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아버님께 인사드리려는데...
작성일 : 2009-08-21 08:05:42
758757
안녕하세요.
조언을 얻고자 여쭙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남자친구 아버님께 인사를 드릴 일이 생겼어요.
정식으로 상견례 하는 건 아니구요.
남자친구 아버님께서 해외에 계시는데 저희가 그 근처로 여행을 가거든요.
남자친구가 저를 꼭 아버님께 소개하고 싶은가봐요.
저도 진지한 생각으로 이 사람을 만나고 있는터라 처음엔 망설였지만
아버님께서도 꼭 보고 싶어하신다는 말 듣고 인사 드리려고 합니다.
저랑 같이 간다고 했더니 비행기표 끊으라고 돈까지 부쳐주셨대요.
아들 혼자 갈 때는 국물도 없더니..라고 남자친구가 살짝 불평하기까지^^;
부자 간에 친구처럼 스스럼없이 지내는 사이라 얘기 들어보면 재미있더라구요. ^^
여튼 비행기표까지 사주셨단 말을 들으니 맘 써주시는 게 감사하기도 하고
해서 빈 손으로 가기는 너무 죄송해서요.
자그마한 선물이라도 준비하려고 하는데 어떤 게 좋을까요?
어르신들께 선물해 본 경험이 별로 없어서... 홍삼 영양제(너무 비싸지 않은거)나
아님 다른 영양제-_-;; 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네요.ㅠ.ㅠ
아무거라도 좋으니 언니들의 좋은 의견 기다릴께요.^_^
IP : 218.239.xxx.10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취미
'09.8.21 8:49 AM
(147.6.xxx.101)
선물이던 뇌물이던 취미에 관련된 물품이 최곱니다.
오디오 광이면.... 명품 또는 진공관 라디오.... 이건 넘 비싸나????
골프는 제가 안쳐봐서 모르겠고.... 암튼.
근디, 남자 친구가 계시니.... 정보는 충분히 얻을수 있을것 같네요.
그도 저도 마땅찮으면 건강 식품도 최상의 선물일수 있습니다.
혹, 인삼이나 홍삼이 체질에 안맞는건 아닌지 넌즈시 물어보시구요.
2. 취미
'09.8.21 10:01 AM
(147.6.xxx.101)
아버님께서도 꼭 보고 싶어하신다는 말 듣고
비행기표 끊으라고 돈까지 부쳐주셨대요.
부자 간에 친구처럼 스스럼없이 지내는 사이
-------------------------------------------
위 내용으로 유추해 보건데.... 쿨한 성격의 소유자로 보이네요.
그럴땐 같이 쿨하게 대해 주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너무 튀면 곤란하겠지만....
댓글이 안 달려서 제 느낌만....
3. 외국에 계시니
'09.8.21 10:34 AM
(114.207.xxx.89)
한국에 있는 드시고싶었던 것들 잔뜩(비싸지 않아도) 드리면 어떨까요.
진공포장 김치나 맛있는 김.... 진공포장 제주은갈치나 옥돔...
또 연양갱이나.... 우리나라 옷. 옷은 우리나라것이 좋잖아요.
서민적인 캐릭터루요.면 좋은 가격 적당한 옷들. 편하게 입으실수 있는걸루요.
ㅋㅋㅋㅋ 너무 심했나요?
일단 외국에 가계시니 한국에서의 삶을 느낄수 있는 서민적인거
양으로 밀어부치시면 좋아하시지 않을까요? 전 그런거 받으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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