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서 뭘 해야하죠?
시댁이 부산이에요.
한겨레는 신문이 아니라고 하시는 시아버지가 계시지만
저또한 이문열은 너무 싫다고 말대답하는 며느리이기도해요.
이번 추석이 짧아서 좀 오래 있다가 올꺼거든요.
(부산 맛집은 명절때 안열어요..ㅡ.ㅜ)
그래서... 뭘할까하다가
봉하가 가까우니간 다녀올까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가서 뭐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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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 봉하마을 가보려고 합니다.
추석때 조회수 : 272
작성일 : 2009-08-20 10:09:20
IP : 122.36.xxx.1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맘때쯤
'09.8.20 10:28 AM (121.144.xxx.40)봉하가 넓은 동네는 아니나, 한나절 정도는 주위 돌아봐도 좋습니다.
먼저 노사모 사무실 꼼꼼히 보시구요, 물론 묘역 참배 하시고, 앞들판이
참 좋아요. 생태 연못 둘러보시고, 뒤 사자봉 오르시고, 정토원 들러시고
하시면 됩니다.
가시면 편안하고 좋으실거예요.계절이 좋아서...2. ..
'09.8.20 11:00 AM (211.211.xxx.32)윗님이 잘 말씀해주셨네요.
이상하게도 그곳에서 계속 머무르고 싶고 그저 그곳에 내가 있는 것만으로
좋은 느낌이 들어서 저는 발걸음이 잘 떼지질 않았어요.
천천히 주위 둘러보면서 이 길을 노짱님도 걸으셨겠지.
이 길이 자전거 타고 지나신 그 길인가 생각하면서...
정토원 오르면서도 그런 생각들이 끊이질 않았어요.
여유있게 편히 다녀오시길 바랍니다.3. 또가고싶네요
'09.8.20 11:20 AM (122.35.xxx.34)이번 휴가때 일부러 통영에 갔다가 노짱님 계신곳 들렸다 왔어요..
생각보단 너무 조그맣고 조용한 동네였구요..
사저랑 노짱님 계신곳이 50미터거리도 안되게 작은 마을입니다..
가셔서 노짱님께 인사드리고 사저바로앞 생가에 들리시고
(제가 갔을때는 공사중이라 생가는 못갔네요..아쉬워요)
부엉이바위랑 정토원 들렸다 오시면 됩니다..
참 조그만 회관같은 곳에 노짱님 기념하는곳 있으니 꼭 들렸다 오시구요..
가을은 더 시원해서 좋겠네요..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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