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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라는 아들이름 너무 나약해보이나요?

애엄마 조회수 : 1,198
작성일 : 2009-08-20 06:30:32
  작명소가서 이름짓고 싶었는데  형편이 안되어서  위누나가  지우라서 우자돌림자로  무슨 이름을 지을까하다가    총명할현자로  현우라 지었는데 남편은  아이가 크면서 불만이 많네요
아이하는짓이  소심하다합니다
먼저 누나보고 언니언니하고 장난감보다는  빨래빠는거.청소하는거. ...
이런걸 좋아하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가 나약해보여서  이름을 바꾸고 싶데요
현우라는 이름이 흔하고  강해보이지는 않죠?
남편은 태환이가 좋데요
전 준혁이 좋은데요
남자답고 강한이름  추천좀 해 주세요
IP : 220.88.xxx.19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우야~
    '09.8.20 7:07 AM (125.176.xxx.24)

    우리 아이 이름이 현우 인데요..
    좀 소심하긴 합니다...
    건 둘째치고 이름이 영 흔해서....
    저도 좀 후회되요

  • 2.
    '09.8.20 7:34 AM (220.85.xxx.202)

    짐 임신한 둘째 아들이면 현우 라고 하자 신랑이 그랬는데..
    다른 이름 생각해봐야겠네요. 전 현우하면.. 이현우가 생각나서요.

  • 3. ...
    '09.8.20 7:35 AM (222.109.xxx.151)

    태환이 좋네요...

  • 4. 그럼
    '09.8.20 8:04 AM (222.98.xxx.175)

    지금이라도 작명소 가서 이름 지어오세요. 보통 3개 지어주니까 여기 올려두면 투표해주실거에요.
    남편이 나중에라도 또 어쩌구 말 못하게 전문가에게 맡겨보세요.

  • 5. .
    '09.8.20 9:12 AM (211.212.xxx.2)

    요즘은 남자나 여자나 양성성을 가진 사람들이 사회적으로도 성공하는 시대예요.
    마초같은 강인한 남자 환영 못받을 뿐더러 시대에 뒤떨어진 성격입니다.
    그리고 이름에 따라 성격이 바뀐다고 믿어서 이름을 바꿀정도로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이렇게 게시판에서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한테 물어볼 사안이 아니지 않나요?
    작명소 가서 사주랑 다 따져보고 바꾸셔야죠.

  • 6. ...
    '09.8.20 9:35 AM (121.131.xxx.62)

    제 주변의 현우라는 남자는 생활력도 강하고...좋은데.

    물론 부드럽긴 합디다. 술 들어가기 전까지...ㅋㅋㅋ

  • 7. 우리 옆집 현우는
    '09.8.20 9:39 AM (203.229.xxx.100)

    우리 옆집 현우는 ...장난 아닙니다......

  • 8.
    '09.8.20 9:41 AM (115.136.xxx.24)

    그런 사유로도 개명이 되나요? ;;
    저도 저 위 점하나님과 같은 의견이에요, 양성성을 가지는 게 바람직하죠,
    누나따라 빨래 청소에 관심이 많은 건 나쁜 것 같지 않은데요?
    그건 이름때문이 아니라 주위에 흔히 접하는 게 누나고 엄마니까 관심이 많을 수 밖에 없고,
    또 그게 아니라 해도 남자도 당연히 빨래 청소에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 9. 그리고
    '09.8.20 9:42 AM (115.136.xxx.24)

    누나보고 언니언니 하는 것도,, 주위에서 그런 말을 많이 접했기 때문이지
    여성적이라서 그런 것 과는 좀 다르다고 봐요
    울 막내 남동생도 위로 누나밖에 없어서 어렸을 적 한때는 언니언니 했었지만
    지금은 완전 괄괄한 남자랍니다,,,,,

  • 10. 그게
    '09.8.20 10:00 AM (123.215.xxx.9)

    이름 탓일까요?

  • 11. ..
    '09.8.20 10:03 AM (125.176.xxx.2)

    그게 이름탓일까요? 222

  • 12. 제 생각일뿐^^
    '09.8.20 10:26 AM (118.47.xxx.63)

    너무 흔한 느낌.....

