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슬슬 더러워져 가네요. 치유불능 국면으로 가는 듯하군요.

나라 꼬라지가 조회수 : 969
작성일 : 2009-08-19 23:32:54

조중동과 뉴라이트 그리고 그들의 똘마니 명박이가 원하는대로,

이 나라가 치유불능의 반목으로 가고 있나봅니다.

특히나 두 전직대통령을 잃은 올해,

이젠 동서로, 남북으로, 계파와 계급으로 갈갈이 찢겨갑니다.

멍청한 민중들은 구심점을 잃고 자포자기하며

그들의 노예로 전락해 하루 밥세끼에 머리를 조아리고...

이제 임계점을 넘어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린 지금 어두운 터널의 입구에 서 있습니다.

아마도

저 살아생전에 이땅에 민주주의의 귀환은 없을 것같군요.

국민의 그릇의 크기만큼,

딱 그만큼의 자유와 민주주의가 주어지나봅니다.

우린 여기까지입니다.

우린 노무현과 김대중 대통령님을 가질 자격이 없는 국민들 이었습니다.
IP : 125.187.xxx.2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09.8.19 11:42 PM (128.134.xxx.92)

    우리가 자격 없는 건 알지만.. 그래도 잠시 잠깐 그분들을 가졌던 것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두분 편히 쉬시고 못다한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 많이 나누세요.
    우리 노 대통령이 너무 외로우실까봐 김대중 대통령께서 조금 가신건 아닌가 생각들어요.

  • 2. .
    '09.8.19 11:43 PM (98.214.xxx.43)

    답답하고 고통스런 원글님의 마음을 이해하기에 우선 위로의 말씀을 드리구요.

    하지만 "국민의 그릇의 크기"는 결국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그릇의 크기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니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크기를 키우려고 노력하다 보면 원글님이 그리는 세상이 우리 앞에 펼쳐질 것이라 확신해요.

    김대중 대통령님 말씀처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동하는 양심이 되자구요.

  • 3. ....
    '09.8.19 11:49 PM (121.150.xxx.202)

    터널에 들어갔어도 결국은 나오게 되는 것이 길이지요.
    잘 버티고 눈 부릅뜨고 길을 찾는 것이 남겨진 우리 몫이 아닐런지요.
    너무도 사랑스러운 두 분을 가질 자격이 없는 국민이 그 분들을 가졌었습니다.
    분수에 넘치는 두 분을 가졌었으나 소중한 줄 몰랐었으니 이제 댓가를 치러야지요.

    두 분이 우리들을 포기하지 않으셨음을 알기에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으셨음을 알기에..
    하찮은 우리들은...
    두 분을 잃은 우리들은 좌절할 자격도, 포기할 자격도 없습니다.

    정치가 아무리 썩었다고 생각해도 눈을 감거나 눈길을 돌려버리지 말라 하셨습니다.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두 눈 부릅뜨고
    일상을 살아갈 뿐입니다.

    좌절도 없이..
    포기도 없이...

  • 4. ..
    '09.8.20 1:43 AM (124.5.xxx.150)

    우린 아직 생매장 당해 죽진 않았잖아요
    전 생매장 당해 죽기전까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려구요
    우리 힘내요
    정말 너무나 암담합니다. 하지만..노짱님이 계셨다면 그분이 계시다는 이유로
    그분이..지금은 안계시지만..그분이 부엉이 바위에서 몸을 던지신 그 뜻을 알기에 전 포기안할거예요..
    우리대에서 다 안되면 우리 아이들이 완성시키면 됩니다.
    길게 보고 가자구요

  • 5. 엊그제
    '09.8.20 11:13 AM (121.88.xxx.161)

    한겨레 만평에
    노통님이 밀집모자 쓰고 뒤돌아 보면
    김대중대통령께 왜 이리 서둘러 오시느냐고...

    참으로 가슴아픈일이 아닐수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1990 82쿡 새 단장.... 의견을 제시해봅니다... 17 early .. 2007/08/07 1,752
351989 아이 목에 동그란뭐가 잡혀요 7 엄마 맘 2007/08/07 491
351988 사이트 개편했나봐요. 2 우와~ 2007/08/07 414
351987 이솝빌리지(어린이뮤지컬) 즐기기 좋은 나이 2 .. 2007/08/07 361
351986 걱정되어서요 3 또리맘 2007/08/07 409
351985 이문세씨 10 . 2007/08/07 3,553
351984 휠팩?롤링백? 추천해 주세요. 1 바퀴달린가방.. 2007/08/07 336
351983 저 70평이 넘는 일명 팬트하우스를 청약넣었네요. 7 황당한일 2007/08/07 2,828
351982 수요일날 파도리해수욕장갑니다. 4 고민되요 2007/08/07 347
351981 일요일에 디워보고왔어요. 5 choll 2007/08/07 675
351980 천안 근처에 사시는 분~~~ 3 천안댁 2007/08/07 316
351979 보너스 항공권으로 제주 갈수 있을까요? 4 dmaao 2007/08/07 558
351978 정성스런 답글들에 감사^^ 초보회원 2007/08/07 277
351977 파마 얼마만에 한번씩 하시나요? 4 생머리 2007/08/07 2,449
351976 도대체 이창하씨는 무슨 능력으로 러브하우스에 나왔지요? 23 궁금 2007/08/07 6,161
351975 아이가 놀이방에서 또 물려왔어요..ㅠ.ㅠ 5 꽃소 2007/08/07 470
351974 아이들데리고 당일이나 일박코스로 다녀올려구하는데.. 1 방콕아지매 2007/08/07 369
351973 부산사시는분들... 1 보드타러.... 2007/08/07 337
351972 구운 마늘 조심하세요... 16 고백합니다 2007/08/06 7,358
351971 바닥에 타일이나 대리석 시공하신분들, 조언 구합니다,,, 과자장수 2007/08/06 380
351970 라식&라섹수술하신분.. 병원추천 좀 해주세요. 4 2007/08/06 775
351969 이마에 생긴 보조개같은 흉터 3 걱정맘 2007/08/06 377
351968 괌을 가는데..할인쿠폰은 어디서 다운 받나요? 궁금.. 2007/08/06 169
351967 면세점 가려고 하는데 질문 이용! 6 면세점~ 2007/08/06 918
351966 돌잔치 안하면 따로 선물 안해줘도 될까요? 4 고민맘 2007/08/06 741
351965 커피 프린스에서 이선균네집 까만 소파 어디 꺼예요... 4 소파 2007/08/06 1,552
351964 usb는 usb인데...이 상품 정확한 이름이 뭘까요? 3 저기요..... 2007/08/06 419
351963 쑥스러움이 넘 많은 6세아이... 1 6세맘 2007/08/06 354
351962 신기한 한글나라 어떨까요.. 2 여쭈어요.... 2007/08/06 485
351961 허피 캐나인 12인치 파나요? 코스트코에 2007/08/06 173