데... 첫날 둘째날만 조금먹고는
그후로는 그것도 안먹네요

친정엄마말대로 입에 넣으면 씹을 생각조차를 안해요... ㅠㅠ
정말 앞에서 얌냠.. 하면 '얌냠'하고 말로만 따라하고;; 자꾸 보여줘도 몇번 흉내만 하고는
씹지를 않는거에요...

하루에 먹는거 다 합해  어른숟가락으로 서너숟갈 정도... ㅠㅠ
애가 눈밑이 시퍼래요..
그런데 병원가서 얘기하면 그냥 자꾸 먹이라고만 하고..
젖을 좀 줄여보래서, 젖 적게 주고.. 적당히 배고플때 밥주면 밥을 또 안먹고하니까
애가 눈에 보이게 살이 빠지고... ㅠㅠ
해답좀 가르쳐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22.99.xxx.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23 11:12 PM (117.20.xxx.12)

    죽보다 진밥은 좀 더 잘 먹는다는거죠?
    그럼 여러가지를 한번 시도해보세요.

    저는 그때쯤 미역, 가자미, 두부, 순두부, 달걀, 아기용 치즈, 새우, 바지락,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시금치, 당근, 양파, 호박, 단호박등을 주재료로 해서 만들었던거 같아요.

    메인을 하나 고르고(고기, 생선 이런 종류..)
    거기에 어울리는 부재료를 고릅니다.

    예를 들어 메인이 소고기라면 소고기의 느끼한 맛과 퍽퍽한 맛을 완화시켜줄 배를
    골라서 같이 넣어줘요.

    다진 소고기에 갈아넣은 배, 그리고 시금치, 당근, 버섯 이정도로 해서 진밥을 만들어주세요.
    소금간 약간 하시구요.(너무 안 먹음 소금간 해주시면 잘 먹을거에요.)
    마지막에 들깨, 참기름 좀 넣으셔도 고소하고 맛있어요.

    해산물이 메인이라면 미역, 순두부등을 넣어주시구요.
    좀 뻑뻑하고 아기가 먹기에 힘들다면 두부를 다져 넣어주세요.
    부드러워서 먹기 좋답니다.

    어쨌든 화이팅이에요!!

  • 2. 시간이약
    '09.8.24 12:18 AM (124.50.xxx.6)

    이예요. 저희 딸내미의 두달전 모습을 보는 것 같네요.
    저는 아이가 만5개월일때부터 이유식 시작해서 얼마전까지도 제대로 먹는 것을 못봤답니다.
    세숟가락이 최대였구요. 질감을 부드럽게해줘도 안먹고, 입자가 조금만 커져도 안먹고,
    좀 숟가락에 많이 얹어주면 구역질하고....방법이 없어서 병이유식이나 시판이유식이라도
    잘먹으면 그냥 먹였고요. 그나마 좀 먹어주던게 치즈랑 빵, 바나나, 요거트였는데, 유기농으로 골라서 씹는 연습이라도 하라고 줬답니다. 그래도 고기를 안먹으면 빈혈올까봐 폴리바이졸이라고 철분이 들어있는 아기용 액상 비타민 매일 먹였고요.

    그런데, 오늘로 딱 만11개월되었는데 일주일 전부터 급작스럽게 잘먹기 시작했어요.
    살짝 입자도 크게해서 거의 진밥수준으로 해줬는데도 잘받아 먹고요. 씹는 것을 싫어해서 주변 친구 아이들은 거의 어른 밥 수준으로 먹일때에도 블렌더로 갈아줬었는데 때가 되어서 그러는지 잘씹어서 삼키네요. 조금만 힘내서 기다려보세요~!

    그리고 젖 줄이지 마세요. 저는 분유수유하는데 돌까지는 젖이나 분유가 주식이래요.

  • 3. 아기가
    '09.8.24 12:18 AM (210.123.xxx.199)

    정말 너무 안 먹으면, 이유식 책에 있는 것 무시하고 어느 정도는 닥치는 대로 줘야 할 필요도 있어요.

    알러지 유발할 수 있는 식품을 주라는 게 아니고요. 먹어도 해는 없지만 식습관을 잘 잡기 위해 주지 말라는 음식들 있잖아요? 단 것이라든지, 간이 센 것이라든지. 그런 것이라도 먹여보면서 먹는 것을 찾으세요.

    저도 아기가 안 먹어서 된장국, 김치콩나물국 등을 시도했는데 이건 또 먹더라구요. 어떨 때는 된장국에서 두부만 건져먹고, 어떨 때는 양파만 건져먹더군요.

    그리고 크림파스타도 조각만하게 만들어서 먹여봤고, 브로콜리 양송이 스프, 감자 양송이 스프 등 양식 종류도 해서 먹였고요.

    손바닥 반만하게 햄버거 패티 만들어서 생협 케찹 뿌려서도 줘보고요. 미숫가루에 물 개어서도 줘보고. 플레인 요구르트 줘보고 (집에서 만든 것만 먹더군요) 파는 요구르트도 줘보고 (이건 달아서인지 나중에는 잘 먹었어요)

    딸기 얼린 것 구해서 우유랑 같이 갈아서도 줘보고, 토마토도 생것 갈아서 줘보고 익힌 것 올리브오일과 소금간 해서 갈아서도 줘보고.

