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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토) 7시, 서울광장] 김대중 전 대통령 시민추모문화제
.. 조회수 : 191
작성일 : 2009-08-22 00:53:13
김대중 전 대통령 시민추모문화제
억울하고 비통한 마음에 다들 힘든 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시는 분에 대한 남아 있는 우리들의 책임과 도리가 있기에 해야 될 일은 해야 되지 않겠는가?라고 생각하며
추모 문화제를 추진하려 합니다. 촉박한 시간과 적은 인력으로 준비하는 것이라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래도 많은 시민여러분들이 함께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학계, 법조계 등 각계각층 인사들과 시민들로 구성된 <김대중 전 대통령 시민추모위원회>는
민주당과 공동으로 8/22(토), 오후 7시 - 9시까지 서울광장에서 시민추모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민주. 평화. 인권 확대를 위해 평생을 바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과 업적을 함께 기리고 나누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일시 / 장소 : 8월 22일(토), 저녁 7시- 9시 / 서울광장
▣ 주최 : 김대중 전 대통령 시민추모위원회, 민주당
▣ 행사개요
6:30
-추모 음악/동영상
7:00
-묵념 / 애도의 말씀 / 사회자 소개
-종교 의식 원불교
- 참가자 소개 : 참가자 개인, 단체 등 주요 참가자 소개
- 대회취지 및 경과보고 남윤인순 여성연합 상임대표
- 영상으로 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 동영상 상영
- 추모사 김상근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 민주당 (미정)
- 추모공연 신영희 인간문화재 창
- 추모사 박영숙 한국여성재단 전 이사장,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 진혼무 이문이
- 추모시 이재무 시인
- 추모공연 평화의 나무 합창
괜찮은 건반 w/페달
- 추모발언 추성호 한국외대 총학생회장
- 추모공연 강허달림
- 추모발언 홍강범 택시기사님
- 추모공연 아나의 아이들 합창
- 노찾사, 테너 임정현
8:57 마무리
9:00 동영상 김대중 전 대통령 생전 영상 상영
▣ 추모문화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민주넷 카페 cafe.daum.net/minjoonetwork 를 통해서 알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민주, 인권, 평화를 위해 행동하는 양심이 되자!
한 평생 민주주의와 인권,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하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해 지금 수 많은 시민들은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연 이은 대통령 서거 앞에서 큰 충격에 빠져있습니다.
독재시절에는 희망의 근거이자 민주화를 염원하던 수많은 이들의 동지였고, 긴장과 대립의 남북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변화시킨 평화의 메신저였으며, 경제가 어려울 때는 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의 마음을 모았던 지도자였으며, 정치는 ‘약자의 눈물을 닦아 주는 것’이라며 서민과 중산층의 편에 섰던 분이었기에 국민들이 느끼는 상실감이 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룩한 민주, 인권, 평화의 업적이 소멸되고 퇴행하는 한국사회 현실이 주는 암담함은 수많은 시민의 슬픔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 김대중 전 대통령 시민추모위원회 ’를 결성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가슴 깊은 슬픔을 아낌없이 표현하는 장을 만들고 슬픔과 충격에 빠진 시민들이 스스로를 위로하고 위로 받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더불어 우리는 ‘행동하는 양심’이 되어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생을 받쳐 이룩한 민주주의, 인권, 평화의 업적을 기억하고 계승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김대중 전 대통령 시민추모위원회는 종교계, 학계, 법조계를 비롯한 시민사회사회 원로와 인사를 망라해 구성하고자 합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추모위원’ 모집을 통해 광범위한 시민들이 함께 모여 추모하고 추모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추모기간 동안 매일 저녁 7시 시청광장 주변에서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가칭)남북화해를 염원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함으로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남긴 역사적 유산을 확인하고 계승하자는 메시지를 나누고자 합니다. 추모기간 중 하루를 ‘국민추모의 날’로 정하고 시민들의 뜻을 모아 경건한 엄숙한 ‘추모문화제’ 개최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시민여러분께 요청 드립니다. 시민여러분의 슬픔과 충격의 크기가 크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슬픔을 억누르기 보다는 서울시청 광장 분향소 또는 가까운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슬픔을 표현사길 것을 부탁드립니다. 혼자 슬퍼하기 보다는 주변의 가족, 이웃, 동료와 나누실 것을 제안드립니다. 검은 옷을 입고 검은 리본을 달고, 블로그와 홈페이지에 추모 배너를 달아 주심으로서 생활현장으로부터 추모의 마음을 표현해 주십시오.
온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 인권, 평화의 업적을 남긴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2009년 8월 19일
김대중 전 대통령 시민추모위원회
IP : 122.43.xxx.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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