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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성격땜에 너무 힘들어...

성지맘 조회수 : 908
작성일 : 2009-08-20 16:56:21
저 직장녀이고 결혼 25년 가까이 됩니다만

직장동료 다들 좋고 그들도 다 저를 좋아하는 편인데

유독 남편만 자꾸 바가지 긁습니다.

직장 다니니 남편한테 그리 잘 해 주는건 없어요

그렇다고 나이 반백에 이제 저도 제 생활 좀 하면서 살고 싶고

운동도 하고 싶은데

남편은 자기한테만 매달려있는 열녀이기를 바라고

퇴근해서 이 마누라가 없으면 화내고

집에 오면 먹을게 없다고 바가지

같이 돈 버는데 집안일도 좀 같이 하고

늦게 오는거 모임이 있다보니 늦는거 이해좀 해 달라고해도

우리남편 자꾸 엉뚱한 생각합니다.

여느남자와 바람피우는 걸로

보지도 못하고 물증도 없는 얼토당토 안한 오해를 해서 미쳐 버릴거 같고


집에 퇴근해서 핸폰 진동으로 해 놓으면 무슨 비밀이 있기에 진동으로 해 놨냐고 하고

또 이선희의 "인연"노래로 컬러링 해 놓으면 노래 시끄럽다고 타박

문자소리 나면 나보다 먼저 얼른가서 내 핸폰 문자 확인하는 남편

직업상 손님을 상대로 하는 것이다 보니 여러사람과 전화통화하는거 지워지지 않게 할려고 하다보니

비밀번호로 잠그고 사용하다보니 잠궈놨다고 잔소리


주중에 따로 하는 운동 없다보니 일욜은 직장 동료(여자들끼리만)들과 산에 갑니다.

산에 가도 남자들달고 가는걸로 오해하고..

보지도 않하고 증거도 없으면서 자꾸 혼자 오해하고 혼자 판단하고

그렇게 믿지 못하겠음 산에 갈때 같이 가자고 해도 꼼짝 안할려고 하면서

일욜은 혼자 집에서 이 마누라가 어디쯤 갔을거고 어디쯤 왔을거고

그리고 이 시간이면 집에 올때가 되었는데 안 온다 싶으면 벌써 화가 나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런 성격의 남편이랑 일욜 하루종일 같이 있다는건 제가 더 싫거든요.





IP : 59.7.xxx.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델라.
    '09.8.20 5:03 PM (110.8.xxx.254)

    님 힘드시겠어요... 저도 약간 비슷한 남편과 살고 있는데 맨날 하는 말이 늙어서 두고보자. 애 크고 나면 당신은 국물도 없을줄 알아라는 말이요...

  • 2. ..
    '09.8.20 5:09 PM (211.229.xxx.98)

    남편한테도 신경을 좀 더 써주시는것이...^^...남편입장에서는 밖으로만 나도는 와이프에게(잘은 모르지만) 섭섭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보통은 남자여자 입장이 바뀌어서 남자들이 원글님처럼 행동하고 여자들이 원글님 남편처럼 바가지 긁잖아요..^^

  • 3. 에궁..
    '09.8.20 5:10 PM (121.126.xxx.15)

    힘드시겠어요.. 에궁... 제 친구신랑도 그렇게 피곤하게해요.. 저한테 제발 만나자고 불러달라구 좀 하더라구요.. 전화까지도 감시(관심?) 하더라구요. 남편한테 그럼 같이 산에가자고 하세요.. 주말에 쉴때는 나도 밥하기 싫으니 외식하자고 하고요.. 그러면서 속앳얘기하세요.. 점점 변하길 바래야지.. 어쩌겠어요.. 부인에게 무관심한 남편도 문제있지만 너무 지나친 관심이 더 오히려 숨막히게 하더라구요...

  • 4. selak.s
    '09.8.20 6:19 PM (194.95.xxx.248)

    25년이나 일까지 하시면서 결혼생활에 지쳐가셨겠어요. 그런데 등산은 매주 가시나요? 주중에 일하셔서 주말에 운동삼아 가신다지만. 신랑분 입장에서는 주중에는 직장다녀 살림 잘 못 돌보고, 주말엔 친구들 만나러 간다고 집에 없고, 주중에도 저녁에 종종 늦게 오는 모임이 많으신것 같은데. 집과 신랑에게 애정이 없이 밖으로만 나돈다는 상실감을 느끼면서, 나이 들어 증가한 여성 호르몬으로 외로움이 부쩍 커지실듯도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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