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이 생각하는 주제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7개월차 새댁입니다~
물론 깨도 쏟아지고 알콩달콩 잘 살고도 있습니다.
결혼하고 직장도 안다니고 신랑 월급으로 생활하고 있는 요즘 문득...
난 왜 이러고 살고 있지..? 집에서 밥해주고 청소하고 퇴근하는 신랑에 맞춰 모든 볼일끝내고
퇴근하고 돌아오는 신랑만보면 집에서 혼자 기다렸던 개가 주인을 만난것처럼 어찌나 반가운지~
뭐이렇게 하루 이틀은 좋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눈치가 보이는건 왜일까요?
아기도 갖고 싶지만 시어머니께서 내년에 띠가 안좋다고 낳지말라며 못을 박아 그러지도 못하고
어디 일자리를 구하는것도 애매하고...
이런저런 생각에 내가 지금 주부인가? 아닌가? 아님 난 지금 뭘하고있는걸까..?
요런 생각에 만사가 구찮아지는 초부주부의 고민입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어지러운 말이었지만 쓰고 나니 한결 편해지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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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란 뭘까라는 의문이....
주부 7개월차~ 조회수 : 697
작성일 : 2007-08-11 21:24:26
IP : 123.109.xxx.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07.8.11 9:32 PM (222.109.xxx.94)저도 드는 생각이에요..딱히 답도 없죠...
이러고 사는게....이게 재밌는건가...이게 사는건가...남들은 어떻게 살까...
뭐...이나이에 여전히 자아찾기 놀이하는건지...오늘도 그런 생각 문득문득 들어요..
그건 직장이 있으나, 전업이나 똑같이 드는 생각일꺼에요..2. 결혼 20년차
'07.8.11 10:47 PM (220.75.xxx.143)자아실현은 무슨~~
이러구 살꺼면 대학은 왜 다녔누 후회합니다.3. ..
'07.8.12 1:27 AM (122.16.xxx.98)새로운 걸 배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나중에라도 써먹을만한 걸로 자격증 하나 노려보심이 ^^
목표가 없음 나태해지기 쉬운 거 같아요.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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