    달걀 스크램블 에그 해서도 줘보고, 노른자 안 터뜨린 프라이도 해서 줘보고, 김 잘게 잘라 주먹밥도 해주고, 쇠고기 간 것 불고기 양념해서 주먹밥도 해주고, 간장과 계란노른자와 참기름에 비벼도 주고.

    토마토 졸여서 집에서 키우는 허브 넣고 간 쇠고기 넣고 해서 미트소스처럼 만들어서 먹이기도 하구요.

    두부에 다진 마늘 간장 소금 약간 넣고 졸여서 주기도 하구요.

    저는 요리책(한식, 일식, 중식, 양식...) 이것저것 사다가, 아기에게 맞을 만한 메뉴를 골라서 생협 재료로 만들어서 먹였어요. 치킨스톡 이런 것은 조미료 덩어리지만 찾으면 첨가물 안 들어간 유기농 치킨스톡도 있어서, 그런 것으로 스프 종류에 넣기도 하구요.

    하여튼 안 먹는 아기 먹이느라고 저는 살이 쪽쪽 빠지면서도 아기 음식을 하루 세 끼 다른 메뉴로 해대면서 살았네요. 원글님도 힘내세요.

  • 4.
    '09.8.24 12:19 AM (210.123.xxx.199)

    아기가 안 먹으려고 할 때, 제가 떠먹게 숟가락 쥐어주면 먹을 때도 있구요.

    숟가락으로 떠먹여서 안 먹으면 젓가락으로 넣어주면 먹을 때도 있구요. 접시에 놓아주면 먹을 때도 있고 투명 그릇에 놓아주면 먹을 때도 있구요.

    온갖 짓 다해봐야 한답니다. 이미 하고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혹시나 싶어 댓글 추가합니다.

  • 5. 울 아들램도
    '09.8.24 2:36 AM (124.49.xxx.197)

    정말 징글징글 안먹어요.
    짐 9개월이구요.
    어른 숟가락으로 3숟가락 먹는다고 걱정하시는데
    저는 그정도 먹음 정말 춤이라도 춥니다. 엉엉~
    어른 새끼손톱 만한 이유식 숟가락으로
    한번에 3~4 숟가락 먹는게 전부구요. 그렇게 하루 3번 먹어요.
    그나마 육아박람회 가서 홈메이드 스타일 배달 이유식 시식 하는거 먹여봤는데
    그거는 그나마 잘 받아 먹어서
    주문해서 먹은지 이제 1주일 됐구요.
    배달 이유식은 하루 총 100ml쯤 먹네요.
    다른 아가들 한끼분량이지만
    워낙 정말 조금 먹었던지라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남편은 아들램 보고.. 엄마꺼 맛없어서 안먹었냐구 놀리구요. ㅎㅎ
    이유식 알아보니
    젤 많이 이용하는곳이 2군데라
    짐 먹는곳 잘 안먹음 다른곳으로 바꿀 생각이구요.
    2주 격일 배달도 가능하니 함 알아보시고 먹여보세요.

  • 6. 울아기도..
    '09.8.24 7:58 AM (220.85.xxx.202)

    ㅠ ㅠ 짐 10개월 딱 되었는데.
    울 아이도 징그럽게 안먹습니다. 친정엄마가 보시더니 너도 징그럽게 안먹었다 너 닮아서 그렇다 하시는데..
    울아이 어른 숟가락 3숟가락은 커녕. 이유식 스푼 3숟가락정도가 하루먹는 양 다에요.
    제가 만들어줘도 안먹고.베** 에서 배달 받아봤는데도 역시나 안먹어요.
    어제는 체중재어보니 체중이 줄었네요. ㅠ ㅠ 입에 넣어주면 삼키지를 않고 구역질 난다고 토하는 시늉을 해요. 입에 넣어도 푸푸 ~ 뱃어버리구요.
    하루에 분유만 1000 ml 넘게 먹고 있는데.. 아주 걱정이에요.
    담주에 영유아 건강검진 가는데 유아 철분제도 생각해봐야겠네요.. ㅠ ㅠ
    오늘은 진밥에 계란찜 같은거라도 해서 먹어보려해요. 미치겠어요.

  • 7. 간하세요.
    '09.8.24 11:17 AM (222.98.xxx.175)

    새우젓 좋은걸로 구해다 간해보세요.
    둘째 9개월 무렵 아예 딱 입을 닫아버리더군요. 죽어라 젖만 찾고....
    새우젓으로 간해서 다시마 표고 양파등등을 넣어 맛있게 죽쒀서 주니 입맛 다시면서 먹습니다.
    간하는거 안좋다고 하지만 어차피 결국은 간한 음식 먹을거...몇달 빨리 먹는다 셈치면 되지요.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8. 원글
    '09.8.24 1:03 PM (220.79.xxx.228)

    소중한 정보 너무 감사드립니다
    프린트해 냉장고에 붙혀뒀네요, 함 잘해볼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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