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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개인수영 코치샘과 기분이 상했는데..

조언요청 조회수 : 649
작성일 : 2009-08-20 13:44:34
방학때에만 25만원에 12회 개인수업을 8월 3일부터 다녔어요..

선생님이 둥글둥글 생기셨는데..
아이가 팔회전이 맘대로 잘 안되니까 좀 짜증스럽게 반응을 하시더라구요..
**야..어휴...계속 한숨쉬시고 이름부르며 짜증내시고..

그래도 우리 아이가 못하는거고 운동쪽은 원래 아이를 강하게 다루니까..싶어서
전혀 내색 한번 안했어요..

이번주 지난 금요일에 이번주 월요일 자기 휴가 쓰니까 수업 못한다고 말씀하시는 것도 네..알겠습니다..했구요
그 보충 목요일(오늘)하자고 지난주 금요일에 말씀드렸는데
혹시나 싶어 문자로 오늘 보충 맞지요...2시에 가겠습니다...문자드렸더니

바로 전화가 와서 보충 못한다고 하시면서..
(본인이 실수로 보충표를 못올려서 그렇다고..)
뭐 좀 그렇다..싶어도 또 네....알겠습니다..하고..

그러다가 다음주 개학인데 선생님 그럼 남은 5번은 어떻게 시간을 짤까요..했더니..
갑자기 " 등록을 언제 하셨지요? 8월 1일에 등록하셨으면 31일.그러니까 한달안에 12번 다 받으셔야하는 건데요"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아....카운터랑 대표코치님 통화에서도 그런 얘기는 전혀 못 들었어요...그저 12회만 수업 채우면 된다고 들었는데"

코치님이 카운터가 처음와서 뭘 모르는 것 같다고 그러시더나..정말 봐준다는 식으로..그럼 모르셨다니까 9월 2일에도 수업해드릴께요.."이러시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아...제 생각에는 일단 카운터랑도 확인 좀 해보시라고..제 입장에서는 넘 당황스럽다고..갑자기 방학 일주일 앞두고..게다가 선생님 휴가에 목요일 보충도 지금 안된다고 누락되었다고 하시다가 갑자기 일주일 안에 5번 수업 다 받아야 한다시니 참 그렇다고..했어요..

그랬더니 이 젊은 코치가 어머니께서 자기 얘기도 안듣고 왜 이렇게 흥분해서 말씀하시냐구...ㅠ.ㅠ..

언성 한번 안 높혔는데..흥분이라니....
저도 이미 넘 기분이 상하고..게다가 안그래도 아이가르치실 때 짜증스러운 모습에 좀 가슴이 답답한 차라...

선생님 이 문제가 지금 선생님과 제가 이렇게 서로 감정이 상해야하는 문제인 것 같지 않은데요..
카운터에 꼭 확인해 보시구요..사실 개인수업에다가 저희애가 그렇게 잘 하지 못해서 아이가 선생님이 자기한테 한숨 많이 쉬신다고 눈치보던데 제가 이런 분위기에서 아이 수업받게 할려니 참 맘이 무겁습니다..했지요..

그랬더니 걱정하시는거 알겠지만 수업은 제 일적인 부분이니까 그런 걱정마시라고..그러고 끊었는데..

어째야할까요??? 대표코치님하고 통화해서 코치선생님 바꾸는게 나을까요??
왠만하면 그냥 아이에게도 버티라고 하고프고..저도 다 같은 사무실 쓰는 선생님들끼리 이런일로 코치 바꾸는 거 참....그렇고...

인생 선배님들...이런 일에는 그냥...유지하는게 낫겠지요??
그저 서로 맘 풀자고 금요일 수업때 선생님 휴게실로 간식이나 넣어드릴까요?
자식가진 죄인이네요..에혀...
IP : 124.49.xxx.12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8.20 2:16 PM (119.196.xxx.66)

    수영을 직접 다녀보니 코치의 특성을 대충 알겠드라구요.(제가 사람 특성을 잘 알아채는 편) 어떤 코치는 친절은 한데 원리를 제대로 가르칠 줄 모르고, 부족한 부분을 따로 연습시키는 방법이 미숙하기도 하고 어떤 코치는 노련한데 신경질적이고, 이 *끼 저 *끼 하고 욕하는 사람도 있고 욱하는 사람도 많아요.
    제가 다니면서 살펴본 바로 애한테 참 친절하고 성격이 느긋한 부처같은 코치 선생 하나와 엄청 열성적이고 원리를 깨닫게 하는데 노련한 코치 선생, 딱 둘이 괜찮았어요. 열 두명의 코치 중에. 그 밖에 다른 선생은 애들 개인 레슨하는 것 보니까 벌컥 화도 잘내고 답답해 하면서 애 자존감 한없이 깎아먹고 하더라구요.
    저와 제남편 아이들 코치가 다 달라서 얘기들어보면 저와 애들 둘, 아빠 코치를 참 부러워해요.
    그 수영장 오래 다닌 엄마들 있음 잘 아실텐데..
    일단 열 두번 채우시고 코치 바꾸세요. 선생 성격 쉽게 안 바뀝니다. 애가 자신이 바보같다는 느낌을 갖게 되면 수영 안 배우느니만 못해요. 어릴 때 운동으로 인한 성취감이 성격을 얼마나 좌우하는데요.

  • 2. ..
    '09.8.20 4:44 PM (211.229.xxx.98)

    5회 남았나요? 남은만큼 환불해내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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