  • 13. ...
    '09.8.20 10:41 AM (211.35.xxx.146)

    그게 이름탓일까요? 333

  • 14. 이름은
    '09.8.20 10:59 AM (58.142.xxx.253)

    현우가 흔한 이름인 것은 사실이나 이름이 바뀐다고 아이가 바뀔까요? 글쎄요.
    윗분들도 쓰셨지만 요즘엔 양성성을 가진 사람들이 성공할 확률이 높답니다.
    가장 성공할 확률이 큰 사람은 여성성을 가진 남자라고 합니다.

    제 아이는 아주 남성적인 면이 있는 반면에 아주 여성적인 성향도 가지고 있거든요.
    남편도 이런 성성적인 성향을 싫어하기는 하지만 저는 그런 것들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적은 없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소꼽놀이 장남감들 아무 거부감 없이 사주거든요.
    키티 캐릭터를 좋아해서 그런 용품들도 좀 있네요.
    제 아이는 아주 남성다운 이름인데도 그래요.

    언니언니 하는 것은 님 아이만 그런 것이 아니라 그냥 누나 있는 어린 남자 아이들에게
    흔한 일입니다.
    청소하고 소꼽장난 좋아하는게 전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이름이 너무 흔해서가 아니라 단지 이름때문에 아이가 그런 성향이라고 생각해서
    개명하신다면 별로 효과가 없을 듯 해요.

  • 15. 그런가??
    '09.8.20 12:08 PM (58.143.xxx.164)

    친구 아들이 현우예요.
    현우 현우 전 그렇게 느끼지 못했는데요.
    고넘은 자기 일은 자기가 알아서 똑 부러지게 하는 스탈이라 저도
    무척 귀여워 하거든요.

  • 16. ...
    '09.8.20 12:20 PM (211.189.xxx.161)

    저도 현우 하면 굉장히 스마트하고 깔끔한 아들내미가 생각나서
    아이 이름을 그렇게 추진하다가 결국 다른 이름으로 갔는데요..
    부모님들이 '약해보인다'는 이유로 많이 만류들을 하시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그게 온화하고 젠틀해보이는건데
    어른들이 보기엔 약해보이나봅니다..

    아..시아버지가 그 이름 반대하시면서
    [아들 이름은 좀 강해야지..이명박, 얼마나 좋냐]라고 하셔서
    임신중에 뒷목잡을 일 생겼드랬습니다.;;;;

  • 17. 헉!!!
    '09.8.20 1:32 PM (116.39.xxx.98)

    위의 ...님, 강한 이름 '이명박'!!!!
    시댁 어른들 뵙기가 쉽지 않으시겠어요..-.-;;

    저는 현우라는 이름 나쁘지 않은데요?
    '우'자 돌림이 좀 감성적인 느낌이 들긴 하죠.(그래서 좋아요.)
    하지만 강한 이름을 원하신다면 준혁이도 괜찮은 것 같아요.

  • 18. 현우.
    '09.8.20 6:20 PM (58.141.xxx.139)

    제 아들 이름이 현우예요.. (둘째 딸낳으면 지우라고 지으려고 하는뎅..^^)
    현우란 이름 외유내강의 이미지가 떠올라서 저는 더 좋던데..

    이름탓이라기보다는 아이 기질과 맞지않는 양육태도가 그 소심함을 더 북돋울 수도 있지요.
    예를 들어 환경변화에 민감한 아이한테 적응할 시간을 주지 않고 군대식으로 밀어붙이면서 <사내가 그것도 못하냐..> 이런 식의 코멘트는 되려 아이의 자존감, 자신감을 꺾어버릴 수도 있거든요.


    아마 아드님도 보고 모방할 만한 (남자)역할모델이 주위에 없어서일꺼예요.
    학교 들어가고 좀더 크면 나아지리라 봅니다.

  • 19. ..
    '09.8.20 9:35 PM (125.188.xxx.27)

    어머나...제 친척도 아들 현우..딸..지우인데...
    뭐..현우가 조금 소심하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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