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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비밀을 알게 되었는데요.
남편이 계속 말안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발견한거고요...요번에 집을 사게 되어서 이돈이 필요하게됬습니다....
그래서 내놓으라고 해야하는데..그게 고민입니다...솔직하게 비자금 있는거 안다고 해야할지..아님 당신이 좀 시댁에서 빌려오라고 해야할지...시댁에서 빌려오라고 하기엔 금액이 좀 크기도 하고....시댁에서 빌려오라고 하면 좀 뻔뻔해 보일것 같기도 하고요...
이런 상황이 내가 남편 하나는 잘 만났구나 싶은건가요?..^^
1. 요새
'09.8.22 9:17 AM (211.215.xxx.244)비자금 얘기가 자주 올라 오는군요.
이얘기는 아내들의 비자금 애기를 읽고 남편의 입자에서 쓴것 같습니다.ㅋㅋㅋㅋㅋㅋ2. 남편분도
'09.8.22 9:18 AM (115.136.xxx.233)아마 고민하고 계시지 않을까용? ㅋㅋ
얼마 전에 어떤 분이 집살 때 비자금 내놓으려고 하는데 남편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고민하셨던 글 봤어요
저희 신랑은 가끔 한 번 씩 이쯤에는 마눌이 그동안 모은 비자금이다 하고
돈을 내놓을 때도 되지 않았느냐고 저를 추궁한답니다
저는 돈 있으면 써버리는 완전 유리지갑이거든요 ^^;;;;;3. 비자금
'09.8.22 9:23 AM (114.203.xxx.42)의 정의를 모르겠어요
모은 사람이 어떻게 쓸려고 모았느냐에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필요하다 싶으면 남편이 내놓지 안을까요4. ....
'09.8.22 9:24 AM (220.86.xxx.141)세상에..시댁에서 돈빌려 오라니요???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시지요.
남편분인 원글님에게 친정에서 돈 빌려 오라고 하면 어떨지??
그냥 남편분 판단에 맞기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비자금 내놓으면 고마운거고, 아니면 어쩔 수 없는거지요.
결혼 전에 마련해 놓은 돈이면 정말 급한일에 쓰기 위해 모아둔 것일텐데
그건 남편분 판단의 몫이 아닐지요.
적어도 시댁에서 빌려오라는 말은 아닌듯해요.5. ㅎㅎ
'09.8.22 9:37 AM (219.251.xxx.18)그냥 비자금 있는 것 다 아니까 내놓라고 하세요.~
좋겠다.^^*6. 자기 명의
'09.8.22 9:53 AM (61.38.xxx.69)집 사는데 자기가 생각해서 잘 하겠죠.
원글님 그냥 두세요.
저도 정말 필요하다 싶을 때 아니면 비자금은 안 씁니다.
살다보면 정말 필요한 날들이 온답니다.
물론 그렇지 않고 살 수 있다면 복이 많은 거지요.7. 이거
'09.8.22 9:59 AM (121.152.xxx.54)이거 지난번 베스트에 오른 비자금있다는 여자분 이야기듣고 쓰신거에요.
약간 비꼬듯이 쓰신 듯..
그때 그 글에서도 그런 댓글 있었는데 아마 그분이신듯..8. .
'09.8.22 10:40 AM (211.201.xxx.181)알아서 해결하시길.
9. 모르는 척.
'09.8.22 10:49 AM (99.172.xxx.238)어떻게든 해결 해야 하는 문제이니 남편분이 하시는 걸 지켜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일단 비밀 지켜 주시공..
저라면 끝까지 모른척 할거 같아요..
그냥 술술 나오게..10. .
'09.8.22 1:28 PM (121.88.xxx.134)저라도 모른척 할것 같아요.
결혼전 모아둔 비자금이고 남편도 자금 사정아니 내놓을 시점이면 내놓겠죠.
시댁에서 돈빌려오라는겐 정말 아닌말인것 같습니다.11. 음
'09.8.22 2:06 PM (221.146.xxx.74)아내가 비자금 있는데
남편이 알고 돌려서 '친정'에서 빌려오라면
어떨까
라고 생각했을때
찔려서 줄 것 같다
이면 하셔되 될 것 같아요
부부마다 조금씩 다를거 같습니다.12. 제친구
'09.8.22 5:56 PM (125.130.xxx.191)제친구도 5천만원정도 비자금 있습니다.
그렇지만 집이 아무리 힘들어도 그 돈은 절대 내놓지 않더군요.
물론 남편은 없는줄 아니까 아무말 못하지만 우리가 보기엔 이쯤에서 내놓으면 집경제가
좀 풀릴텐데 싶은데도 절대 안내놓습니다.
그건 없는 돈이다 생각한데요..
나중에 나중에 정말 정말 이돈이 아니면 절대 살아갈수 없을때...그때가서 생각해 본다고 하더군요..ㅎㅎ13. .....
'09.8.22 10:40 PM (211.189.xxx.177)저도 순간 이글읽고 윗님말씀처럼...
아내들의 비자금 애기를 읽고 남편의 입자에서 쓴것 같습니다.222222214. 냅두삼
'09.8.22 11:54 PM (222.98.xxx.175)결혼전 남편이 번 돈이니 구워먹든 삶아먹든 냅두세요.
내돈 아니고 남의 돈입니다.15. 비자금의 여왕
'09.8.23 12:58 AM (125.178.xxx.31)제가 비자금을 잘 모으는 편입니다.
전에도 얼마 있다고 자랑한적 있고..
근데요 제가 남편 몰래 분양권 사 둔거 남편에게 말하고 공개하니
사라지더군요. 5년전에...
물론 지금도 비자금은 있습니다만16. ...
'09.8.23 1:34 AM (222.237.xxx.154)제가 읽기에도 웬지 살짝 꼬아서....
반대의 경우 반응이 어떤가 간보려는 글로 느껴지구요
만약 이 글이 사실이라면
남편이 스스로 내놓는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그냥 넘어가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결혼후에 월급을 따로 빼돌려서 모은것도 아니고
결혼전 모은거라면 내놔라 마라 할수는 없는일인거 같네요
비자금 내놓게 하려고 "시댁에서 돈 빌려와라"이것도 당근 말 안되는거 아시죠?17. 제경우
'09.8.23 4:19 AM (121.156.xxx.87)남편의 비자금은.... 시댁에서...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